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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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아이온 스카이 전망대 ION SKY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4. 3. 11:33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Orchard Road)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몰이라 할 수 있는 아이온 오차드(ION Orchard). 이곳은 화려한 매장들 외에도 유명한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꼭대기 층 전망대다. 싱가포르를 소개할 때 꼭 나오는 곳이기도 하고, 여행자들도 한 번 쯤은 일부러 시간 내서 가보는 곳이기도 하다. 아이온 스카이 ION Sky '아이온 스카이'는 '아이온 오차드' 쇼핑몰의 55, 56층에 위치한 전망대 이름이다. 218미터 높이로 구름과 같은 높이에 있다고 해서, 구름을 관측하는 전망대라는 컨셉으로 꾸며놓고 있다. 정말 구름 속에 있다면 아무것도 안 보이겠지만 그렇지는 않다. '아이온 스카이' 전망대로 가려면 일단 '아이온 오차드' 쇼핑몰의 '로비A(Lobby A)'에 있는 엘리베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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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슈미텐 여행, 가볼만 한 곳(?)해외소식 2017. 1. 4. 12:13
요즘 핫한 여행지(?)를 한 번 알아보자. 독일의 슈미텐(Schmitten). 대단한 일들이 일어나서 한국인에겐 특별한 곳이다. 슈미텐은 독일 헤센 주에 있는 작은 마을로, 면적 36제곱킬로미터에 인구 약 9천 명 규모다. 거의 그냥 시골 깡촌이라 해도 될 정도다. 독일의 유명한 도시 프랑크푸르트에서 북쪽으로 24km 떨어져 있으므로, 프랑크푸르트에 있다가 시간나면 한 번 갔다오는 게 좋겠다 (물론 굳이 갈 필요도 없을 수도 있다). 어쨌든 슈미텐 쪽 볼거리를 한 번 알아보자. (그로서 펠트버그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 이미지: 위키피디아) 그로서 펠트버그(Großer Feldberg) 독일 헤센 주 남부에 타우누스(Taunus) 산지가 있는데, 여기서 가장 높은 산이 바로 '그로서 펠트버그'다. 가장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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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 방콕 마하나콘 완공해외소식 2016. 8. 30. 17:04
8월 29일, 방콕에서 '마하나콘 (Mahanakhon)'이 공식 오픈 하면서 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자리잡았다. 기존에 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방콕의 '바이욕 2 타워 (Baiyoke Tower II)였다. 이 건물은 높이 304미터이다.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마하나콘은 77층으로 이루어진 높이 314.2미터 빌딩이다. 10미터 가량 더 높게 올리면서 살짝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마하나콘 이미지: 마하나콘 홈페이지) 방콕 중심부에서 비즈니스 지역으로 알려진 실롬(Silom) 지역에 세워진 이 건물은 주로 럭셔리 레지던스와 리츠 칼튼 호텔이 건물 대부분을 차지할 계획이다. 물론 건물 꼭대기 부분은 전망 구역으로 사용되어, 전망대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전망대 오픈은 2017년 중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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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대교 휴게소 - 소원성취곰, 전망대국내여행 2016. 7. 24. 14:30
정서진 아라타워에 갔다가 버스가 안 와서 청라국제도시 전철역까지 걸어서 갔다. 약 3킬로미터 거리였지만 그늘 없는 땡볕에 타 죽을 것 같았다. 결국 타긴 했지만 죽진 않았다. 이런 걸 다행이라 하는 건가.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풍력발전기를 지나서 터덜터덜 걸어가다가 '영종대쇼 휴게소'가 보였다. 이런 때 아니면 여길 가 볼 기회가 없으니 한 번 올라가본다. 남들은 다 차 타고 가는 곳을 걸어서 가니 색다른 기분은 개뿔. 아라타워에서 한 1킬로미터 정도 걸어서 나오면 영종대교 휴게소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밤 시간이 되면 문을 닫아서 못 올라간다. 시간이 적혀 있었지만 대강 보고 지나쳤다. 영종대교 휴게소는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다. 물론 생각보다 작았지만 완전 코딱지만큼 작은 건 또 아니다. 그냥 적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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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타워 - 경인항 통합운영센터 전망대 &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수첩국내여행 2016. 7. 21. 16:29
'아라타워'라고 알려져 있는 '경인항 통합운영센터'에 갔다. 일단 지도를 보며 어떻게 가야할지 동선 짜는데 머리가 아프더라.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자는 쪽으로 계획을 짜려고 했는데도 도무지 각이 안 나왔다. 그냥 대충 가는 수 밖에. 공항 가는 것도 아닌데 공항철도를 타다니. 좀 억울한 느낌이다. 그것도 플랫폼에 딱 도착하자마자 온 열차는 검암행이라서 한 정거장 차이로 타지 못 했다. 이래저래 참 가기 힘든 곳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아라타워로 가려면 공항철도를 타고 '청라국제도시' 역에 내려야 한다. 조금 이상한 구조의 역을 걸어걸어 밖으로 나오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다. 여기서 77-1, 77-2를 타면 아라타워로 갈 수 있다는데, 77-1 버스 밖엔 못 봤다. 그런데 이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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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패치워크 로드 - 홋카이도 자전거 캠핑 여행 17해외여행/홋카이도 자전거여행 2016. 7. 11. 09:36
비에이(Biei, 美瑛)는 동네 자체가 유명한 관광지다. 홋카이도 관광을 하면 후라노 꽃밭과 함께 꼭 들르는 코스로 여겨질 만큼 유명하다. 그냥 차도를 달리며 주변 경치만 봐도 좋지만, '패치워크 로드'가 특히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비에이 패치워크 로드 입구. 패치워크 로드(패치워크노 미치)는 구역별로 딱딱 잘라놓은 듯한 밭에 각기 다른 농작물을 재배하는 모습이 마치 천 조각들을 이어붙여 놓은 모습 처럼 보인다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수공예에서 여러가지 천 조각들을 이어 붙여 하나의 천을 만드는 것을 패치워크라 한다고. '파노라마 로드'와 함께 비에이를 간다면 꼭 들러볼 곳으로 여겨지는데,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패치워크 로드에는 이런저런 유명한 나무들이 군데군데 있다. 파노라마 로드가 약간 거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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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 꿈의 숲 전망대 야경 - 울적한 날에 멍때리기국내여행/서울 2016. 4. 22. 18:34
오늘의 목표는 북서울 꿈의 숲 전망대 야경. 어느날 갑자기 야경을 보고 싶어서 무작정 가봤는데, 결과는 실패에 가깝다. 전망대 유리에 빛이 반사돼서 제대로 볼 수도 찍을 수도 없었기 때문. 그래도 한 번 쯤 가볼 만은 했다. 버스를 잘 잡아탄다거나 승용차로 간다면 바로 전망대로 가면 되지만, 나는 남쪽으로 접근해서 기어올라가는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공원을 한 번 가로질러야 한다. 북서울 꿈의 숲 밤 풍경은 여름철이 되면 그나마 볼 만 한데, 그 외 계절엔 좀 을씨년스럽다. 옛날에 오픈한지 얼마 안 됐을 때는 화기애애 사람들로 흘러 넘쳤는데 요즘은 서서히 잊혀져가는 중. 근데 난 오히려 지금이 좋다. 사람 부글부글 한 곳은 딱 질색이라서. 중간에 만난 이 곳은 '창녕위궁재사'라는 곳으로, 밤에 보면 귀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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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 파주 출판도시국내여행/경기도 2016. 1. 29. 13:01
파주 출판도시 놀러 갔다가 겸사겸사 들린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 아울렛 쪽이 더 볼 것이 많다고 하던데, 출판도시에서는 좀 멀다. 굳이 버스비 내고 거기까지 가기는 부담스럽고, 그냥 가까운 쪽으로 구경. 여기는 파주 출판도시에 있는 '지혜의 숲', '문발리 헌책방골목' 등을 구경하고 걸어서 가기 좋다. 옥상 전망대 구경하고 근처 버스 정류소에서 버스 타면 바로 서울로 돌아올 수 있으니까. 영화관도 있으니까 영화 한 편 보고 버스 타고 돌아와도 괜찮을 듯. 돌아가는 길이 좀 힘들긴 하겠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다소 썰렁한 느낌. 퇴근시간 이후가 돼도 그리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다. 주말에는 좀 붐비기도 한다던데 그런 때는 여기 올 일 없고. 장독 인테리어. 아아 이런 것은 좀... 여기 아울렛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