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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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모바일 상품권 앱 등록, 매장 키오스크 선불카드 사용 방법잡다구리 2020. 1. 14. 17:44
최근 몇 년 사이에 KFC가 자꾸 가격을 올려서, 이젠 정가대로 다 주고는 도저히 못 사먹을 지경이 됐다. 그래서 할인행사를 노려서 사먹고 있었던 그 어느날. 이미 무슨 멤버쉽 앱을 만들어서 쿠폰도 주고 뭔가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가입이고 뭣이고 귀찮음에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가입할 수 밖에 없는 사건이 일어났다. 살다보면 귀찮음을 떨쳐내고 이불 밖으로 나가야만 하는 상황이 생긴다. 예를 들면, 천 원을 할인 받는다든가 해서. 1만 원짜리 모바일 상품권 10% 할인해서 9천 원에 살 수 있는 이벤트. 24시간 타임딜로 끝난 행사라서 따로 링크를 걸거나 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KFC는 수시로 이런 모바일 상품권을 싸게 판매하기 때문에, 대략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을 두루두루 돌아보면 5%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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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라벨 에그타워 + 타워버거 1+1 이벤트 먹어보기잡다구리 2019. 4. 14. 22:25
최근 KFC에서 '블랙라벨에그타워 + 타워버거'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지나다가 우연히 봤는데, 블랙라벨 에그타워가 뭔지 전혀 몰랐지만, 포스터를 보니 타워버거와 비슷하게 생겼더라. 그래서 단순히 타워버거 1+1 이라도 이득이다 싶어서 한 번 도전해봤다. 자판기로 주문했는데, 이미 만들어 놓은 것이 있는지 빠르게 나왔다. 영수증을 보니, 블랙라벨에그타워는 'BL에그타워'라고 적혀 있었다. 그냥 줄여서 에그타워로 불러도 될 듯 하다. 최근 들어서 블랙라벨 시리즈를 밀고 있던데, 이게 닭다리 통살로 만들었다고 값도 더 비싸게 받는다. 이 버거도 기존 타워버거와 비교가 되도록 약간 고급스럽게 박스에 넣어서 주는가보다. 에그타워 크기는 일단 타워버거보다 약간 더 크다. 아무래도 내용물이 조금 더 들어가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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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핫크리스피 버거 시식기잡다구리 2019. 1. 15. 20:50
롯데리아가 요즘 1+1 이벤트 같은 것을 자주 해서, 지나다니다가 눈에 띄면 한 번씩 사먹어 본다. 물론 나도 롯데리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그건 맛이 없어서가 아니다. 버거니까 일단 맛이야 있지, 근데 가격에 비해서 너무 작고, 세트로 시켜도 이것저것 양이 너무 적은 편이라 싫다. 값은 비싼데 조그만 버거가 딱 나오면, 뭔 한우가 어쩌니 해도 내가 알 게 뭐냐, 버거가 버거지. 비싼데 작아서 싫을 뿐이고. 그래서 주로 일더하기일(은 귀요미) 할 때만 사 먹는데, 이번엔 핫크리스피 버거 행사를 하길래 한 번 사먹어 봤다. 엄청 감탄스러워서 쓰는 글은 아니고, 그냥 심심해서 사진 찍은 김에 올리는 것 뿐. 아아, 역시나 작다. 두 개 나왔는데도 많아 보이지가 않는다. 핫크리스피 버거는 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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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오코노미 온더 치킨 시식기잡다구리 2017. 1. 25. 22:02
하루는 마트에서 라면을 사오다가 갑자기 화가 나는거라. 맨날 라면이나 퍼먹고 인생이 이게 뭐냐. 사람이 어째 맨날 라면만 먹고 사냐. 쫄면도 먹고, 국수도 먹고, 우동도 먹고, 스파게티도 먹고 좀 다양하게 먹어야지. 이렇게 면만 먹다간 면식범이 될 거야. 하지만 괜찮아,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되는 것 보다는 낫지. 어쨌든 그래서 앞뒤 안 가리고 마침 근처에 보인 KFC에 딱 들어갔다. 예전부터 한 번 먹어봐야지 싶었던 '오코노미 온더 치킨'. 전에는 그냥 평범하게 포스터 몇 개 붙여놓고 있었는데, 요즘은 이걸 화끈하게 밀기로 작정했는지 막 엑스배너에 천장 배너에 포스터도 더 많이 덕지덕지 붙여놓고 먹어라먹어라 주문을 걸고 있잖아. 내친 김에 신메뉴 한 번 먹어보기로 했다. 라면 다섯 개 들이 한 팩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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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있어도 나이가 많으면 치킨집 - 어느 SW 개발자 이야기웹툰일기/2011~ 2015. 1. 14. 13:13
아는 사람 이야기를 조금 각색해서 꾸며봤음. 큰 틀은 그대로임. 커뮤니티 같은 데 보면, 실력만 있으면 어떻게 된다는 식의 말들이 가끔씩 나오는데, 물론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난 운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운도 일단 실력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잡을 수 있는 거니까. 그런데 SW 개발자 하다가 닭집(치킨집)을 하거나, 다른 직종으로 옮겨간 사람들을 '실력 없는 루저' 취급 하는 건 잘못됐다. 실력이 있어도 어쩌다보니 흘러흘러 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내 주위에만도 꽤 되고. 물론 만화에 나온 이분처럼 자칭 실력이 없어서 이렇게 된 분들도 있긴 있다. 이분은 한창때 이런저런 활동을 조금밖에 못했고, 강연도 조금밖에 못 나갔고, 오픈소스 활동도 그저 취미로만 조금 했을 뿐이고, 겨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