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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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갈 때, 한국 119 연락처 알아두자잡다구리 2018. 11. 1. 16:50
11월 1일부터 해외여행자 등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한국 119로 연락해서 응급처치 방법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외에서 질병이나 부상 등을 당한 경우 응급처치 방법을 한국어로 안내받거나, 현지 진료 방법, 국내 이송 절차 등을 문의할 창구가 생긴 것이다. 앞으로 해외여행 나갈 때는 핸드폰에 아래 119 응급의료상담 서비스 관련 전화번호 등을 저장해 가도록 하자. 해외에서 119 상담 서비스 전화: +82-44-320-0119 이메일: central119ems@korea.kr 인터넷: 119.go.kr 인터넷의 경우는, 소방청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해외에서 119상담' 게시판이 있다. 아래 링크를 걸어두겠지만 주소가 바뀔 수도 있으니, 접속이 안 된다면 119 홈페이지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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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아오 대교 오가는 홍콩, 마카오 직통 버스 HZM해외소식 2018. 10. 24. 23:15
총연장 55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인 '강주아오' 대교가 개통됐다. 길이가 길다는 것보다도 홍콩, 마카오, 중국 본토를 육로로 잇는 다리라는 의미가 크다. 10월 24일부터 공식 차량 통행이 시작되었고, 이와 함께 양쪽을 오가는 버스도 운행을 시작했다. 따라서 이제는 페리(배)를 이용해서 오가던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간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주아오(港珠澳) 대교 양쪽 끝에 출입국 사무소가 있다. 위 지도 이미지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이 대략의 출입경 사무소 위치다. 마카오 쪽은 국경 광장(Border Gate Square) 들어가기 직전에 출입국 사무소가 있고, 홍콩은 홍콩국제공항 2터미널 근처에 출입국 사무소가 있다. 이 사이를 HZM 버스가 오간다. HZM 버스: 홍콩, 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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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무비자 소식 & 태국, 인도 쪽 육로 국경 정리해외소식 2018. 10. 8. 18:20
2018년 10월 1일부터 대한민국 국적 관광객은 미얀마 비자 면제 대상이 되었다. 주 미얀마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공지한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 대한민국 국적의 관광객은 무비자 입국 가능. * 관광 목적만 비자면제 가능. 최대 30일 체류 가능. 연장 불가. * 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는 검문소는 아래에 한함 (이외는 불가능). - 양곤국제공항(International Airport of Yangon) - 만달레이국제공항(International Airport of Mandalay) - 네피도국제공항(International Airport of Nay Pyi Taw) - 양곤 국제항구(International Seaport of Yan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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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한국인 대상 인도 도착비자 시행해외소식 2018. 9. 8. 22:39
2018년 10월 1일부터 인도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도착비자를 발급한다고 한다. 이 소식은 주 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라와 있으며, 각종 언론에서도 이를 받아 보도한 상태다. > 한국인에 대한 인도 도착비자(Visa on Arrival) 시행 안내 (주 뭄바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관 공지에 따르면, 관광, 상용, 회의, 의료 목적으로 입국하고자 하는 한국 국민은, 10월 1일부터 60일 유효한 더블 도착비자(Double Visa on Arrival)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인도의 6개 공항(방갈루루, 첸나이, 델리, 하이드라바드, 콜카타, 뭄바이)으로 입국해야만 한다. 현재 인도는 전자비자(e-visa) 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이것이 온라인으로 신청해서 현장에 가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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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한국인 여행자 무비자 체류기간 30일로 변경해외소식 2018. 9. 5. 17:25
2018년 9월 1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라오스 무비자 체류기간이 30일로 늘어났다. 기존에는 무사증 체류기간이 15일이었는데, 이제 30일 짜리 도장을 바로 찍어준다는 의미다. 이제 라오스 여행을 조금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겠다. > 주 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무사증 기간연장 공지 태국을 여행하면서 육로로 라오스를 한 번 넘어가보는 경우가 많다. 이때 많은 여행자들이 태국 농카이 - 라오스 비엔티안, 라오스 훼이싸이 - 태국 치앙콩 국경을 이용한다. 이 루트를 따라가면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등 유명한 곳들을 쭉 지나가면서 들러볼 수 있다. 기존에도 30달러 내면 30일짜리 비자를 받을 수 있었지만, 그 돈이면 밥이 몇 끼냐 싶어서 15일짜리 무비자를 받았다. 그러면 짧은 일정에 쫓겨가며 촉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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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10월 1일부터 한국인 여행자 무비자 입국 가능해외소식 2018. 8. 29. 18:21
미얀마 정부가 한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최근 로힝야 관련 인권문제로 인해 서양인 관광객이 줄어들어, 아시아 지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 한다. 관광객이 증가 추세에 있는 중국인 또한 30일 체류 가능 도착 비자를 발급한다. 한국인은 중국과 일본에 비해서는 아직 관광객 수가 많은 편은 아니나, 잠재력을 고려해서 무비자 대상으로 포함했다고 한다. 한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이 미얀마를 무비자(Visa free)로 방문할 수 있는 기간은 2018년 10월 1일부터 2019년 9월 30일까지다. 딱 1년간 시험을 해보는 것이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곳은 양곤, 만달레이 국제 공항을 비롯한 국제항구 및 육로 국경검문소 등이다. 무비자 입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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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비상사태 선포, 신변안전 유의해외소식 2018. 2. 7. 13:39
몰디브는 아름다운 섬으로 유명하지만 정치는 아주 혼란한 편이다. 며칠 전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되어 정국이 혼란 속에 빠져들어, 여러나라에서 여행 주의 경보를 발령한 것도 정치 상황 때문이다. 좀 복잡한 사정을 쉽게 줄여서 요약하자면, 전현직 대통령 세력들의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게 나라가 들썩일 정도로 대놓고 이뤄지고, 군경도 함께 움직이고 있어서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몰디브 정치 상황 몰디브는 아우문 압둘 가윰이 30년간 대통령을 하면서 독재 체제를 유지했다. 그러다가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면서 2008년에 직선제 대선이 치뤄졌다. 이때 대통령으로 당선된 사람은 가윰의 반대파인 모하메드 나시드였다. 하지만 나시드 정권 아래서도 경제 침체 등을 이유로 시위가 계속 일어났는데, 이때 가윰을 지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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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유럽 여행 실전 안내서 '퇴사하고 여행갑니다' 책 리뷰리뷰 2018. 2. 5. 20:20
‘퇴사하고 여행갑니다’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사표 던지고 해외여행 가기를 몸소 실천한 두 사람의 기록이다. 직장생활의 에피소드를 그린 에세이로 시작해서 여행 준비 편에서는 가이드북 같은 느낌이 들고, 유럽 여행지를 소개한 부분에서는 여행기 같기도 하다. 이런저런 요소들이 조금씩 혼합돼 있어서 책의 형태를 설명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회사 퇴직부터 유럽 여행까지 노하우를 알려주는 안내서라고 할 수 있겠다. 퇴사 편에서는 퇴사 전에 챙겨야 할 것들을 꼼꼼히 알려준다. 퇴사 이후 백수 생활을 하면서 필요할 수 있는 재직증명서, 급여명세서, 경력증명서를 비롯해서, 마이너스 통장 발급이라든지 신용카드 (재)발급 등, 기분에 들떠서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챙겨야 할 것들의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