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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퍼블리셔의 역할 - 프론트 앤드 개발자와 차이점웹툰일기/2011~ 2015. 12. 10. 16:06
웹 퍼블리셔는 이제 엄연한 하나의 포지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물론 아직도 인건비 등의 문제로 이 업무영역에 사람을 따로 쓰지 않는 곳들이 많긴 하지만, 무시한다고 해서 있는 것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 그런 건 그냥 그렇겠지 하고 넘기면 되는데, 안타까운 건 아직 널리 인식이 퍼지지 않은 것 같다는 것. 업계 안에서도 모르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는 것. 대체로 웹 퍼블리셔라고 하면 대충 HTML 코딩 같은 걸 한다는 것 까지는 아는 것 같은데, 이 포지션이 프론트 앤드 개발자와는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 그래서 만화로 설명해볼까했지만, 이걸 이렇게까지 설명을 해야하나 싶었다. 웹 사이트 하나 제대로 만들어보면 알게 되는 건데. 대략 글로 설명하자면 이렇게 나열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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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내장 ODD를 외장형으로 바꿔보자 - ODD 외장 캐이스IT 2015. 12. 9. 21:38
옛날엔 CD-ROM, 요즘은 DVD writer 혹은 DVD-multi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ODD는, 노트북 컴퓨터에서 몇 안 되는 재활용 가능한 부품 중 하나다. 노트북을 쓰다가 고장나서 버리려하거나 혹은 자주 쓰지도 않는 ODD를 계속 달고 다니기 싫다는 느낌이 들 때, 과감하게 노트북에서 ODD를 끄집어내자. 노트북에서 꺼낸 ODD를, 만 원도 안 하는 외장 캐이스 하나 사서 덮으면 외장 ODD로 만들 수 있다. 외장 ODD는 USB로 꽂으면 바로 DVD를 돌릴 수 있다. 약간의 귀찮음만 이겨낸다면, 조립이 크게 어렵지도 않으니 겁낼 필요도 없다. 노트킹이라는 업체의 'ODD 외장 캐이스'. 껍데기는 그냥 별 것 없이 생겼다. 구성품은 ODD 외장 캐이스와 USB 연결 선, 그리고 보조 전원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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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개발자 직군 정리 - 백앤드, 프론트 앤드, 퍼블리셔 등웹툰일기/2011~ 2015. 12. 7. 12:08
의외로 업계 종사자 중에서도 모르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나름대로 정리를 해 봄. 이것은 개인의 경험을 정리한 것이고, 조직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른 기준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딱 정답이라고 제시한 것이 아님. 어느정도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고, 사람에 따라서는 이견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람. (내가 아주 싫어하는) 택스트로 주절주절 부연설명을 해 보겠음. 이 글의 설명은 '웹 사이트' 개발에 초점을 둔 것이라는 것, 그리고 기술쪽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것임을 주의하시기 바람. - DB 개발자: 디비 튜너, 디비 분석자 등의 직군이 여기에 속함. 보통 이 직군은 DB쪽이 중요하거나 크거나 한 곳에서만 따로 두는 경향이 있음. 작은 회사에서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따로 두지 않아도 무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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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블럭 등 광고 차단 프로그램으로 들어오면 컨텐츠 본문을 안 보여주는 방법IT 2015. 11. 24. 13:31
요즘 애드블럭 같은 도구로 광고를 차단하고 컨텐츠를 보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다른 할 말들 다 줄이고, 딱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유저들이 광고를 차단하고 컨텐츠를 볼 자유가 있다면, 컨텐츠(사이트) 운영자들도 그런 유저는 안 받을 자유도 있다. 취사선택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때, 정보나 기술을 몰라서 못 하는 건 문제가 있다. 따라서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아주 간단한 기술을 알려주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내 경우는 아직 테스트만 해보고 사이트에 본격적으로 적용하지는 않고 있다. 아직 생각해 볼 문제들이 있기 때문에. 하지만 이미 결정 내린 분들은 기술의 벽에 가로막히지 말고 실천에 옮길 권리가 있으니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이번 글에서 소개할 내용은 기술적인 내용 잘 모르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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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정품 인증 확인하는 방법IT 2015. 11. 2. 17:40
심심해서 산 샤오지 제품. 정품 인증을 해보자. 워낙 짝퉁이 많이 나오니, 이왕 산 제품이 정품이면 기분이 좋다. 샤오미 보조배터리 정품 인증을 위해 사용한 방법이지만, 다른 제품들도 아마 마찬가지일 듯 싶다. 일단 아래 주소가 샤오미 정품 인증 사이트 주소다. (나중에 주소가 바뀔 수도 있음) http://order.mi.com/service/dyscode 클릭해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나온다. 샤오미 인쇄 글씨들은 왜이리 다 희미한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저 희미한 네모칸에 일단 정품 인증 번호를 쳐 넣어야 한다. 정품 인증 번호 입력칸 아래는 사람이 입력하는 것을 인증하기 위한 확인 글자가 나온다. 이게 좀 골치 아픈데, 중국어 글자를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좀 까다롭다. 아무래도 영어로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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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적할 때 지르기 좋은 아이템 - 샤오미 보조배터리 10000mAhIT 2015. 11. 2. 15:12
울적한 날엔 질러보자. 이미 꼭 필요한 물건들은 평소에 다 질러놨기 때문에 괜히 뭔가 지르고 싶은 날엔 쓸 데 없는 것들을 지르기 일쑤. 하지만 그렇다고 별로 쓰지도 않을 물건을 기분때문에 지르면 나중에 통장을 보고 피를 토한다. 나름 쓸만 하면서도 있으면 좋지 뭐 싶은 것, 그것이 바로 울적한 날 지르기 좋은 아이템이다. 그런 아이템 중 하나가 샤오미 보조 베터리. 없어도 사는데 별 지장은 없지만, 있으면 나름 잘 쓰게 되는 아이템. 국내에서야 그렇게 크게 활용도가 높지는 않지만, 해외여행 갈 때는 하나쯤 있으면 좋다. 특히 일본 여행 갈 때는 딱히 충전할 곳이 마땅치가 않기 때문에 이거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물론 없으면 없는대로 그냥저냥 잘 해 나갈 수 있지만. 어쨌든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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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구조개편, 지주사 알파벳 설립 - K 는 한국형으로 배치해주세요~웹툰일기/2011~ 2015. 8. 12. 14:30
구글(Google)이 지주회사 체제로 사업구조 개편을 했다. '알파벳(Alphabet)'이라는 지주회사를 만들고, 그 아래 구글, 칼리코, 네스트, 구글X, 구글 벤처스, 구글 캐피털, 파이버 등을 배치시키는 형태다. 이제 각각의 사업분야들은 서로 영향을 주면서도 독립적인 사업체 형태가 됐다. 점점 커지고 있는 규모를 효과적으로 나누고, 리스크를 분산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일단 지주회사 이름이 '알파벳'이라는 것에서, 자회사를 알파벳 순으로 나열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해외 네티즌들의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자회사 A는 애플, B는 BMW 이렇게 되는 건가 하고 (그냥 농담인데, 하다보면 재밌음). 그리고 구글이 이 발표를 하자마자 알파벳 닷컴(www.alphabet.com)이 수많은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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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폰, MMS 받아보는 것만으로도 해킹 당할 수 있다 - 스테이지프라이트 버그웹툰일기/2011~ 2015. 8. 7. 13:58
안드로이드 폰에서 MMS를 받는 것만으로도 해킹 당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사실이 발표된 것은 좀 됐는데, 나도 처음 접했을 때는 '에이, 설마' 했다. 뭔가 다운받거나 해서 해킹되는 것을 과장했겠지 했었고.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진짜로 MMS를 수신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해킹 당할 수 있다. 이미 구글 쪽에서도 확인하고 버그 패치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7월 27일 쯤에 발표된 거라서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많을 텐데, 이상하게 국내에서는 널리 알려진 것 같지가 않다. 그중에는 나처럼 '에이 설마'하고 있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테고. * "문자 단 한줄에 해킹, 안드로이드폰 치명적 결함 발견" (헤럴드경제) * "문자 전송만으로 해킹 가능" 안드로이드폰 95% 보안 비상 (경향신문) * Nasty B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