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 전 동네 골목에서 봤던 하얀 새끼 고양이가 자꾸 눈 앞에 아른거린다.
걔는 아무리 봐도 도둑고양이로 크다가는 금방 죽을 것 같던데...
억지로라도 키울 형편이 된다면 데리고 왔을 텐데 정말 너무 안타깝다.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기 위해서라도,
이젠 그림일기는 좀 뜸하게 하고 돈 버는 일에 열중해야지.
p.s.
고양이 한 마리만 키우면 애인같은 거 없어도 될 것 같은데...
고양이를 키울 수 없으니 애인을 키워야 하나?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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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보단 고양이가 싸게 먹힐 것 같은데요? ^^;;;
정 안되면 문 열어놓고 밥이나 챙겨먹고, 집에 왔을 때 같이 놀아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ㅎㅎ
그런데, 학부때 도둑고양이 키우던 친구가 그렇게 키우다가..고양이가 밥 안준다고 자기한테 성질내는 꼴 몇번 당하더니 집에 못 들어오게 내 쫓았다는..=.=;;;..
도둑고양이는 성깔이 있어서 키우기 참 어렵지요 ^^;
밥만 잘 챙겨 먹일 수 있다면 그렇게라도 키우고 싶은데,
밥 제대로 챙겨 주기가 힘든 상황이란 게 문제지요 ㅠ.ㅠ
고양이 같은 애인으로 한명 마련 하심이 ㅡ.ㅡ;;;
아.. 저도 고향이 기르고 싶은데 제 입 살기 바빠서 ㅡ.ㅡ
빈꿈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08년 한해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
아무래도 애인같은 고양이보다는
고양이같은 애인이 더 낫겠죠? 흠... ㅡㅅㅡ;;;
참참님도 새해 행복하세요~ ^^;
데먄~ 요새 외로운가봐..^^ 후딱 뜨셔야겠소~
아아... 빨리 떠야 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