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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온 도시에 안개가 자욱하게 낀 게 마치 고담시티같은 분위기.
나름 몽환적인 분위기가 풍기기도 하고, 꼭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
그래서 혼자 술을 마셨다고나 할까.
 
사실 술 마셔도 기분이 좋아지진 않는데... 왜 술을 마실까?
인간이 술을 마시는지, 술이 인간을 마시는지.
 
사랑해서 키스를 하는지, 키스를 해서 사랑을 하는지.
배가 고파서 밥을 먹는지, 밥이 있어서 배가 고픈지.
살아 있어서 사는 건지, 죽지 못해서 사는 건지.
 
...그래도 작은 낙이 하나 있다는 위안.
(낙- 낙- knocking on heaven's door~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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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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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일동 2008.01.08 0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상승 효과를 불러 오는 게지... 술=사랑이란 공식도 좋지만...술이 애인보다 좋은 이유 7가지가 더 맘에 듭니다

  2. 산다는건 2008.01.08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술도 잘 안 마시고 (못 마시는 것은 아닌데 돈이 아까워서..) 애인도 없었어 잘 이해가...쿨럭..;;

  3. Energizer 진미 2008.01.08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술마실때 내일 속아플꺼 걱정안하고 열씨미 마시는 것 처럼
    사랑할때도 이별의 아픔 미리 걱정 안하고 열씨미랍니다^^

  4. 분노의강 2008.01.08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술=소주 라는 공식을 피타고라스가 말했다고 우기는 사람이였습니다만.
    요즘은 양꼬치에 청도맥주마시는 낙으로 삽니다.
    술은 양꼬치가 마시는거 같아요... 그 느끼함을 달래기위해...^^

    • 빈꿈 2008.01.09 0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꼬치 좋죠~ 건대입구 뒷골목에도 중국쪽에서 온 사람들이 직접 하는 양꼬치 집이 많이 있어요. 근데, 중국보다 열 배 정도 비싸더라구요. ㅠ.ㅠ (양꼬치엔 빼갈이 어울려요~ ^^/)

    • 분노의강 2008.01.09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가끔 빈꿈님이 말하는 노유동 양꼬치 골목을 애용합니다. 건너편에있는 오징어횟집도 자주가구요.

      양꼬치는 뭐니뭐니해도 동대문의 동북화과왕이 최고지만요..^^

    • 빈꿈 2008.01.09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꼬치...저는 문 밖의 가격표만 보고 겁에 질려 못 들어갔죠. ㅠ.ㅠ
      저는 그 양꼬치 골목에서 쭉 나가면 나오는 한강 고수부지에서 맥주를 마신답니다. ㅡㅅㅡ;;;

  5. Jishāq 2008.01.08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적당히 마시면 후회안하죠. 미친듯이 퍼마시면 미친듯이 후회하죠^^;;

  6. missinglove 2008.01.08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떡볶이 대신 오뎅국물에 한잔하죠~
    술 한병 사들고 가면 주인아주머니도 허락하시지 않을까 싶은..^^;;

  7. 동녘 2008.01.12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 성대 앞 맥도널드있는 4거리에서 혜화동4거리쪽으로 가다보면 오뎅국물+따뜻한 정종 팔던 집이 있는데...싸고 새벽까지하고...
    서울 안가본지가 오래되서...이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 빈꿈 2008.01.14 0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충 어디인지 알겠네요, 저도 예전에 몇 번 가 본 적이 있어요, 사람 열 명도 들어가기 힘든 조그만 곳 아닌가요? 거기 따뜻한 정종 한 잔에 오뎅국물 안주가 정말 맛있었는데... 아직도 있을런지 저도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