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넷이라는 걸 처음 접할 때 사용했던 웹 브라우저가 넷스케입netscape이었다.
유닉스와 리눅스를 주로 썼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수도 있다.
 
그러다가 윈도우즈windows를 이용하면서부터는
넷스케입보다 가볍다는 이유로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썼었다.
아마 모르는 분들은 공감하지 못 할 이야기.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내 PC엔 다섯 개의 웹 브라우저가 깔려 있었다.
기본으로 강제로 설치돼 있는 IE, 습관처럼 맨 먼처 설치하는 lynx,
아무래도 버리기엔 너무 아까워서 설치한 netscape,
최근들어 약간(?) 인기를 끌고 있어서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설치한 불여우firefox.
그리고 가벼운 웹브라우저를 찾다가 알게 된 오페라opera.
 
다섯개나 설치되어 있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넷스케입이었고,
그 다음이 링스 lynx,  그 다음이 IE.
불여우와 오페라는 서너번 쓰다가 그냥 방치.
 
그러다가 하드에 문제가 생겨 포맷한 이후에는 IE와 lynx만 쓰고 있다.
(웹 문서는 linx에 최적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나는 시대를 뒷 서 나가는 엔디어endier 이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게 당연하지만,
그래도 넷스케입의 공식적인 지원 중단 소식에 좀 씁쓸해졌다.
이제 그 기억들도 모두 잊혀진 추억으로만 남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Posted by 빈꿈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골빈해커 2008.03.03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하진 않았지만, 왠지 아쉽습니다..씁쓸하기도 하구요.. =_=;;

  2. 월하 2008.03.03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굿바이 네스케잎....

  3. 이레오 2008.03.03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여우의 활약을 기대하며..

  4. nextlife 2008.03.03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윈도우즈3.1에서 winsock으로 넷스케이프를 처음 사용했고, 95로 넘어와서도 애용했습니다. 그런데 독점이란게 무섭긴 무섭네요. OS에 번들로 설치되는 IE를 차츰 사용하면서 넷스케이프를 어느순간 더이상 설치하지 않게 되더라는 겁니다...그때는 더구나 OS를 빈번하게 재설치하던 시기였으니까요.

    인터넷을 처음 항해하게 해준 빛나던 N 마크가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갔으니 윗분 말씀처럼, '왠지' 아쉽습니다.

  5. iory 2008.03.03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젠 캠퍼스 도서관에 있는 컴퓨터에서도 볼 수가 없게 되었군요.
    한국이 독립하는 날에.. 넷스케잎님께서 장렬하게 운명하시다!

  6. 산다는건 2008.03.03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넷스케이프 사용하다가 불여우로 옮겼는데 그 놈의 엑티브 때문에 좌절 중...

  7. 빈대떡 2008.03.04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넷스캡... 옛날생각난다..
    예전 학교 유닉스 시스템에서 넷스캡 한 번 띄울려면..
    뭔.. 환경설정을 그래 많이 해줘야하는지.
    환경설정 변수랑 값들 적어놓은 걸.. 수첩으로 한바닥 적었다가..
    넷스캡 띄우기 전에 다... 실행시켜줬던 기억이 나넹..
    근데, 지극 생각해보니 그거 전부다 관리자가 한 번만 세팅해주면 되는 거였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