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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데이 날 누군가 카페에 두고 간 조그만 초콜렛.
누가, 왜, 어떤 이유로 두고 같 걸까.
 
일반적 상황: 잘 까먹는 사람일 뿐. 어디다 두고 갔는지도 모름.
우울한 상황: 초콜렛 주려고 기다리다가 바람 맞고 울면서 집에 가 버림.
염장질 상황: 초콜렛이 흘러 넘쳐서 하나 빠뜨리고 간 것 뿐. ㅡ.ㅡ;;
 
테러적 상황: 독이 든 초콜렛. 먹으면 잠이 드는 마녀의 초콜렛.
훈훈한 상황: 나 같은 사람을 위한 고시래. (훈훈하지 않잖아 ;ㅁ;)
무서운 상황: 귀신 들린 초콜렛. 먹으려 하는 사람은 다 죽음. ㅡㅅㅡ;;;
 
로맨틱 상황: 청혼 하려고 들고 간 초콜렛. 여자는 반지가 있을 줄 알았는데,
          초콜렛이 딱 나와버리니 기분 팍 상해서 청혼 거절. 므흣~ ㅡ.ㅡ;
솔로틱 상황: 발렌타인 데이 날 헤어진 커플. 준비했던 초콜렛을 버리고 갔음.
청승한 상황: 누군가 혼자 먹으려고 사 왔다가 청승 같아서 그냥 놓고 갔음.
 
초콜렛 하나로 무진장 많은 상황을 상상할 수 있었는데,
어쨌든 중요한 것은 맛있었다는 것. ㅠ.ㅠ
 
 
 
p.s.
만화 맨 마지막 상황은 상상도에요~
실제로는 누가 찾으러 올 까봐 마지막까지 그냥 좌 뒀다가,
몇 시간 지나도 아무도 안 찾으러 와서 먹은 거에요~~~ ^^
 
(어떤 말이 진짜일까~~~효~~~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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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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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트손 2008.03.07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어떤이에게 가려다 좌절당한 초코렛이 아닐까 싶기도 하군요. 그래도 머 누군가의 입속에서 달콤함으로 녹아 들었다면 제 역할 다한셈이네요.ㅎ

  2. iory 2008.03.08 0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은 안찍으셨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