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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왕십리 2마트에서 산 초콜렛. 그래도 어쨌든 물 건너 갔잖아, 맛있게 먹었잖아, 그럼 됐잖아~ ㅡㅅㅡ/
보너스로 어려운 문제 하나.
Q. 이런 선물을 준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여행 갔다 오면 선물을 꼭 줘야 하니까.
2. 여행 선물을 무지무지 주고 싶어서.
3. 선물을 마구마구 주고 싶은 예쁜 친구들이라서.
4. 선물 안 주면 안 만나 주겠다고 해서.
흐흑... 불쌍한 내 인생 ㅠ.ㅠ
p.s.
캄차카 갈 사람 모집 중. 당연히 여행비는 자기가 내야 함.
돈이 없으므로 영하의 땅에서 노숙할 예정.
곰의 습격이 있을 수도 있고, 얼어 죽을 수도 있음.
(여행이 그 정도 스릴은 있어야 하지 않겠음? ㅡㅅㅡ)'웹툰일기 > 2009'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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