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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접은 이유웹툰일기/2010 2010. 2. 12. 17:44반응형
오바마님이 내 트윗 글에 답글만 적어 주셨어도,
난 지금즘 아주 열심히 트위터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 에피소드를 말 해 주니 한 친구 왈,
"그런 유명인 트위터는 어차피 알바가 운영할 걸".
그렇다면 더 기분 나쁘다.
알바한테 무시당했다는 뜻이잖아!!!
차라리 오바마한테 무시당한게 더 나아!!! 엉엉- ;ㅁ;
혹시 오해하실까봐 부연설명을 하자면,
꼭 오바마때문에 트위터를 접은 건 아니다.
오프라 윈프리한테도 씹혔고,
브리트니 스피어스한테도 씹혔다. OTL
미워!
소셜 네트워크는 집어치우고, 소설 네트워크나 써야지.
p.s.
근데 난 솔직히, 트위터가 재미있는지 모르겠더라. ㅡㅅㅡ;
씹히니까 재미 없는 건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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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도 트위터가 재미없었는데 모바일에서 쓰게되니까 완전 다른 서비스 같더라구요~
저도 모바일로 이동중에 하면 재미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죠. 하지만 아직 그런 모바일 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패스~ ㅠ.ㅠ
트위터는 그냥 개인용 24시 아니었나요?
트루먼 쇼와는 많이 다르죠;;;
대화상대 생기면 마약 그 이상의 중독성이 생깁니다 :)
대화상대... 흐음, 어려운 일이군요... ;ㅁ;
너무 많은 사람들이 트윗을 날려서 그런거 아닐까요...?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답해주기 힘드니까요~ ㅋㅋ
빈꿈께선 블로그의 모든 리플에
답글을 달아주셔서 뭐라 할말은 없네요~ ㅋㅋ
참 부지런하신것 같아요~ ㅎㅎ
블로그 항상 잘 구경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했기 때문에 트윗 날린 사람 거의 없었어요. ㅠ.ㅠ
답글을 열심히 달아주는 시기도 있고, 거의 무시하는 시기도 있는데, 요즘은 열심히 달아주는 시기라죠~
언제 관둘지 아무로 몰라요~ ;ㅁ;
저는 앞으로도 마이크로 블로그는 생각 없습니다. ㅋㅋ
생각이 너무 많다보니 마이크로 블로그는 너무 짧네요
압축해서 적어넣기 연습용으로 사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오바마가 일일이 답을 한다면 대통령 일은 하나도 못 할거 같은데요 ㅎㅎㅎ 이해 하시길.
아마 그렇겠죠? ㅠ.ㅠ
그래서 어쩌면 알바가 관리하는 게 맞을지도...
가끔 이런 생각이 들어요, 고 노통이 그걸 하셨다면 어땠을까 하구요 ^^
위의 포스팅을 완전 곡해하자면, 내가 한말에 왜 한마디 대꾸도 없는거야? 좆같네? 이런 썅... 안하면 되지 뭐! 라고 하신 것 같습니다.
소셜네트웤이란 것이 내 반응에 대한 리액션을 기대한 것이라면 무인도에서 소리 질러놓고 메아리 오지 않는다고 투정부리는 것과 똑같습니다.
트위터를 재미없어 하는건 개인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뭐라할 수 없지만 인터넷 세상의 교감을 너무나도 잘못 이해하고 계신게 아닌가 합니다.
모든 사회생활이 그렇듯이 나의 외침에 대한 반응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남의 외침에 내가 먼저 반응을 보임으로서 생성되는 것이 공동체 입니다. 나 자신의 위주가 아니라 남을 먼저 생각해야 이뤄지는 곳이 바로 SNS의 기본이죠. ^^;
부디 제가 오바한 것이 아니길 바라며... 언능 튓으로 튀어오세욧!
이 만화는 그냥 재미로 봐 주시면 되는데...
트윗에서 한번 쫙 돈 것 같네요 에고...
이럴줄 몰랐어요 ㅠ.ㅠ
요즘 유행하는 SNS에 실망한 건 사실,
오프라인의 권위를 그대로 옮겨오기 때문에 그닥
민주적이지 않다라는 것과,
(다 그런 거지만) 점점 상업주의에 물든다라는 것,
그리고 약간 철 지난 블로그스피어와 너무 흡사하다는 것 등등의 이유들 때문입니다.
저는 이제 여태까지 있었던 개념에서 좀 벗어난,
개인과 개인이 단순한 한 인간대 인간으로 만날 수 있는,
그런 어떤 대화의 장을 원했거든요. ^^
어쩌면 나중에 포스팅으로 자세하게 이야기를 풀어놓을지도... ^^;
http://mahabanya.com/673 트위터 초보의 비애를 트랙백하고 싶었는데^^;; 트랙백 오류가 생겨서 다른 웹툰을...
트위터는 유명한 사람과의 네트웍보다 일반인(특히 자기 분야 사람 혹은 자신이 동경하는 분야 사람)과의 대화가 더 재미있어요.^^ 유명한 사람의 트윗은 엿보기용 이상의 의미가 거의 없음. 트윗의 재미는 불특정 다수와의 재치넘치는 짧은 말과 유통되는 링크 정보.
님방에 처음 방문했을때 웹툰일기를 보다가
너무 좋아서 담날 이글을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했어요..
다들 "님 씹혔삼~~!"에서 자지러 딥디다..ㅋ
제 주위에 빈 꿈님 팬 많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