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있는 해나랑 국제전화 하다가 요금 폭탄 맞았다.
국제전화를 왜 그리 많이 썼냐고 묻는다면,
독거노인이 그 정도 삶의 낙도 없이 어찌 인생을 살겠냐고 답하겠소. ;ㅁ;

어쨌든 여태까지 인터넷 전화라는 거 무시하고 살았는데,
최근에 내 경우라면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막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이다.

사실 국내통화만 할 경우엔 인터넷 전화가 그다지 큰 매력은 없다.
유선전화건 무선전화건 전화요금이 눈에 띌 정도로 크게 싼 게 아니기 때문.

하지만 해외통화와 같은 서비스 가입자끼리 공짜라는 점을 잘 이용하면,
통신비를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는 거.
특히 해외여행다닐 때 들고 다니면, 국내 통화요금으로 전화를 할 수 있다는 장점.
 
찾다보니 KT에서 FMC인가 하는 게 나왔는데,
WiFi 되는 곳에서는 자동으로 인터넷 전화가 되고,
범위를 벗어나면 일반 전화로 사용되는 것도 나왔다 한다.
(사실은 노키아 폰 중에 그 기능이 되는 게 있었는데 다 막아놨다고)

어쨌든 이래저래 끌리고 있는 중.
(아이팟을 사서 아잉폰으로 활용할까하는 생각도 막 들고...)

결론은, 나중에 사막이나 정글같은 데 사무실 차리면 일거리 달라는 거.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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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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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n 2010.02.14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상은 참 좋은데요 'ㅂ')ㅋㅋ 근데 '을'인 이상 PT하고 계약서 따려면 서울로 갔다와야 할테니...몽골에 사무실 만드는건 오히려 손해가 아닐까요. 오히려 테헤란로에서 그냥 공중에 떠다니는 Wifi 줏어쓰는 노점사무실은 어때요?ㅎ

  2. 카리스턱 2010.02.14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발상이네요, 오지에 사무실이라... 야생에서 자급자족을하며 먹고 살야하는 생각을 하니 재미있네요 ㅎㅎ

  3. 미첼 2010.02.14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으신 생각인듯!ㅋ

  4. idjung 2010.02.16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생각은 옛날부터 불가능하다고 했잖아요. 텔레컨퍼런스는 장비가 아주 좋지 않으면 답답하고, 릴리스나 양산 직전이 되면 이전에 발생하지 않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처리할 내용이 많아집니다. 게다가 시장 분위기에 맞춰서 요구사항이 변동되는 것을 따라가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전 오지에서 근무하는 선배에겐 일을 주지 못합니다. :-)

  5. idjung 2010.02.18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험 설계사 좋다...

  6. 제트파이어 2010.02.26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정 기업들에게는 원가를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