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옛날에 내가 꼬꼬마 시절이었을 때, 전화 공포증 비슷한 게 있던 시절에,
전화기만 잡으면 온 몸에서 땀이 난다 말을 했는데도, 점심시간 짜장면 주문은 항상 내가 해야 했지.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여서 회사 앞 마당 잡초도 막 뽑고, 건물 화장실 청소도 매일 했다네.

그래 다 참을 수 있었어, 그까짓거 어린 마음에, 원래 그런가보다 했었지.
그런데 사장, 부장, 과장 이사하는 데 다 가서는 이삿짐 들어주고 했는데,
왜 내가 이사한다고 하니까 '그래, 집들이는 언제 하냐?'하고 입 싹 닦는건데?!
이런 가-족같은!!!


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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