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공정무역, 공정여행에 관심이 있어서 여기저기 다닌 적이 있는데, 그쪽 사무실에서도 대기업 커피 갖다놓고 마시더라. 하긴 가본곳이 그리 많지는 않으니까 아주 일부일 뿐이겠지, 라고 믿기로 하자.

어쨌든 말하고 싶은 핵심은, 공정무역, 공정여행에서 가난 컨셉은 잘 먹히질 않는다는 거다. 그걸로 사람들 호응이 일어났을 것 같으면 내 블로그 벌써 흥하고도 남았다 (ㅠ.ㅠ 엉엉). 

기본으로 밑바탕에 깔고가는 거야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그것 말고도 다른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가난한 사람의 생산품을 가난한 사람이 사서 쓰기 힘든 가격이라는 딜레마도, 해결은 못하더라도 좀 더 그럴듯 한 설득력이 필요하다. 어차피 공정무역, 공정여행도 사업이지 기부는 아니고, 소비자도 그걸 아니까.

덧붙여, SW 업계에도 공정 소프트웨어 이런 것 도입하면...뻘짓이려나 -_-; 아니지, '공정거래'는 도입해야지! 어쨌든 이번 것은 그냥 그려봤음. 점점 산으로 가다가 산악회가 조직될 태세.


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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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년한의사 2013.07.15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적절한 카툰이네요 직접 그리신 건가요? 공정무역 번지르르하지만 상업적 광고의 수단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요즘 부쩍 듭니다..

  2. 나라사랑법무사 2013.07.15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듣고보니 맞는 말! 보고나니 맞는 이야기!

  3. 김우승 2013.07.16 09: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이야기네요. 공정무역에는 여러 비판이 있는지만 저는 그래도 공정무역이 옳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문제해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고 부작용이 없는 것은 없을텐데 공정무역도 그중 하나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