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상에 과연 개발자가 알고리즘들을 세도 코드 정도로라도 구현할 수 있을 만큼의 능력을 가져야만 할까라는 것, 옛날에도 가끔 심심하면 논란이 되곤 했던 문제다. 어떤 어조로 꺼내느냐에 따라 큰 논란이 일거나 비난이 일어나기도 하는 문제고.

 

사실 요즘은 세도 코드(pseudo code)가 뭔지도 모르는 개발자들도 꽤 있다. 신입이 아니라 경력자들 중에도. 근데 과연 이런 현상이 '한심하다'라고 생각할 문제일까, 시대의 변화일까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한 번씩 가끔 생각해 볼 문제다.

 

일단 내 입장은 알고리즘의 기본 원리나 개념 정도는 아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지만, 시대가 시대인 만큼 사이언스와 엔지니어링은 슬슬 구분해 나갈 때가 됐다고도 생각한다.

 

다 생략하고, 만약 회사에서 어떤 테스트로 개발자의 자질을 시험해보고 싶다면, 그곳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사이언티스트인지 엔지니어인지부터 먼저 규정을 해야하지 않나 싶다. 꼭 알고리즘 문제가 아니더라도 엔지니어를 위한 테스트도 많이 있으니까.

 

 

p.s. 사족

내 명언(-ㅅ-;): 최상의 알고리즘은 새 컴퓨터다. (싸쟝님 컴퓨터 사주쎄효~)

 

 

 

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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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유령 2015.04.27 2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네요ㅎㅎㅎㅎ

  2. unipro 2015.04.28 0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어진 상황에 맞는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