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4일 발생한 '고성, 속초 산불' 상황 정리와 현황 기록. 수시로 업데이트 할 수 있음.

 

(4월 5일 01시, 대략의 산불 범위)

 

고성, 속초 산불 관련 뉴스 특보 라이브

 

* MBC

* MBC강원영동

* SBS

* JTBC

* YTN

(모두 유튜브 라이브임)

 

 

인근 지역 대피소 (4월 5일 01시)

 

초등학교, 체육관 등을 중심으로 대피소가 다수 마련된 상황. 수시로 바뀔 수 있음.

 

고성군
- 천진초등학교, 동광중학교, 토성면 복지회관: KBS

- 간성초등학교, 고성생활체육관, 고성중고등학교

- 아야진 초등학교, 간성읍사무소 :주민대피현황


속초시
- 속초초등학교, 설악중, 속초해랑중, 온정초 :속초시청

- 속초감리교회, 동명동 성당 :KBS

- 청소년수련관, 생활체육관, 예음요양원, 시청대회의실 :뉴스
- 교동초등학교 :여기까지 불이 번졌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라는 말도 있음.
- 영랑초등학교 :정원초과, 교동 속초시생활체육관 이용.
- 중앙초등학교 :대피장소 불가, 속초감리교회, 동명동성당 이용(23시).

 

동해시

- 천곡동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망상동 실버타운인근 산불발생.

 

강릉 옥계

- 옥계초 체육관, 크리스탈밸리센터 :뉴스

 

 

사건 개요, 대략의 상황

 

* 4월 4일 저녁 7시 17분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부근 변압기 폭발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 5일 한전은 전봇대의 개폐기 연결 전선에 이물질이 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 건조특보와 강풍경보가 이미 발효되어 있었을 만큼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순식간에 불이 바람을 타고 크게 번짐. 이 일대는 산불이 발생한 당시 초속 15m 내외의 강풍이 불었다. 야간이고 강풍이 부는 상황이라 드론과 헬기를 띄우기 어렵다고 한다.

 

* 강풍으로 인해 불이 빠르게 확산해서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속초고등학교 기숙사 및 인근 주택들 화재, MBC강원영동 속초지사 인근 산에 불길이 번져 대피, 속초 한화리조트 시설 화재, 속초 지역 기지국들 전소로 통신 장애 발생 등, 주택 100여채 이상이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된다.

 

* 동해고속도로의 동해, 옥계 휴게소 전소.

 

* 사상자가 발생했으나 아직 정확한 집계는 할 수 없는 상황이다. 5일 00시 현재, 소방당국도 진화보다는 불이 번지는 것을 막고 있는 중이다.

 

* 몇몇 지역 주민들에게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강원도교육청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양양을 제외한 속초 지역 안 모든 학교에 4월 5일 휴업령을 내렸다.

 

* 4월 4일 오후 8시 30분경, 소방청은 전국에 소방차 출동 지시를 내렸다. 전국 소방차에게 출동 지시를 내리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이번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뜻한다. 소방청은 4일 오후 9시44분 소방대응 3단계를 발령했고, 산림청도 강원도 지역 산불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 이쪽과는 별개로,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했고, 동해시 망상동 쪽으로 확산됐다. 5일 00시 48분, 동해시 망상동 인근 주민들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동해고속도로 옥계-동해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망상 오토캠핑리조트도 불길에 휩싸였고, 동해 실내체육관에 주민들이 대피했다.

 

* 4월 5일 오전 7시 30분경, 해 뜨자마자 헬기가 속속 투입되었다. 이 시각 동해안 지역엔 헬기 45대, 진화 차량 77대, 인력 1만 3천여 명이 투입되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현재까지 산림 피해면적은 고성 250㏊, 강릉 110㏊, 인제 25㏊ 등으로, 고성만 해도 거의 여의도 면적이 피해를 입었다. 또한 고성 속초 산불로 주택과 창고 등 200여채, 강릉 산불로 주택 110여채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 정부는 5일 오전 9시부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행안부는 5일 0시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가동한 상태다.

 

* 오전 9시 30분, 정부는 고성 속초 쪽은 주불 진화가 완료되고, 잔불 진화 중이라고 알렸다. 그리고 강릉 동해 쪽은 20% 진화, 인제는 60% 진화 완료라고 알렸다.

 

*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 4일 오후부터 전국에서 가용 소방차의 1/2 혹은 1/3이 이 지역에 투입됐다. 그래서 총 872대의 소방차가 투입됐다. 이중 52대는 강원도소방본부의 소방차이므로, 820대가 서울, 인천은 물론이고 전남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모였다. 단일 화재에 전국에서 소방력이 지원된 것 중 최대 규모라 한다. 그리고 헬기도 총 51대가 투입됐다.

 

* 소방공무원 3250여 명과 산림청 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 군인, 공무원, 경찰 등 1만여 명의 인력이 고성산불에 투입됐다. 또한 강릉 4천여 명, 인제 1천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 4월 6일 12시 25분, 문재인 대통령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기타

 

* 산불 등의 사태가 일어났을 때, 네이버, 다음 지도의 도로 CCTV 보기를 이용하면 상황을 대강 볼 수도 있음. 카카오맵은 레이어에서 CCTV 선택, 네이버지도는 CCTV 탭 선택.

 

*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웹사이트에서 이미 발송된 '긴급재난문자'를 다시 볼 수 있음. 해당 지역이 아니라서 못 받아본 사람들이 재난문자를 열람할 수도 있음. 안전디딤돌 앱에서도 볼 수 있음. 하지만 둘 다 긴급상황 속에서 뭔가를 참고하기엔 좀 부족함. SNS는 유언비어나 부정확한 정보가 널리 퍼지는 모습이 보이므로, 재난 상황에서는 뉴스를 보는게 좋겠다.

 

* 4일 저녁에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에 청와대 안보실장이 참여한 상태였다. 국가안보실장은 비상시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응해야 하므로, 국회 운영위원장이 속초 화재를 알리고 빨리 보내주자고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측이 붙들어두고 보내주지 않았다. 이 자리에는 속초 고성 양양을 지역구로 둔 자한당 의원도 있었다. (참고1, 참고2)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2019 강원 산불피해 이웃돕기 모금 계좌'를 열었다. 이에 앞서, 이 단체는 이미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과 함께 구호지원단을 급파했다.

 

*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위성사진을 분석해서 화재 현장을 표시해주는 서비스 FIRMS는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4, 5일 사이에 발생한 고성, 속초 지역 화재 발생 지역을 간단히 알아볼 수 있다.

 

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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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ONI쌤 2019.04.05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맙소사...빨리 잡혀야 할텐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