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해서 해마다 한 번씩 찾아가야 하는 국세청 홈택스.

 

올해는 또 어떻게 UI 화면이 바뀌었을까 기대하며, 또 어떤 고난과 난관이 기다리고 있을까 두근두근 차일피일 미루다가 어쩔 수 없이 마음 잡고 접속해야 하는 곳.

 

일단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로그인 화면이다. 요즘 추세에 따라 홈택스도 액티브엑스(AcitveX) 없이 공인인증서 로그인이 가능하다록 해놨다.

 

한 번만 해보면 어렵지 않지만, 그 한 번 때문에 귀찮고 짜증나기 십상이므로 일단 로그인부터 한 번 들여다보자. (참고: 후반부에 나름 반전(?)이 있으니 일단 한 번 읽어보고 따라하자)

 

 

국세청 홈택스 공인인증서 로그인

 

국세청홈택스(Hometax)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로그인'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려면 회원 로그인을 해야만 한다.

 

다른것 다 필요없고, 그냥 바로 '공인인증서 로그인' 버튼을 눌러보자.

그러면 액티브엑스 설치 없이, 아래와 같은 '인증서 선택창'이 나온다.

 

 

국세청 홈택스 공인인증서 로그인 브라우저 인증서

 

옆에 '브라우저 인증서 사용 안내'를 적어놨지만 글자로 적어놓은거 읽어보면 뭔가 더 헷갈린다. 사실은 별 거 없는데. 여기서 알려주는대로 따라가면 쉽게 할 수 있다.

 

오랜만에 접속하면 등록된 인증서가 없다. 그래서 여기에 먼저 인증서를 등록시켜줘야 한다.

'브라우저로 공인인증서 가져오기' 버튼을 누른다.

 

 

국세청 홈택스 공인인증서 로그인 브라우저 인증서

 

'공인인증서 가져오기' 창이 또 하나 열린다. 여기로 파일을 가져오면 된다.

 

인증서 파일을 끌어다 놓으면 되겠지만, 잘 못 하면 이 화면에서 벗어나거나 하게 된다. 현대과학기술을 맹신하면 고생하게 되니까 과신은 금물.

 

안전하게 인증서파일 경로 항목의 '열기' 버튼을 누르자.

그러면 아래와 같은 파일 선택 창이 열린다.

 

 

 

여기서 공인인증서 파일을 직접 찾아야 한다. 공인인증서 파일 경로는 대부분 아래와 같다.

 

C:\Users\user\AppData\LocalLow\NPKI\

C:\ProgramFiles\NPKI\

.der과 .key 파일이 둘 다 있어야 한다. 

찾아간 경로에 der 파일 하나만 있다면 다른 경로를 찾아보자. 

 

이 경우는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yessign/USER 디렉토리의 ou=WOORI 라고 돼 있는 인증서를 선택했다.

 

사람에 따라 다른 인증서를 사용할 테니까 자신이 사용하는 인증서를 대략 잘 찾아보는 수 밖에 없다. 금융기관 인증서는 대체로 yessign 혹은 SignKorea 폴더에 있다.

 

위 경로에서 못 찾겠다면 파일찾기로 NPKI 폴더를 찾아보자.

 

 

 

 

이렇게 사용할 인증서 파일에서 .der, .key 파일을 모두 선택하고, '열기' 버튼을 누른다.

 

 

국세청 홈택스 공인인증서 로그인 브라우저 인증서

 

선택한 파일을 아무소리 없이 잘 받아주면 맞는 파일이다. 잘못된 파일을 선택하면 에러 메시지를 뿌려주니 조금 더 골치아프면 된다.

 

공인인증서 파일을 선택한 뒤에는 '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자동으로 가상키보드가 나오는데, 영문자 L 버튼이 이상한 곳에 위치해 있으니 주의하자.

 

 

 

패스워드 입력을 마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공인인증서가 정상적으로 등록된다.

등록되면서 위 화면처럼, '인증서 클라우드 서비스' 창이 뜬다.

 

지금 등록한 인증서를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겠느냐는 질문이다. 아니 대체 어떤 서버인 줄 어떻게 알고 저장하라는 거냐. 서버 털리면 내 인증서도 털리는데.

 

여기서 확인을 누르면 클라우드 서버에 내 공인인증서가 저장되니까 알아서 잘 판단하자.

여기서 취소를 눌러도 인증서가 브라우저에 저장되기 때문에 홈택스에서 이용하는 건 아무 문제 없다.

 

 

여기까지하면 간단하게 로그인이 될 것 같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홈택스를 1년에 한 번 접속할 테다. 그 사이에 공인인증서 만료가 되어서 재발급 받았을 거고.

 

내 경우도 그랬기 때문에, 이렇게 바로 로그인을 시도하니 "등록되지 않은 공인인증서입니다"라고 나왔다.

 

즉, 1년 전에 접속할 때 사용한 인증서는 이미 사용기한이 만료되어 재발급을 했기 때문에, 그 때 인증서가 아닌 거다. 그래서 홈택스에 사용할 인증서를 다시 등록해줘야 한다.

 

무작정 로그인 하려고 했다가는 다시 공인인증서 등록 화면으로 가서 등록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일을 두 번 하게 된다.

 

 

 

두 번 귀찮은 일을 하지 않으려면, 오랜만에 홈택스를 접속할 때는 그냥 바로 '공인인증서 등록' 메뉴로 가는게 좋다. 그러면 일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개인, 사업자 별로 잘 선택해서 공인인증서 등록을 해주면 된다.

 

개인인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등록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인증서 선택창'이 나온다.

 

 

국세청 홈택스 공인인증서 로그인 브라우저 인증서

 

이 인증서 선택창은 아까 위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 때 사용한 것과 똑같은 창이다.

처음 접속하는 거라면 위에서 설명한 것을 참고로 해서 인증서를 등록해주면 된다.

 

여기서는 로그인 시도하다가 등록하러 왔기 때문에 앞에서 등록해준 인증서가 보이고, 이걸 등록만 해주면 됐다. 인증서 잘 찾아서 비밀번호 입력하고 확인만 눌러주면 바로 등록된다.

 

이제 완전히 끝났다. 이러면 홈택스에 로그인 할 수 있다.

그런데 로그인 할 수 있다고 했지, 일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다고는 안 했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해서 이런저런 자료 화면을 들어가다보면 이렇게 베라포트 액티브엑스를 설치하라는 창이 뜬다. 제대로 보려면 설치하는 수 밖에 없다.

 

아니 이럴거면 그냥 로그인부터 액티브엑스 설치하게 해놓지 왜 이것저것 복잡하게...

나중에는 이런 화면도 다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이렇다는 이야기. 로그인은 액티브엑스 없이 할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볼 수 있으면 삼아보자.

 

 

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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