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일기/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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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피자 시식회웹툰일기/2007 2007. 11. 12. 01:14
저런 (구석진) 위치에서 장사가 될까 싶은 동네 피자집이 있다. 그것도 이름만 대면 알 만 한 도레미 피자다. (나름 가명 썼음 ㅡ.ㅡ/) 엊그제 그 피자가게 앞에서 가판대를 펴 놓고 시식회를 하고 있었다. 그것도 해 다 진 저녁녘에. (낮부터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당연히 내가 그걸 그냥 보고 지나칠 리는 없다. (내가 미치지 않는 이상 그럴 일은 절대 없다. 음하하 ㅡ.ㅡV) 가서 피자 한 조각 주워 먹었는데, 다 먹고 나니깐 직원이 피자 몇 개를 싸 주는 것 아닌가! 마칠 때 다 됐기 때문에 정리 해야 한다는 핑계(?)를 대긴 했지만, 그 점원 혹시 내가 맘에 든 건 아닐까? 흠.. ㅡ.ㅡ;;; 장국영 정도만 되면 오케이 하겠는데, 장국영과는 너무 달라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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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뭘 졸라? 목 졸라?웹툰일기/2007 2007. 11. 12. 01:02
언어는 그 사람의 됨됨이, 성품과 인격을 그대로 나타내 준다. 졸라, 씨바를 입에 물고 다니는 사람들은 상대도 하기 싫다. 옆에서 듣고 있는 것 만으로도 온 몸에 짜증이 용솟음친다. 사실 또 그런 집단은 대체로 끼리끼리 만난다. 서너명 모여서 얘기하는 데, 다 그 놈이 그 놈이다. 하긴 그런 말 안 쓰는 사람이라면 그런 자리 아예 나가지도 않겠지. 예전에 어떤 애는 졸라가 욕이나 비속어가 아니라고 박박 우겼는데, 혹시나 그런 생각 가진 사람이 또 있는가? 졸라가 그냥 감탄사일 뿐이라면, 부모님 앞에서도 한 번 써 보시라. ('좆나게 -> 좆나 -> 존나 -> 졸라'라는 건 다들 알고 있지 않은가?) 공종파에 언어순화 하라고 하지 말고, 일상 생활에서부터 바꿔보자. p.s. 1. 장난으로 한 두번 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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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모드웹툰일기/2007 2007. 11. 10. 16:25
날씨가 쌀쌀해지니 피부, 특히 얼굴과 입술이 까칠해졌다. 피부가 까칠해지니 생활도 까칠해졌다. 요즘 난 까칠모드. ㅡ.ㅡ/ 까칠까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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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에 금을 발랐나웹툰일기/2007 2007. 11. 10. 16:22
길 가다가 유명한 대형 신발가게 쇼윈도에 '70% 할인'이라는 포스터를 봤다. 그래서 평소에 너무 비싼 것 같아서 관심도 없었던 가게를 들어가봤는데... 세상에 70% 할인 한 가격이 43,000원 이란다. 그럼 대체 세일 안 하면...??? ㅡ0ㅡ;;; 무척 실망하며 돌아서 나오려다가, 한 쪽 구석에 있는 3만원 짜리 신발 발견. 그 정도면 적당한 것 같아서, 큰 사이즈로 신어 보고 싶다고 했더니, 그 신발은 사이즈가 240 밖에 없단다. 이거 뭐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ㅡ.ㅡ; 그냥 만 오천 원 짜리 신발 사 신자. 아니면 ...삼디다스에 뚜껑 덮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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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과 레이저웹툰일기/2007 2007. 11. 10. 02:43
너만 알고 있어, 라섹 수술을 받으면 부작용으로 눈에서 레이저가 나간데~ ㅡ.ㅡ/ 바보 바보 바보야~ 바보 바보 바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