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일기/2007
-
You can stand under my Umbrella웹툰일기/2007 2007. 11. 12. 12:19
요즘 Rihanna의 Umbrella라는 노래에 푹 빠져있다. 이 노래에서 'You can stand under my Umbrella'라는 가사가 계속 반복되는데, 이 가사가 무척이나 마음에 와 닿아서 무한반복으로 계속해서 듣고 있는 중. 보컬의 목소리와 노래 자체 분위기도 묘하게 중독성이 있다. 들려 주고 싶지만 저작권 문제가 있으니, 알아서 찾아 들으세요~ ㅡ.ㅡ/ When the sun shines, we’ll shine together 태양이 빛날 때 우리는 함께 빛 날 거야 Told you I'll be here forever 나는 언제나 여기에 있겠다고 말 했잖아 That I'll always be your friend 나는 항상 당신의 친구일 거라고 Took an oath Imma stick..
-
미래에 얽매이지 말라웹툰일기/2007 2007. 11. 12. 11:59
많은 책들이, 특히 자기개발 서적들이 말하길, '과거에 얽매이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것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굉장히 힘들다. 출신성분(?), 경력, 따 놓은 자격증, 살아온 발자취 등은 지울 수도 없고, 고칠 수도 없으며, 사회생활을 할 때마다 세상에서 그것을 들춰 보기 때문이다. 그러니 혼자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과거는 그냥 놔두고 포기해 버리자, 과감히! 어쩔 수 없지 않나, 이미 엎질러져서 흙 속으로 스며든 물인데. 그렇게 어찌할 수 없는 과거에 비해, 미래는 그래도 자력으로 어찌 해 볼 수 있다. 사실, 사람들은 과거에도 얽매이지만, 알 수 없는 미래에 더욱 더 얽매여 있다. 당장 여행 떠나고 싶은데 회사 관두면 굶어 죽을 것 같은 미래에 대한 얽매임, 앞으로 먹고 살기..
-
샐러드바가 훌륭한 VIPS웹툰일기/2007 2007. 11. 12. 11:19
맛있는 거 사 준다는 친구를 따라 갔더니, 피자도 아니고 떡볶이도 아니고, 무려 VIPS ! 그동안 간판은 많이 보고 다녔어도 실제로 들어가 보기는 처음이었다. 간판만 보고 다녔을 때는 그저 TGI나 아웃백 같은 패밀리 레스트랑의 한 종류겠거니 했는데, 이번에 가 보니까 그런 식당과는 틀린 점이 있었다. 샐러드 바가 부페였다!!! @.@; VIPS는 요리(스테이크 같은)를 주문하면 샐러드 바를 이용할 수 있고, 요리를 시키지 않고 샐러드 바만 이용할 수도 있는데, 가격은 비슷하게 든다고 한다. 가격이 비슷하다면 이왕이면 스테이크 하나 시키고 샐러드 바 이용하는 게 낫지 해서 그렇게 했는데, 샐러드 바만 이용해도 배 터지게 먹고 남을 정도였다. 부페도 결혼식 피로연 같은 데서 제공하는 대충대충 얼렁뚱땅 무..
-
선택에 관한 두 가지 이야기 - 2웹툰일기/2007 2007. 11. 12. 01:44
결혼 하고 잘 살고 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운명의 사랑이 나타나면 어째야 하나. 딱 보고는 '아! 저 사람이야! 저 사람이야말로 천상 배필, 나의 운명이야!' 싶은, 그런 사람이 그렇게 찾고 찾아도 없더니만 그제서야 갑자기 나타난다면? 좀 더 참지 못하고, 외로움에 지쳐 급하게 결혼 해 버린 자신을 탓해야 하는 걸까? 아니면 과감하게 다 정리하고 진정한 운명을 받아들여야 하는 걸까?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이후의 생활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운명의 사랑을 하는 것과, 운명의 사랑이라고 믿고 사랑하는 것은 큰 차이. 그렇다고 새로운 사랑을 따라 떠나가는 것도 그리 평탄치는 않은 길. 복잡하고 난감한 문제다. 선택을 더욱 어렵게 하는 문제이기도 하고. 그래서 결론은... '결혼 안 하면 된다'라는 것.....
-
선택에 관한 두 가지 이야기 - 1웹툰일기/2007 2007. 11. 12. 01:32
어느날 과수원 주인이 청년에게, 과수원에서 가장 큰 사과를 따 오라고 했다. 청년은 망설이고,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가 결국 하나도 못 따고 말았다. 누구나 최선을 다 해,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고픈 욕심은 있는 법이지만, 망설이기만 하다가는 결국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다 놓쳐 버릴 뿐이라는 교훈. 가장 좋은 방법은, 적당하다 싶은 것으로 선택하고 나서는, 그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라고 꿋꿋하게 믿고 우기는 수 밖에. 어쨌든 결론은, 빨리 하나 낚으라는 거...(?) ;ㅁ;
-
하늘에서 십만원이 떨어졌어요웹툰일기/2007 2007. 11. 12. 01:25
우리은행 비씨카드를 주로 쓰고 있다. 어느날 통장정리를 하니까, '우리 멤버스 포인트'라는 것이 잔뜩 쌓여 있었다. 며칠 전 까지만 해도 우리 멤버스 포인트로는 은행 수수료만 낼 수 있는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은행 수수료 만으로 모두 소진하기엔 너무 많은 포인트가 쌓여버려서, 어떤 대책을 찾아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인터넷 뒤지고 은행 고객센터에 문의하고 해서 알아낸 방법. 1.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우리 멤버스 포인트'를 '모아 포인트'로 전환. 2.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모아 포인트'를 '비씨 탑 포인트'로 전환. 3.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비씨 탑 포인트'를 '캐쉬백'. (현금으로 돌려받기) 그러면 '비씨 탑 포인트'가 그대로 통장에 현금으로 들어온다! ^0^/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