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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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회의를 싫어하는 이유 (중 극히 일부) - 2웹툰일기/2011~ 2014. 8. 29. 15:37
1편에서 넘어옴. 개발자가 회의를 싫어하는 이유 (중 극히 일부) - 1 하다보니 점점 더 길어지고, 점점 더 많은 내용들이 생각나서, 적당히 자를 시점 찾는 데 무지 애 먹었음. 개발자가 회의 싫어하는 이유라는 주제로만 대하 장편 웹툰 하나 그릴 수 있겠다 싶음. 어쨌든, 개발자들은 혼자 컴퓨터만 바라보고 있어서 사회성이 떨어져서 회의하는 걸 싫어한다느니 그런 말로 지겹고 이상한 회의를 정당화시키지 말아줬으면 함. 물론 그런 이유도 있긴 있겠지만, 더 심각한 건 '준비되지 않은 회의도 아닌 쓸 데 없는 회의가 회의스럽다'는 것.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하고는 싶지만, 시간이 없어서 이만. p.s. 참고로, 이건 회의에 관한 이야기라고 하기엔 조금 다른 것이지만, 어쨌든 이것도 굉장히 볼만 함. (아마 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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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미래는 택배? - 2웹툰일기/2011~ 2014. 8. 29. 11:46
1편에서 넘어옴: 한국 기업의 미래는 택배? - 1 한국의 기업들은 크면 클 수록 그들만의 카르텔과 정부의 각종 보호 등으로 잘 망하지 않는다(아니라고 우기지만). 그런것 때문에 아직도 그리 심각하게 경쟁도 하지 않고 (자기들은 한다고 우기지만), 벤처기업이나 기술있는 회사를 구입해서 IT 쪽으로 신기술 도입하는 데도 딱히 의욕을 보이지도 않는다(노력하고 있다고 우기지만). 근데 과연 그게 얼마나 더 지속될지. 지금 임원급으로 있는 사람들이라면 거의 대부분 IMF를 겪어봤을 텐데, 그 기억은 이미 까맣게 잊어버렸나보다. 시대는 곡선형으로 변하는 게 아니라, 어느 임계점에 달하면 계단식으로 갑자기 확 바뀌고, 기업의 운명 또한 그런 식으로 어느 순간 결단의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 뭐, 상관없지,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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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개발자의 입문부터 탈출까지 이야기 - 1웹툰일기/2011~ 2014. 8. 20. 13:52
이 이야기는, 컴퓨터 비전공자로 개발바닥에 발 들인 사람들 중 몇몇의 사연들을 조합하고 재배치해서 꾸며봤다. 지금 IT 바닥에서는 이런 일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자료로라도 남겨놓고 싶어서. 근데 이 이후 이야기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다소 뻔한(?) 이야기들이다. SI로 파견되어 야근 특근 반복하다가 퇴사했다는 이야기. 그래서 이후 이야기를 꼭 그려야하나 싶으면서 의욕이 나지 않는다.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린 것 까지만 공개. 이후에 일어날 일이 궁금하다면 주면의 고참 개발자들에게 물어보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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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개발자, 초급은 과잉 고급은 부족? ㅋ웹툰일기/2011~ 2014. 8. 19. 14:24
본격적으로 이야기 시작하면 너무 길어져서 적당히 잘랐습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내용이니, 모르시는 분들은 주위 짬밥 좀 되는 개발자들에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ㅋ 관련 기사: 초급은 '과잉' 고급은 '부족' SW인력의 현실 [공대 나와도 SW개발 '깜깜'] 고급 SW개발전문가 미충원 비율 80%넘어 http://media.daum.net/digital/internet/newsview?newsid=20140815055603000 p.s. 기사 보면, 어떤 회사 임원이라는 사람이, "개발 능력이 된다면 1억~2억을 주고도 뽑겠다"라고 말 했다는데, 이보쇼, 있는 개발자한테 그렇게 줘 보쇼. 그럼 금방 소문나서 개발자들이 회사 문 앞에 줄을 설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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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려고 일 하나, 살려고 일 하나웹툰일기/2011~ 2014. 8. 18. 14:59
트위터에서 어떤분이 이런 글을 올렸음. ㅇㅇ자드 본사 다니는 친구의 업무능력평가가 나왔는데, 자기관리부문에서 감점이되었다고 한다. 적당히 일하고 쉴줄도 알아야 하는데 너무 한국인처럼 일만 죽어라 한다고, 휴가를 더욱 많이 안쓰면 계속 감점될 위기라고 한다. 보고있나 한국회사. 이 글 보고 주변 지인들 참고해서 만화를 그렸음. 예상되는 (일부) 반응: "거기는 잘 나가는 회사니까 그렇지" "그 나라는 잘 사는 나라니까 그렇지" "싫으면 열심히 해서 거기 가라" 블라블라 기타 등등등 이미 예상되는 거부 반응들이 그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이제 더이상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음. ㅋ 이런걸 계속 말하고 주장하고 외쳐야 하는 이유는, 그나마 조금씩이라도 이 사회가 바뀌어 나가기를 바라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