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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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는 척이라면은 여기까지가 좋을 것 같아요웹툰일기/2008 2008. 9. 8. 04:12
아니, 어째서 기름값은 내렸는데 항공기 유류할증료는 또 인상 하는거냐!!! 그 동안에 입은 손해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해도 너무한다. 슬쩍슬쩍 일 년에 몇 번씩 올리는데 정말 눈이 핑핑 돌아갈 정도. 호주 워킹홀리데이 가려고 비행기 값을 알아 봤더니, '파격 특가! 호주 항공료 60만 원! 이보다 더 쌀 순 없다!' 이런 것들이 보이던데, 들어가서 끝까지 체크 해 보니, 항공료 60만원에 세금과 유류할증료가 60~70만 원. 결국 120 ~ 140 만 원 정도가 나온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비행기 타는 거는 하늘에 돈 뿌리는 거라고 생각 한다. (말은 맞지 않은가) 그래서 이왕이면 경험도 쌓고, 좀 더 재미있는 일도 만들 겸 육로를 애용하는 편. 그래서 이왕 가는 호주라면 육로로 갈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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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란 말이야웹툰일기/2008 2008. 6. 20. 00:39
예전에는 2리터짜리 물 한 통 덜렁덜렁 들고 들어가도 아무 말 안 했는데, 요즘은 왜 액체에 그렇게 깐깐해졌는지 모르겠다. 물을 들고 들어가지 못 하기 때문에 생기는 뭣 같은 상황이 있는데, 비행기 갈아탈 때 공항에서 대기할 때 몇 시간을 물도 없이 버텨야 하는 것. 물론 공항의 비싼 음료수를 달러 내고 사 마셔도 되긴 되지만... (결국 돈인가? ;ㅁ;) 근데 왜 치약을 액체류로 분류하는지 모르겠다. 치약은 유동성 고체라고 알고 있는데... 치약이 액체라서 기내에 반입할 수 없다면, 그럼 유리도 반입하면 안 되는 것 아닌가? 에잇 몰라, 어쨌든 비행기는 사람들을 잠정 테러리스트로 취급해서 타기 싫다. 췟!!! (훗- 이제 비행기 탈 돈도 없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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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른 공항 보안심사웹툰일기/2007 2007. 12. 29. 14:17
최근 출장 등으로 처음 해외여행을 하게 된 '찰샴'. 이상한 것은 보통 사람들은 보안 검사대만 적절히 통과하면 끝인데, 찰샴은 보안 검사대에서도 꼼꼼하게 검사 받고, 비행기 타기 바로 전에 또 따로 불려 가서 검사를 받았다는 것 (짐 검사 등). 게다가 공항에 내리자마자 보안 경찰이 또 불러 세워서 여권 보며 검사 당했다고. 그렇다고 찰샴이 흉악하게 생긴 것은 전혀 아니다. 뭐... 동남아틱 하게 생겼냐면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 그래도 동남아 사람처럼 생겼다고 보안검사를 더 꼼꼼히 한다는 건 인종차별 아닌가. (하긴 뭐, 인종차별은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 된 일반적인 현상이지만... ㅡ.ㅡ;) 그런 찰샴에 비해, 내 경우는 보안심사로 대강 받은 적이 태반이다. 여태까지 비행기를 열 번 정도 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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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와 일대일 대화웹툰일기/2007 2007. 12. 29. 14:00
비행기 표 끊을 때 내 단 하나의 요구는 '창 가 자리'. 어떤 사람들은 화장실 가기 불편해서 통로측만 원한다고 하던데, 난 여태까지 비행기 타서 화장실 간 적 한 번도 없다. 화장실 가려고 한 번 시도해 본 적은 있다. 근데, 그 때 마침 제트기류를 만나 롤러코스터 한 번 타고는 좌절. 그 다음부터는 비행기 안에선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절.대.로! ㅠ.ㅠ 어쨌든 딱 한 번 스튜어디스와 딱 마주보는 자리에 앉게 된 적이 있었다. 그 날 따라 손님도 거의 없고 한적해서 마음만 먹으면 이야기 나누기 딱 좋았는데... 푸훗- 이 소심증... ㅠ.ㅠ 망설이고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말 붙이려고 꺼낸 말이 "저... 저기... 저, 저기요... (버벅버벅)... 더운데 문 좀 열까요?" 이 말 할 때까지 내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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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여행중 사고 소식웹툰일기/2007 2007. 7. 4. 19:15
예전에 태국 여행 갔을 때, 방콕에서 세 명의 또래 사람들을 만났다. 그 때 나는 태국 북부 지역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얘네들에게 꼬심을 당해 해변으로 갈 뻔 했다. 그리고 걔네들이 도착해서 놀 때 즘 쓰나미 사건이 뉴스에 나왔는데... 연락처를 주고받지 않아서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다.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수 밖에. 오이양은 용케도 인도 뭄바이 기차역 폭탄 테러를 하루 차이로 피해 갔다. 여행 하면서 메일 보내 놓고 꽤 걱정 했었는데. 여행을 하다 보면 그런 사건 사고들이 주위에서 심심찮게 일어난다. 한국에 있을 때는 별 관심도 없던 사건들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안타까운 것은, 이런 사고들은 내가 조심한다고 예방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완전히 운이다. 이번 캄보디아 비행기 추락 사고가 남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