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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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불금의 갑놈모험회사 2013. 7. 26. 17:02
어쩌면 먹고 산다는 건, 드럽기에 힘들고 어려운 건지도 모른다. 드러운 일이 없으면 의외로 먹고 살기 쉬울지도. 어쨌든 예전 아는 사람 중에 정말 대단한(?)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근 2년을 정말 진상 만땅인 갑에게 시달리다가 회사를 관뒀다. 나중에 보니까 다른 회사 옮기고 나서도 그 갑 대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느 회사로 옮기는지 다 모니터링 하고 있었던 것. 마침내 기회가 왔을 때, 그 갑을 을로 만들어서는 옆에서 보고 있기 민망할 정도로 갖고 놀았다는 것. 막 친한 척도 하면서 은근 밟으면서, 내 본의가 아니로 위에서 시켰다 등으로 돌리면서 다시 인간적으로 친한 척 했지만 결국은 복수였음. -_-; 그 갑 대리는 몇 년 전에 회사를 관두고 장사를 시작했는데, 그에게 시달렸던 그는 틈틈이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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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2개월이면 빅터이터 전문가, 6개월이면 정보보호 전문가모험회사 2013. 7. 17. 10:05
긴 얘기 필요없고, 뉴스 기사를 보시면 됩니다. 싸구려 30만보다 진짜 3천명을 원한다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30715110012694 미래부, SW산업의 '한예종'..'KoSIDA' 구축한다 http://media.daum.net/digital/others/newsview?newsid=20130701103004942 아참, 내용에 대해서 오해하진 마세요. 그냥 먹고살기 힘들어서, 4개월 IT 전문 댓글 공무원은 필요 없는지 물어본 것 뿐. 근데, 이대로라면 3년만 열심히 하면 IT명장 + 빅데이터 전문가 + 화이트 해커까지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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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전산, 컴공 진학은 미친 짓이다모험회사 2013. 7. 12. 11:45
이걸 그려놓고는 올릴까 말까 일주일을 고민했다. 이런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학이라는 것이 꼭 사회에 나가서 쓸모 있는 것만 배우는 곳도 아니고, 학문 그 자체가 목적이기도 한 곳이기 때문에, 보기에 따라 별 문제가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20대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이 부족하다'느니, '전산, 컴공과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어서 SW 산업이 위기'라느니 하는 기사를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산업과 연관을 시키려거든 뭔가 혜택을 주든지, 업계를 살리든지, 하다못해 기반기술을 연구할 수 있도록 학계 연구라도 많이 지원해야 할 것 아니냐고. 조금 뜬금없지만, 우리나라도 이제와서 오픈소스 SW를 활용하자는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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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야근의 저녁은 당연히 치킨!모험회사 2013. 7. 3. 15:29
업계 표준으로 딱 정하자. 야근의 저녁은 무조건 치킨으로. 우리가 치킨업계를 살려주지 않으면 누가 우리 미래를 책임지겠는가. 쓸 데 없는 국민연금 넣는 것보다 야근마다 치킨을 먹는게 더욱 미래를 대비하는 길인지도 모른다. 물론, 치킨 시켜주지 않으면 야근 거부! 그 정도 성의도 없이 야근 시키지 말라. 매일 야근때 치킨 먹여줄 정도로 벌지 못한다면, 그 또한 야근하는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정도도 못 버는데 야근은 왜 시키냐, 돈 안 되는 일거리 모두 집어치워라. 뭐 많은걸 바라는 것도 아니잖아. 그저 야근 때마다 치킨 한 마리씩. 그정도면 엄청 싼거다. 아마, 야근 저녁은 무조컨 치킨을 강제로 시행한다면 야근 꽤 없어질 걸. 그런 의미에서 오늘 야근 저녁은 무조건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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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개발자들의 한 맺힌 목소리 - 서울시 IT 청책 토론회취재파일 2013. 6. 29. 21:06
지난 6월 24일, 저녁 7시부터 서울시청에서는 'IT 개발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청책 토론회'가 열렸다. 개발자가 컴퓨터 앞에만 앉아서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이미지가 강했는지, 처음엔 좌석을 조촐하게 마련해둔 상태였다. 하지만 일곱 시가 다 되어서도 계속해서 밀려드는 사람들을 보고, 행사를 진행하는 사람들은 뒤어 접어놓았던 의자를 가져오면서도 놀라워했다. 그동안 개발자들이 얼마나 세상에 목소리를 내지 않고 은둔생활을 했길래 이런 이미지가 널리 퍼져 있는가 싶은 대목이었다. 토론회는 박원순 시장이 착석하자마자 제시간에 칼같이 시작됐다. 사회자(곽동수 숭실사이버대학 교수)의 진행에 따라 간단한 국민의례와 함께 OKJSP의 노상범 대표의 발제가 시작됐다. 노 대표는, '여기 모인 사람들은 다들 인간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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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hwp를 ODF로 바꾸자모험회사 2013. 6. 27. 15:44
한 국가의 문서는 최소한 백 년, 이백 년 갈 것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일개 기업은 몇 년이나 지속될까. 한글 워드프로세서가 기념물로 인정받는 것은 좋다. 하지만 그렇다고 hwp 파일만을 고집하는 것은 문제다. 다른곳도 아닌,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일반에게 배포하는 문서가 특정 기업의 제품에서만 읽고 쓸 수 있는 파일포멧이라니. 공공성을 위한다면, 더욱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그러니까 한글 워드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MS WORD, 오픈 오피스(Open Office), 리브레 오피스(Libre Office)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ODF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더군다나 ODF는 국제표준(ISO)일 뿐만 아니라, 한국산업표준(KS)으로도 지정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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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무리한 일정 (개발자가 야근하는 이유)모험회사 2013. 6. 26. 10:27
원래 있던 일정에서, 다른 외주 프로젝트가 들어온다거나, 새 프로젝트 일정이 들어오면, '당연히'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 일정은 다시 조정되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그 상식이 상식이 아닌 것이 문제. 이미 있는 일정은 그대로 둔 채 새로 일정을 끼워넣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암묵적인' 딜레이를 허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암묵적인 상태이므로 끝날 때까지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여기서부터다. 상식적인걸 조정해달라 요구해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게 쌓이다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아예 요구 자체가 없어진다. 그러면서 피드백도 없어지고, 자발성 따윈 아예 종적을 감춘다. 물론 공장에서는 논의가 필요없다. 위에서 목표치를 정하고, 그걸 하달하고 닥달해서 목표치를 채우면 그만이다. 과연 소프트웨어 개발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