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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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미세먼지 앱을 사용할까 - 에어맵코리아, 에어코리아, 미세미세, 에어비주얼IT 2019. 3. 4. 18:11
공기가 좋지 않아서 주말에도 산책이나 나들이 나가기 꺼려지는 날이 많다. 앱으로 수치를 보면서 대기질이 좋거나 나쁜 것을 본다해서 나아지는 것은 없다. 하지만 주말에 여행을 떠날 때, 미세먼지 상황이나 예보나 추세를 보고, 이왕이면 공기 좋은 곳으로 목적지를 잡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일상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알아볼 용도로 어떤 앱이 좋을지 몇 개를 비교해보자. 에어맵코리아 AirMapKorea 최근에 KT가 내놓은 미세먼지 정보 앱이다. 앱만 만든 것이 아니라,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해서 전국에 2천여 개 측정기를 설치했다. 이렇게 자체 설치한 측정소와 함께, 다른 앱에서도 사용하는 전국 400여 개 국가 측정소 정보를 모두 보여줘서, 좀 더 촘촘하게 대기질을 측정해서 보여준다는 특징이 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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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스터에그IT 2019. 1. 23. 22:40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이스터 에그(easter egg)가 있다. 이스터에그는 개발자가 숨겨놓은 화면 혹은 게임 같은 것이다. 대표적으로 크롬 브라우저가 오프라인일 때 작동하는 공룡 점프 게임이 있다. 그리 재미있거나 인상적인 것은 아니더라도, 재미삼아 한 번 찾아보자. 안드로이드 OS의 이스터에그는 2.3부터 들어가 있다. 하지만 제조 업체에 따라 이걸 제거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안 되면 그냥 안 되는가보다 하면 되겠다. 딱히 중요한 것도 아니니까. 스마트폰에서 "설정 -> 휴대폰 정보 -> 소프트웨어 정보"로 순서대로 메뉴를 눌러 들어간다. 그러면 'Android 버전'이라고 쓰여진 항목이 나온다. 안드로이드 버전 정보가 쓰여져 있고, 눌러봐도 아무 반응이 없다. 이걸 연타로 계속 눌러보자.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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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의 아름다운 멸망 - 퍼스트 스트라이크 모바일 게임잡다구리 2018. 2. 2. 08:48
'퍼스트 스트라이크(First Strike)'는 핵전쟁을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 중 하나를 선택해서 다른 나라와 핵전쟁을 하는 내용인데, 3D로 표현된 지구 위로 핵 미사일이 마구 날아다닌다. 공격을 받은 땅은 시커멓게 변하고, 그걸 또 점령해서 핵무기를 개발하고, 또 공격받으면 까맣게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좀 기괴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맨날 멸망한다는 말만 있고 멸망하지도 않는 지구를 게임으로나마 날려버리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하면 재미있을 테지만, 끝에는 나름 작은 메시지를 던져줘서 약간 씁쓸한 뒷맛이 느껴지게 만든다. 게임을 실행하면 간단한 메뉴가 나온다. 먼저 '플레이 방법'으로 들어가면 대충 어떻게 게임을 하는지 알아볼 수 있는데, 처음 플레이 할 때는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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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랑고 간단한 초반 플레이 리뷰IT 2018. 1. 27. 14:47
'듀랑고(durango)'는 왓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공룡이 득실대는 곳으로 갑자기 이동하게 된 현대인이 생존을 위해 도구를 만들고, 공룡과 전투를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iOS와 안드로이드 용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개발기간이 5년에 달한다고 하여 기대한 사람들이 많았는지, 출시일부터 접속자들이 몰려서 서버에 제대로 접속할 수가 없었다. 급하게 대책을 세웠지만 한동안 대기를 타야하거나, 캐릭터 생성과정에서 튕기거나 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모든 장애를 몸소 겪으면서 끝내 운 좋게 접속해 몇 시간 즐긴 경험을 기록해본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질리도록 봤을 첫화면이다. 여기서 아예 접속자가 많다고 튕기기도 하고, 한 시간 이상 대기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나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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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이 제작 배포한 모바일 게임IT 2018. 1. 22. 12:30
'아버지와 아들(Father and Son)'은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이탈리아어: Museo archeologico nazionale di Napoli)'에서 제작, 배포하는 모바일 게임이다. 아버지와 소원하게 지냈던 아들이, 사망한지 얼마 안 된 아버지의 편지를 받아보고는 그의 흔적을 짚어보는 내용이다. 나폴리 일대와 나폴리 고고학 박물관이 주 무대로 펼쳐지는데, 한 도시와 박물관을 서정적인 그림으로 보여준다. 게임을 시작하면 주인공은 아버지가 쓴 편지를 읽기 시작한다. 편지 내용을 보면 둘이 별다른 교류 없이, 서로를 잘 알지 못한채 살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 설정을 보면 아마도, 아들은 아버지의 장례식을 위해서 나폴리에 잠시 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가 일했던 나폴리 고고학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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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의길 - 대항해시대를 모바일에서 즐기는 게임잡다구리 2018. 1. 13. 05:27
'대항해의길'은 옛날 대항해시대 게임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푹 빠질만 하다. 대항해시대를 그대로 카피한 것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비슷한데, 오히려 그래서 "내가 원했던 것이 바로 이런 것이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거의 그대로인 것이 단점이자 장점인 셈이다. 출시된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어서, 게임과 함께 성장(이라고 쓰고 시간 소비라고 읽는 것)을 즐길 수도 있다. 화면을 보면서 차근차근 풀어보자. 사실 맨 위의 화면보다 로그인 화면이 먼저 나온다. 일단 로그인을 해야 서버를 선택하고 들어갈 수 있으니까. 게임 운영사에 아이디를 만들거나, 페이스북, 구글 아이드로 로그인을 할 수 있는데, 그냥 가볍게 비회원 로그인을 해도 된다. 물론 비회원 로그인을 하면 불의의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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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미니, 스마트폰에서 데이터 절감 - 인터넷 느린 나라에서 사용해보자IT 2017. 12. 19. 14:42
안드로이드 폰이나 아이폰(iOS) 같은 스마트폰에서도 '오페라 웹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는 '오페라 미니(Opera Mini)'를 사용하면 데이터 통신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도 있다. 그래서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은 저개발 국가에서 이걸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 같이 인터넷 속도가 빠른 나라에서는 굳이 이걸 사용할 필요는 없다. 데이터 사용량을 조금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오히려 다른 웹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보다 느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간에서 압축을 해서 클라이언트로 보내기 때문에 그렇다. 어쨌든 일단 간단한 성능 테스트를 보자.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미니 인터넷 사용량 테스트 안드로이드 폰에서 세가지 웹브라우저를 설치하고 거의 비슷한 조건을 최대한 맞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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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Mi A1 - 구글과 합작한 샤오미 스마트폰, 곧 국내 출시 예정IT 2017. 10. 10. 19:23
최근 샤오미와 구글이 합작하여 만든 '샤오미 A1 (Mi A1)' 스마트폰이 조만간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 한다. 중저가 해외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이미 해외배송에 익숙한 편이고, 요즘은 국내 유통업체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구입하면 해외 사이트로 들어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구입도 간편한 편이긴 하다. 그래도 정식 계약을 맺고 국내 출시를 한다면 좀 더 쉽게 구입할 수도 있고, AS도 국내에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 늦어도 12월 안에 출시할 예정이라 하니, 관심이 있다면 조금 기다려보는 것도 좋겠다. 물론 온라인 해외배송으로 구입하는 것과 가격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야 한다는 게 관건이겠지만. > 샤오미 첫 안드로이드폰 '미(Mi) A1' 국내 출시한다 (전자신문,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