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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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궁 입장료가 너무 싸서 가치가 낮게 평가됐다는 말의 어리석음 - 문화재 입장료는 낮을수록 좋다잡다구리 2019. 10. 24. 14:29
며칠 전 국감에서 좀 어이없는 지적이 나왔다. 외국 궁전들의 입장료에 비해 경복궁 입장료가 너무 싸다는 것이다. 일단 그 소식을 먼저 간단히 알아보자. "경복궁 입장료가 3000원 정도이고 능묘는 1000원 정도인데, 외국의 경우 영국 버킹엄궁전 2만6600원,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2만3900원, 중국 자금성 1만2800원, 태국 방콕왕국 1만9000원으로 우리나라보다 3~8배 받는다" "지나친 물가인상은 자제해야 하지만 우리나라 고궁이 외국보다 수준이 떨어지거나 역사적 가치가 떨어지는 게 아닌데 지나치게 저가정책을 통해 가치를 낮게 평가했다" (우상호 "경복궁 3천원, 英버킹엄궁 2만6600원..입장료 낮다" (뉴스1, 2019.10.07.)) 이러면서 국내 궁능 입장료를 점진적으로 인상하자는 주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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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상시 야간관람 시행 - 창경궁 야경 사진 찍으러 가보자국내여행/서울 2019. 1. 5. 15:45
2019년 1월 1일부터 창경궁은 야간 상시관람을 시행하고 있다. 경복궁 등 여러 궁은 특별한 기간에만 예약을 받아서 야간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그런데 이제 창경궁은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아도, 월요일 휴궁일만 피해서 가면 언제든 야간 관람을 할 수 있게 됐다. 야간 입장을 따로 받는 것이 아니라, 입장 시간이 밤까지 연장된 형태다. 그래서 창경궁 관람시간은 이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하지만 입장시간은 오후 8시까지다. 즉, 밤 8시까지 입장을 한 사람들만 밤 9시까지 관람을 할 수 있다. 야간에도 입장료는 동일하다. 만25세부터 만64세까지 1,000원. 그 외 내국인은 무료다. 물론, 한복 착용자도 무료 입장 가능하다. 무료 입장 대상자도 무료 입장권을 받아서 들어가야 한다. 아무래도 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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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랑탕 트레킹 준비: 일정과 팀스, 퍼밋 등해외소식 2017. 7. 5. 20:47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 북쪽에 '랑탕 국립공원'이 있는데, 그 지역의 마을들을 잇는 길을 따라 일주일 남짓 걷는 것이 랑탕 트레킹이다. 고도가 높은 곳이라서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여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랑탕 트레킹은 랑탕 리룽 산 꼭대기까지 올라가지 않는다. 북한산 둘레길이 산 꼭대기까지 올라가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대체로 카트만두에서 샤브루베시(Syabrubesi)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하고, 거기서부터 트레킹을 시작한다. 사이사이 작은 마을들과 랑탕벨리를 지나서 캰진 곰파(Kyanjin Gompa)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 내려가는 코스다. 일정을 더 길게잡고 -고사인쿤드(Gosainkund)를 경유하기도 한다. 갔던 길을 다시 내려와야 하는 것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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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건국 150주년, 국립공원 등 무료 - 디스커버리 패스 2017해외소식 2017. 1. 4. 13:09
2017년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이 되는 해다. 150주년을 맞이해서 캐나다 정부는 'Canada 150'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17년 내내 전국적으로 각종 행사와 축제를 열 계획이다. 대형 선박들이 캐나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선원 퍼포먼스를 열기도 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 행사 같은 것들도 준비하고 있다. 물론 그놈의 아이스하키도 막 할 예정인 듯 하다. 캐나다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들이 많아서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큰 의미 없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아무래도 캐나다 전국 국립공원 등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디스커버리 패스 (Free 2017 Parks Canada Discovery Pass)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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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달 간 4대궁, 종묘, 조선왕릉 무료 개방잡다구리 2015. 7. 1. 03:33
2015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4대궁과 종묘 등이 무료 개방된다. 이번에 무료로 개방되는 곳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이다.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모두 무료 개방하는데, 메르스로 침체된 국내 분위기에 조금이라도 활기를 불어넣어 보고자는 문화재청의 기획이라고 한다. 평소에 4대궁 둘러보는데 입장료만 만 원 정도 되니까, 이번 기회에 무조건 가보도록 하자. p.s. 참고자료 * 문화재청 홈페이지, "4대 궁․종묘, 조선왕릉 무료개방 / 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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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 종묘, 만 24세 이하 무료 입장웹툰일기/2011~ 2015. 4. 10. 12:49
예전에도 올렸던 건지 아닌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요즘도 고궁 놀러가보면 대학생인데 입장권을 사는 사람들이 자주 보여서 그려봤음. (물론 여대생이라고 해서 꼭 만 24세 이하일 거라고 판단하면 안 되겠지만...) 4대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는 만 24세 이하는 무료 입장입니다. 신분증을 매표소에서 보여주고 입장권을 받아야 함. 시행한지 꽤 됐는데도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듯. 매표소에선 사람 겉모습 보고 판단하면 안 되니까 굳이 24세 이하인지 어떤지 묻지 않고 표를 파는 게 당연한 일이고. 이런 혜택은 알아서 챙겨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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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입장료 정리웹툰일기/2011~ 2015. 1. 26. 23:42
4대 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가 만 24세 이하 국민에게 무료로 개방된지 꽤 됐다(2013년 8월부터). 그런데 막상 매표소에 가보면 무료 입장 연령인 듯 싶은 사람들도 표를 사는 모습이 가끔 보였다. 아마 매표원 입장에서도 겉모습만 보고 일일이 알려주긴 힘들지 않을까 싶다. 이런 건 미리 알고 찾아가는 수 밖에. 의외로 사람들이 이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듯 해서 오히려 내가 더 놀랐다. 다시 강조.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는 만 24세 이하 한국인은 무료 입장이다. 신분증을 보여줘야 하고, 외국인은 제외. 물론 65세 이상 국민도 무료 입장이다. 내친김에 각 궁들 입장료를 한 번에 다 정리해보자. 경복궁 경복궁 관람요금 및 시간: http://www.roy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