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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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진 블루스퀘어 북파크 - 공연과 서점, 카페와 책, 이태원과 한남동국내여행/서울 2017. 6. 26. 17:09
'블루스퀘어'는 인터파크 그룹이 용산구 한남동에 2011년 11월 개관한 복합 공연장이다. 건물 바깥에 붙은 현수막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뮤지컬 같은 공연을 주로 하는 곳이었다. 그러던 곳이 2017년 5월부로 직영 레스토랑과 북파크, 갤러리 아트 파크 등을 추가로 확충하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사실 북파크는 이전부터 공사를 해가며 조금씩 맛보기를 보여줬지만, 이제 완전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블루스퀘어 북파크 북파크는 블루스퀘어 건물 안에 있는 서점이다. 인터파크에 북을 붙여서 북파크라 이름을 붙인 듯 하다. 북파크라 해서 둥둥 치는 북이 있는 공원으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6호선 한강진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블루스퀘어 건물을 볼 수 있다. 2번 출구와 3번 출구 사이에 블루스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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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화폐박물관 - 아프리카 화폐 특별기획전, 짐바브웨 달러 실물을 보다국내여행/서울 2017. 6. 13. 21:01
앞편에 이어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로 올라왔다.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 옛 한국은행 건물 안에서 돈 구경을 해보자 1층은 상설전시관이고 2층은 기획전시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용 컨텐츠로 꾸며져 있었다. '생동의 땅 아프리카, 화폐로 만나다'라는 기획전시를 보러 간 거였는데, 생각보다는 그리 크지 않았다. 나름 뭔가 재미있는 요소를 주려고 하기는 한 모습. 생동의 땅 아프리카, 화폐로 만나다 기획전은 방 하나 공간처럼 꾸며진 전시실에 아프리카의 각종 화폐들이 벽에 전시된 형태였다. 아프리카 단일화폐 소개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이런건 상식 차원에서 청소년들이 봐두면 나중에 여행 바람 들었을 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 유럽의 유로처럼 서아프리카에도 단일화폐인 '세파프랑'과 '코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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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화폐박물관 - 옛 한국은행 건물 안에서 돈 구경을 해보자국내여행/서울 2017. 6. 13. 20:34
명동에서 남대문시장으로 이어지는 길 중간에 있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바로 앞에 큰 교차로가 있어서 뻥 뚫린 공간 사이로 눈에 잘 띄는 건물이다. 구 한국은행 건물이라 불리기도 하는 이 건물은, 1912년에 준공되어 조선은행 본점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한국전쟁으로 파괴된 것을 복구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가, 1987년에 한국은행 신관이 준공되면서 본관이 이전되고, 2001년부터는 화폐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복원된 건물이긴 하지만, 건물 자체가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건물 외관도 독특하고, 위치도 좋은 곳을 차지하고 있어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여기를 안다. 하지만 보통은 그냥 무심히 지나가기 일쑤고, 저 넓은 차도를 굳이 건너서 가볼 엄두도 나지 않는다. 게다가 화폐박물관이라는 정체를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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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관람하기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6. 5. 10:00
싱가포르의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Art science museum, 예술 과학 박물관)'도 마리나 베이의 다른 건물들과 마찬가지로 그 독특한 외형 때문에 널리 알려진 곳이다. 다섯 개의 손가락 모양이라 하기도 하고, 연꽃 모양을 본땄다고도 한다. 어쨌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설계한 모셰 샤프디가 디자인 한 곳으로, 독특한 외형과 함께 이 앞에 넓은 공간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근처에 앉아서 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내부는 예술과 과학을 주제로 한 전시관이라 할 수 있다. 뭔가 예술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어떤 것들을 전시하는 곳으로, 어느 정도 수준이 있는 전시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싱가폴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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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옛 국회 아트 하우스 Old Parliament House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6. 3. 11:07
'싱가포르 아트 하우스(Singapore Arts House)'는 1827년에 지어진, 싱가폴의 가장 오래된 정부 건물이다. 전체적으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라고도 한다. 이러저러한 우여곡절로 옛날에는 법원이나 국회, 각종 정부 관련 사무실 등으로 이용되다가, 지금은 갤러리와 음악 공연 등이 열리는 아트 하우스 역할을 하고 있다. 정식 이름은 'The Arts House at The Old Parliament'. 사실 관광객 입장에서는 딱히 크게 관심을 끌만한 것이 없지만, 주변에 국회, 대법원 등 오래된 관공서 건물들이 많다. 특히 내셔널 갤러리, 아시아 문명 박물관 등이 걸어서 몇 발만 가면 닿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을 구경하면서 겸사겸사 중간에 쉬어가는 곳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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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 284, 시간여행자의 시계 - 공간과 잘 어우러진 인상적인 전시전시 공연 2017. 5. 23. 21:58
'문화역서울 284'는 '구 서울역사'를 복원해서 전시, 공연 등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공간이다. 284가 옛 서울역의 사적번호라는 것은 몰라도 별 상관 없고. 어쨌든 서울역 앞에 있는 문화역서울 284에서 '서울로 7017' 개통에 발맞춰 새로운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목은 '시간여행자의 시계(The clock of time traveler)'. '시간'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가들의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고, 주제에 맞는 공연도 열린다. 또한 전시기간 중 영화 상영 일정도 나와 있는데, 이것도 시간여행이라는 주제에 맞추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예를 들면, '백 투더 퓨처' 원투쓰리를 상영하는 식으로 말이다. 문화역서울 284 본 전시를 보러 들어가기 전, 문화역서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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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과학관 - 흥미로운 체험형 과학 센터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5. 22. 10:14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 충숙근린공원 일대에 '서울시립과학관'이 건립되어 문을 열었다. 서울의 첫 청소년 과학관으로 개관한 이 과학관은 중고생 청소년들을 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어린이와 함께 성인들도 호기심을 느낄 수 있을만 한 체험형 전시물들을 비치했다. 특히 '메이커 스튜디오'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창작물을 제작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고, 과학관 자체 교육 프로그램도 어린이를 위한 코딩교육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실습 프로그램과 학부모들을 위한 과학 교육까지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규모가 그리 크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아주 작다고도 할 수 없는 크기로, 뭔가 많이 비어있는 듯 한 느낌의 강북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새로운 문화시설이라 할 수 있겠다. 서울시립과학관,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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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NAFA, 레드닷 뮤지엄, 시티 갤러리 등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5. 18. 08:34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을 한다면 구경하면 좋을 곳들 몇 군데를 모아봤다. 네 개를 한꺼번에 묶었는데, 모두 한꺼번에 순서대로 구경할 필요는 없다. 끌리는 곳을 체크해뒀다가 동선을 잘 구성해보도록 하자. Objectifs 사진과 영상을 다루는 전시관 겸 교육장 겸 커뮤니티 장소. 노란색으로 칠해진 건물이 눈길을 끈다. 작은 크기라서 내셔널 디자인 센터를 구경한 후에 시간나면 한 번 들러보는 것으로 계획을 짜보면 좋겠다. 월요일은 휴관. > OBJECTIFS 홈페이지 덥다. 싱가포르는 생수 종류가 참 많은데, 이런 작은 점방에선 편의점보다 훨씬 싸게 판다. 물론 냉장고에 넣지 않고 밖에 내놓았다는 점과, 먼지가 묻어있는데 대체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좀 미심쩍긴 하지만, 먹고 죽진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