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툰
-
통신협, 아이폰6, 갤럭시 S6 공짜로 구입하기 프로젝트 - 소비자가 판매자가 되는 방식웹툰일기/2011~ 2015. 4. 14. 12:27
통신협(전국통신소비자 협동조합)의 '최신단말기 총 80만원 지원받기' 프로젝트. 몇몇 언론에는 '아이폰6, 갤럭시 S6 공짜로 구매하기 프로젝트'로 소개되기도 했다. 일단 이런 것이 하나쯤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에 개념 정도만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지, 그리고 기대했던 것 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고, 프로젝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조합 가입을 위해 가입비 1만 원을 납입해야 하므로 개인들에게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일단 이런 것이 있다는 정도만 알면 되겠다. 사실 '1인 대리점'은 예전에도 있었다. 아는 사람들만 알면서 꽤 짭짤한 수익을 올리기도 하더라. 예전 해외여행 때 만났던 어떤 사람은 1인 대리점으로 꽤 수익을 내면서 해외로 놀러다닌다고 자랑하기도 했고..
-
개발자들이 '안 된다'라고 말 하는 이유웹툰일기/2011~ 2015. 4. 13. 15:12
그리다보니 이유들이 계속 생각나서 그리다가 지쳤음. 대략 텍스트로 다시 정리해보자면 개발자들이 '안 된다'라고 말 하는 이유는; * 즉흥적으로 결정하라 그러면 잘못 된 판단을 할 수도 있고, 제대로 판단할 수가 없음. 따라서 이럴 땐 그냥 일단 '안 된다'라고 말 하는 게 인간의 본성 (방어적 기질) 아닌가 싶음. * 일이 쌓여 있는데 또 다른 일이 추가되는 게 부담스러운 것도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밀린 일이 많을 때는 서비스가 제대로 돌아가게 만드는 큰 부분이 아닌 다음에야 자잘한 부분들은 모두 안 된다고 쳐 내는 경향이 있음. 이것저것 부가 서비스 붙이면 좋기야 하겠지만, 일에도 우선순위가 있는 법. * 어떤 회사에서는 결정을 할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결정하라고 닦달하는 경우도 있음. 좀 큰 개발..
-
4대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 종묘, 만 24세 이하 무료 입장웹툰일기/2011~ 2015. 4. 10. 12:49
예전에도 올렸던 건지 아닌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요즘도 고궁 놀러가보면 대학생인데 입장권을 사는 사람들이 자주 보여서 그려봤음. (물론 여대생이라고 해서 꼭 만 24세 이하일 거라고 판단하면 안 되겠지만...) 4대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는 만 24세 이하는 무료 입장입니다. 신분증을 매표소에서 보여주고 입장권을 받아야 함. 시행한지 꽤 됐는데도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듯. 매표소에선 사람 겉모습 보고 판단하면 안 되니까 굳이 24세 이하인지 어떤지 묻지 않고 표를 파는 게 당연한 일이고. 이런 혜택은 알아서 챙겨 먹어야 합니다.
-
액티브X보다 더 나쁜 exe 파일 설치 - 잘못했어요, 그냥 액티브X 쓸게요 엉엉웹툰일기/2011~ 2015. 4. 9. 17:33
뭔진 모르겠지만 아마도 우리가 잘못한 것 같다. 용서를 빌고 다시 액티브엑스를 사용하게 해달라고 빌자. 긴 말을 하지 않겠고,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exe 파일 관련 각종 사건 사례들을 소개해보겠음. * 카드 결제를 위해 exe 파일을 설치하려는데 백신에서 "의심스러운 소프트웨어"로 진단하고 차단. (아래 이미지는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례 캡처). -> 페이스북에 올라온 원문 링크 (공개 상태에 따라서 안 보일 수도 있음) * 이건 exe 때문은 아니고 액티브X 문제이긴 한데, 보안 프로그램때문에 윈도우8.1 작동이 멈춘다는 제보. -> 클리앙 원문 링크 * "exe파일에 새롭게 추가된 FDS 구동프로그램은 사용자PC에서 단말기 정보, 거래 정보 등을 수집해 정상적인 사용자를 통해 결제가 이뤄졌는지를 확인..
-
대학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길러야 한다고? 그럼 기업도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라웹툰일기/2011~ 2015. 4. 9. 11:35
언제부터인가 기업이 대학에게 "입사하면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요구하는 것이 당연한 듯 여겨지고 있다. 뉴스 기사에서도 심심하면 한 번씩 그런 보도들이 나온다. 대학 졸업자들을 채용해도 일선에서 바로 써먹을 수 없다며, "대학 교육에 문제가 있다"라고 말이다. 컴퓨터공학과 같은 소프트웨어 개발 쪽도 그렇다. 내가 보기엔 다른 쪽보다 기업의 요구가 좀 심한 편 아닌가 싶을 정도다. 실제로 기업에서 이런저런 능력을 요구한다는 말을 듣고는 그런 교과목을 만들기도 한다. 물론 대학이 이것저것 배우는 곳이므로, 다양하게 많은 걸 배운다는 게 좋긴 하다. 그런데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킨다며 실전에 바로 써먹을 수 없는 다른 교과목들이 점점 없어진다면, 그건 옳지 않다. 대학은 학문을 하는 곳이지 취업을..
-
인문학이 중요해서 인문학과 통폐합?웹툰일기/2011~ 2015. 4. 8. 12:09
인문, 예체능계 학과들의 통폐합이 대학들의 살아남기 경쟁으로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손 놓고 수수방관하는 정부의 태도가 정당화 될 순 없다. 다른 것들도 그렇지만 인문학 같은 경우도, 인문학이 중요하다며 정부나 사회 전체가 인문학 열풍에 동참하면서도, 정작 인재는 알아서 어디선가 커서 뿅 하고 나타나라는 그런 태도. 쿠바 같은 경우도 자원이라곤 사람밖에 없어서 인재 양성에 힘을 쏟았고, 그래서 의사, 교사 등을 해외로 많이 수출한다고 알고 있다. 그런 곳에서 노하우를 배우는 건 어떨까 싶다. 어쨌든 사람밖에 없고 사람이 중요한데, 돈 안 되는 사람은 똥 취급하는 현실을 개선해야 뭔 애국심이든 뭐든 생길 것 아닌가. 다 내팽개치는데 나라에 정이 생기면 더 이상한 상황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