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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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항 환전도 발품이 진리웹툰일기/2011~ 2015. 7. 29. 15:50
바빠서 시간이 없었다든지, 휴일이라 환전할 수가 없었다든지, 은행에서 잘 취급하지 않는 나라의 돈 같은 경우는 어쩔 수 없이 공항에서 환전 할 수 밖에 없다. 인천공항은 아시다시피 안쪽 벽면을 따라 각 은행별 환전 부스들이 쭉 들어 서 있다. 보통 보니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곳, 혹은 자리 잡아서 앉은 곳 근처에 있는 부스에 가서 환전을 하던데, 정 귀찮으면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어차피 할 일 없는 공항에서 끝에서 끝까지 한 번 쭉 걸어가보기만 해도 몇 천 원 아낄 수 있다. 환전 부스 안쪽에는 환율을 적어놨기 때문에 그걸 보면서 슥슥 지나가다가 '아까 거기가 제일 싸군!'하고 점찍어 둔 곳에 가서 환전하기만 하면 된다. 참 쉽죠. 어디서든 발품은 진리. 근데 이걸 하다보면 한국이나 인도나 별 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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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많이 하는 사람을 채용해야 하는 이유 - 떠날 때를 아는 사람의 뒷모습은 아름답다잡다구리 2015. 7. 24. 14:23
해외의 한 사이트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발견했다. '여행 많이 하는 사람을 채용해야 하는 10가지 이유 (10 Reasons Why Frequent Travelers Should Always Be Hired)'라는 글이다. 사이트 자체가 팀 블로그 처럼 여러 사람들이 자기 생각을 글로 써 올리는 곳이라, 이 글 또한 한 사람의 의견을 피력한 칼럼 정도이지만, 꽤 생각해볼 만 한 주제를 잘 정리해놨다.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노동 시장에 판매할 때, 혹은 인력을 채용하는 입장에서 사람들을 바라볼 때 참고할 수 있을 듯 하다. 일단 그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겠다. (오로라 보고싶다 젝일. 사진: Moyan Brenn 플리커) 여행 많이 하는 사람을 채용해야 하는 10가지 이유 1 개인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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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 환율 우대 쿠폰 (2015) - 국민, 외환, 우리, 하나, 부산, 농협, 대구, 경남잡다구리 2015. 7. 22. 09:52
외화로 환전할 때 환율을 우대 받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은행의 VIP가 되면 알아서 해결해준다(...-_-;;;). 인터넷 환전 신청을 하면 기본적으로 환전 수수료를 얼마정도 깎아주기도 하고, 요즘 인기있는 수수료 싸다는 서울역 같은 곳을 가도 된다. 그 외에 무슨 이벤트 따라서 어디 접속해서 다운받고 댓글쓰고 좋아요 누르고 산 건너 바다 건너 에헤라 디야 차라리 그 시간에 일을 하겠다. 세상 일이라는 게 모르는 것. 어쩌다 갑자기 훌훌 털고 떠나고 싶어졌다거나, 미처 준비 못 하고 있다가 갑자기 떠나야 할 때, 혹은 밀려오는 귀차니즘에 내가 환전까지 하러 먼 길을 떠나야하나라는 회의감이 들 때, 그냥 쿠폰 하나 뽑아 들고 집 근처 은행으로 가자. 어차피 어느정도 수수료 할인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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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열린 뚜르 드 프랑스. 나도 프랑스 자전거 여행 하고 싶어라해외소식 2015. 7. 13. 13:41
'투르 드 프랑스 (le Tour de France)'는 글자로만 의미를 파악하면 '프랑스 일주'라는 뜻이다. 하지만 이건 주로 특정한 대회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매년 7월에 3주동안 열리는, 이미 아는 사람은 다들 아는 그 유명한, 프로 사이클 경기 말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경기가 열렸는데, 7월 4일부터 열려서 7월 26일 종료한다. 즉, 지금 한창 대회가 진행 중이다. 유럽 쪽에선 큰 관심을 끌며 화제가 된다고 하는데, 사실 아시아 쪽은 별 관심이 없다. 특히 한국에선 이런 대회가 열리는지 어쩌는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편이다. 그래도 자전거나 자전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관심 있는 주제이니 한 번 쯤은 언급을 해보고 싶었다. '뚜르 드 프랑스'는 사실, 아무나 참가할 수 있는 경기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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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신기한 협업공간해외소식 2015. 7. 7. 09:42
사실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인터넷으로 먹고 살 수 있다면 동남아에선 딱히 협업공간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협업공간 이용할 돈 보태서 조금 좋은 숙소를 구하면, 한국보다 싼 가격에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을 구할 수 있으니까. 전기도 싸서 하루종일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놔도 되고. 물론 인터넷이 느린게 문제지만, 그거야 전체가 다 그러니 협업공간을 간다해서 엄청나게 개선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좋은 방 구해서 방구석에 콕 처박혀서 혼자 일 하면 딱 좋지만, 가끔 사람이 외로워서 사고를 치기도 하고, 그거 못 견뎌하는 사람도 있고, 심심할 때 한 번씩 특이한 곳 찾아가보고픈 생각이 들 때도 있고. 여러모로 필요할 때가 있을 수도 있으니 정리해보자. * HUBBA - 방콕 협업공간 자체가 하나의 스타트업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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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트랜드, 협업공간 - 이미 디지털 노마드의 시대는 열렸다웹툰일기/2011~ 2015. 7. 6. 15:41
'협업공간'이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는데, 일종의 도미토리 사무실이라고 보면 된다 (이 말이 더 어렵나...). '협업공간'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 협업을 해야하는 공간인가 하고 착각하기 쉽다. 좀 더 쉬운 말로 표현하면 '공동 사무실'이라고 할 수 있다. co-work space 라고도 한다. 즉, 사무실을 공동으로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카페처럼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가서 자리 잡고 앉아서 노트북 펴고 일 할 수 있는데, 카페와는 다르게 그런 일을 할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다. 그래서 여러모로 카페보다 분위기도 낫고, 프린터라든지 와이파이 속도라든지 제공하는 서비스 면에서도 더 낫다. 일 하기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모여서 수다 떨거나 하는 사람들도 없고. 주로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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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붓 - 발리, 우붓에 있는 스타트업, 프리랜서 등을 위한 협업공간웹툰일기/2011~ 2015. 7. 3. 11:18
한국인들에게는 아직도 신혼여행지 정도로 알려져 있는 섬, 발리. 그곳에도 이른바 '협업 공간'이 있다. 협업공간은 주로 스타트업으로 회사를 만들기 전이나, 만든 후라도 자금이 부족해서 사무실을 낼 수 없는 형편인 경우, 혹은 프리랜서나 뭔가 해보려는 백수 등이 자신의 노트북 피씨를 들고 가서 놓고 일을 하는 공간이다. 공간을 운영하는 측은 소정의 사용료를 받거나 음료를 팔거나 해서 공간을 유지한다. 어떻게 보면 카페에서 노트북 놓고 일 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인데, 협업공간은 일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구성되기 때문에 카페보다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게다가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뭔가 하는 사람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일단 공통의 관심사가 형성되고, 그런 사람들끼리 교류해서 커뮤니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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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실리콘 비치로... 낚였다 파닭파닭IT 2015. 7. 2. 17:09
정부가 제주도를 '한국형 실리콘 비치'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언론에 크게 보도됐다. 지난 6월 26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열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내려가서 제주도를 "일, 휴양, 문화가 결합된 창조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보도됐다. 그러면서 언급된 것이 "미국의 산타모니카 실리콘 비치"였다. 그런 곳을 참고해서 K-실리콘비치를 만들겠다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그렇다면 우선 미국의 실리콘 비치부터 한 번 알아보자. 미국의 실리콘 비치 지리상으로 실리콘 비치는 LA(로스앤젤러스) 서쪽의 해변 지역이다. 비치가 들어갔다고 해서 해변만 뜻하는 것은 아니고, 수많은 IT 업체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그 지역 일대를 실리콘 비치라고 말하고 있다. 주로 산타모니카 지역이다. (실리콘 비치가 있는 산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