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가 공지천 조각공원 근처라서, 강쪽으로 조금만 나가면 바로 북한강 종주 자전거길을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북한강 자전거길의 시작 혹은 끝이라 할 수 있는 신매대교 인증센터가 북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기 때문에, 이왕 가는 것 처음부터 달려보자 해서 거기까지 올라갔다. 자전거 여행 마지막날은 편한 길을 달리며 관광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셈이었다.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소양강처녀 동상. 신매대교 인증센터 가는 길에 겸사겸사 구경했다. 이런 때 아니면 일부러 찾아갈 것 같지도 않고.

 

어쨌든 춘천은 강변으로 자전거 타기 좋은 곳이다. 이왕 자전거길도 잘 만들어져 있는 마당에, 공공자전거도 있으면 관광객들이 좀 더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이쪽 강변에는 안 보이더라.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신매대교 건너서 약간 남쪽으로 내려오면 강변 공터에 보이는 신매대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잘려진 나무가 데크로 쓸모를 찾았는데, 다시 파괴되어 무쓸모해지는 듯 하면서도 존재의 이유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으로 재탄생했다는 주제의 아트. 말만 잘 갖다 붙이면 뭐든지 아트가 될 수 있다.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쉼터 의자에는 지붕이 있지만, 그늘이 지지 않게 만들어놔서 의자가 축축해지는 걸 방지했다. 햇볕때문에 사람이 앉지 않으니 의자의 수명도 더욱 길어지는 기능성을 보인다.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호수 위에 길을 만든 구간. 산책로 겸 자전거길이다. 북한강 자전거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곳이고, 경치 감상하며 자전거 타기 좋은 곳이다. 이런 것만 보면 춘천에서 살아보고 싶은 생각도 드는데, 역시나 문제는 먹고사는 일이다.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애니메이션 박물관 앞. 공중전화부스를 개조해서 숲이 전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만들었다는데, 정확히 뭘 하는 건지는 모르겠다. 타티스겠지 아마도.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터미네이터 비슷한 것들도 있다.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어느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시골 분위기가 나면서, 자전거길은 국도 옆을 따라서 달리게 된다. 그래도 차도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편하게 달릴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방식보다는 양쪽 차도 갓길을 이용해서, 자동차와 같은 방향으로 달리도록 만드는 게 좋을 텐데. 이렇게 만들면 횡렬로 운행하거나, 중앙선 개념없이 주행하는 자전거들이 많아서 불편하고 위험하다.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자전거 뛰어드는 곳.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낚시금지는 이 일대에서 아주 자주 볼 수 있다. 그만큼 많이 한다는 뜻이겠지. 어쩌면 근처에 언론사가 있을지도 모른다.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길이 강따라 나 있고, 강물이 보기에도 시원하게 보여서, 자전거가 뛰어들 포인트가 많다.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무슨 댐인지는 모르겠지만, 춘천 사람들은 여기를 반환점으로 삼는 듯 했다.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은 전체적으로 평탄한 편이라, 초보자도 쉽게 하루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쉬운 길이다.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강촌터널 쪽으로 가는 강촌대교를 지나가서, 강촌교에서 다리를 건넜다. 강촌테마랜드가 있어서인지 의외로 관광객이 많았다.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강촌 근처부터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가평쯤 되면 거의 한강 자전거길 만큼 사람이 많다. 서울쪽 사람들은 강촌까지는 잘 안 가는 모양이다.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자라섬 북쪽에 있는 경강교를 건너면 이제 춘천시는 끝이다. 경강교 인증센터는 자라섬 들어가는 입구 근처, 자라섬 캠핑장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공터에 있었다.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북한강 자전거길: 춘천 신매대교 - 경강교 인증센터

 

자라섬 캠핑장은 제일 작은 크기의 캠프사이트가, 성수기와 비수기 주말에는 15,000원, 비수기 평일에는 10,000원이다. 서울과 가까운 것 치고는 이용료가 괜찮은 편이다. 이정도가 적당한 요금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자전거를 타고 춘천에서 좀 놀다가, 여기 캠핑장에서 하루 묵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코스를 한 번 짜봐야지. 자라고 자라섬인데 자 본 적이 없네.

 

Posted by 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