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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낭 - 후에 신카페 여행사 버스 알아보기, 베트남 여행사 버스 이용
    해외소식 2019. 10. 23. 12:40

     

    베트남에서 먼 거리를 이동할 때는 여행사의 슬리핑 버스를 이용해야 할 때가 많다. '다낭(Da nang)'에서 '후에(Hue)'를 갈 때도 이런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진 여행사는 신카페, 한카페 등이 있는데, 이것 말고도 크고 작은 현지 여행사들은 많다. 사실 다낭-후에 구간은 짧은 편이라, 길거리 아무 여행사에 가서 시간과 가격만 맞으면 그냥 골라 타도 크게 잘못될 가능성은 낮다.

     

    어쨌든 여기서는 신카페를 예를 들어 알아보겠다. 참고로 신카페는 신투어, 신여행사 등으로 불리는데, 영어로는 'The Sinh Tourist'이다. 카페를 운영해서 그런건 아니고, 베트남에선 이런저런 가게들이 다 카페라는 이름을 붙인다.

     

    다낭 - 후에 신카페 여행사 버스 알아보기, 베트남 여행사 버스 이용

     

    신카페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Transportation -> Bus Tickets 메뉴로 간다.

     

    버스티켓 메뉴에서 출발지를 선택하면 버스 시간 목록이 나온다. 출발지를 다낭으로 하니, 아래처럼 나왔다.

     

    다낭 - 후에 신카페 여행사 버스 알아보기, 베트남 여행사 버스 이용

     

    여기서 적당한 것을 골라서 예약하면 되는데, 온라인 예약은 3일 이후 것만 가능하다. 날짜를 클릭하면 바꿀 수 있는데, 3일 이전 것은 아예 선택이 안 된다.

     

    당장 오늘이나 내일 출발할 거라면, 신카페 오피스를 찾아가는 수 밖에 없다. 사실 나도 해외, 특히 동남아에선 온라인은 시간표 확인으로만 사용하고, 구입은 직접 가게에 가서 현금으로 한다. 이런 곳에서 신용카드 사용은 문제가 일어날 수도 있는데, 문제가 생기면 골치아파지기 때문이다. 차라리 택시비와 시간을 조금 쓰는게 낫다.

     

     

    참고로, 리스트를 보면 호이안이 있는데, 아마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갈 때 이런 여행사 버스를 사용할 사람은 거의 없을 테다. 하지만 '후에'에서 '호이안'으로 바로 간다면 이런 버스를 이용해 볼 만 하다.

     

    다낭 - 후에 신카페 여행사 버스 알아보기, 베트남 여행사 버스 이용

     

    리스트 중 하나를 선택해서 카트에 넣으면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Checkout as Guest'를 선택하면 회원가입 하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Da Nang - Hue' 구간이 99,000동이라고 나와있었지만, 실제 결제를 진행해보면 서비스 차지가 붙는걸 볼 수 있다 (다 이런 식이지). 그래서 총액은 108,649동. 한국돈으로 약 5500원이다.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이다. 돈 많은 사람들은 다낭에서 후에도 택시로 가지만, 이건 아무래도 좀 부담되는 금액이다. 버스나 기차가 합리적이다.

     

    다낭 - 후에 신카페 여행사 버스 알아보기, 베트남 여행사 버스 이용

     

    마지막 결제창이다. 비자, 마스터카드 결제도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냥 어떻게 돼 있나 보려고 여기까지 간 것 뿐, 나는 절대 이런데서 신용카드 결제는 안 한다.

     

    그럼 이걸 어떻게 활용하느냐. 만약 내가 다낭에서 후에를 버스로 가고싶다면, 일단 이런 사이트에서 가격을 한 번 체크해본다.

     

    여기선 99,000동이라고 나와있었는데, 결제를 진행해보지 않으면 10% 가량 추가금이 붙는다는 걸 알 수 없을 테다. 그러니까 항상 이런 걸 체크할 때는, 10% 정도는 뭔가 더 붙을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야 한다.

     

     

    대략 10만에서 11만동 정도 할 거라 생각하고, 근처 적당한 여행사를 찾아가본다. 그래서 가격 적당하고, 시간 맞는 버스가 있으면 현장에서 예매를 한다. 대략 이렇게 이용한다.

     

    아무 여행사나 가는게 영 꺼림칙하다면, 신카페를 오프라인으로 찾아가서 예매를 해도 된다. 택시비 조금 쓰더라도 안심되는게 우선이니까.

     

     

    참고로 위 표는, 지도 보다가 우연히 알게된 어떤 여행사의 버스 시간표다. 후에에서 다낭까지 8만 동이라 나와있다. 아마 저기서 또 10% 정도 뭔가 붙겠지. 시간이 너무 이르다는 것만 빼면, 신카페보다 싸서 좋다. 사이공까지 간다면 이걸 한 번 생각해보겠다.

     

    이런 식으로,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여행사들도 이런 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라.

     

    이런 여행사를 찾아보려면, 구글맵에서 'travel agency' 정도로 검색해보면 된다. 그리고 다낭의 신카페 위치는 구글지도에서 '다낭 신투어' 정도로 찾으면 바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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