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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의류를 재가공 해 가난한 나라에 보낸다 - 서울세관 안아주기 기증행사취재파일 2011. 10. 17. 02:10
지난 10월 8일 토요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서울세관 청사 앞마당에서 '안아주기 기증행사'가 열렸다. '안아주기'란 '쓰지 않는 안경과 시계 등을 모아서 아시아,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보내주기 운동'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영섭 관세청장을 비롯해서, 천홍욱 서울본부세관장, Shahidul Islam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이정배 대한안경사협회장, 그리고 일일명예세관원으로 연기자 정보석씨 등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그리고 서울지역 초중고 학생들과 세관 직원 등이 자원봉사로 행사에 참여했다. ▲ 관세청 마스코트인 마약 탐지견. 파란색 옷을 입은 녀석도 있다. 행사장에서 기념사진 촬영으로 인기 만점이었다. ▲ 쓰지 않는 중고 시계들을 모아 수리하는 모습. 여기서 수리한 시계들은 예쁘게 포장해서 모두 방글라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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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념 축제, 알펜시아 - 소녀시대, 슈퍼주니어취재파일 2011. 10. 10. 01:58
앞 포스팅에 이어 계속되는 공연 사진. 지난 10월 8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있었던 공연. 다함께 함성이라는 제목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념 축제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메인 스타디움에서 있었음. 추위에 덜덜 떨며 찍은게 아까워서 사진만 줄줄이 펼쳐놓는 포스팅. 자세한 내용은 귀찮으므로 생략. 앞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아이폰보다 조금 나은 정도의 똑딱이 디카로 찍은 사진이므로, 화질 등의 문제는 카메라 제조사에 항의하기 바람. 소녀시대가 나오는 공연에서는 소녀시대만 찍어 올리면 된다는 법칙이 있다는 건, 연예계와 TV를 담 쌓고 사는 나도 이미 잘 아는 사실. 그래서 소녀시대 사진 잔뜩. 이 사진 제목은, 소녀시대 화염술사. 그렇게 생각하고 보면 뭔가 포스가 느껴지기도 함. 사실 소녀시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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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함성,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념 축제, 알펜시아 공연 사진취재파일 2011. 10. 10. 01:12
지난 10월 8일 토요일 저녁,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점프대 앞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기념 축제가 열렸다. 개그맨 서경석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딱히 늦게 도착한 출연진 없이 아주 매끄럽게 행사가 진행됐다는 게 특징. 그리고 추운 날씨에도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끝까지 공연을 즐기며 함께 했다는 것도 특이했달까. 어쨌든 이 포스팅은 그냥 행사 사진 모음이다. 거의 겨울 날씨같은 추위에 벌벌 떨면서 찍은 사진들이 아까워서 올리는 것 뿐, 자세한 텍스트는 귀찮으므로 생략한다. 사실 카메라가 좋질 않아서 공연 행사는 웬만하면 안 찍으려고 하는데, 어쩌다 찍게 됐음. 단종돼서 이제 팔지도 않는 30만원 짜리 똑딱이 디카로 찍은 것들이라서 화질이 별로 좋지 않다는 것 염두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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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축제를 한방에 즐기자, 천안 e-Sports 문화축제 & 흥타령 춤 축제취재파일 2011. 10. 3. 20:48
천안 삼거리 공원에서 열리는 '천안 e-Sports 문화축제'는 날이 거듭될 수록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펼쳐진다. 천안리그와 전국 오픈리그의 8강, 4강, 결승 등의 경기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피파온라인, 카트라이더 등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 만 한 게임들도 경기 종목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선수들 못지않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게다가 하루 경기가 끝나는 저녁 때 쯤엔 경품추첨 이벤트가 있고, 그 후에는 시민 프린지 공연과 영화상영 등이 이어지므로, 해 질 때까지 기다리는 보람도 있을 테다. 이왕 거기까지 간 거, 그래도 경품 추첨은 한 번 응모 해보고 가야 하지 않겠나. 설령 걸리지 않는다 해도, 그것 또한 하나의 게임이니까 재미삼아서라도 말이다. 그런데 아무리 각종 리그들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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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공감하는 시민들의 문화축제: 2011 천안 e-Sports 문화축제취재파일 2011. 10. 3. 17:22
한때 '스타크래프트'의 열풍을 타고 우후죽순처럼 각종 게임 리그들이 붐을 이룬 적이 있었다. 전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전국민이 한 게임에 올인하는 기이한 현상을 보이며, 프로게이머도 생겨나고 그들을 응원하는 응원부대도 생겨났다.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하루종일 게임 대결을 보여주는 티비 채널도 생겨났고, 급기야 이-스포츠(e-sports)라는 단어까지 생겨났다. 그 많은 축제와 리그들은 지금 다 어떻게 됐을까. 스타크래프트 열풍이 점차 식어가면서 다른 게임들로 리그전을 펼치기도 했지만, 결국 그만한 관심을 끌 만 한 킬러 컨텐츠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너도나도 유치하던 각종 게임 대회와 게임 축제들은 하나둘 소리 소문 없이 자취를 감췄고, 이젠 뭔가 있지 않을까 하며 유심히 들여다봐도 눈에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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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 번 열리는 예술시장 - 광주 야 벼룩시장, 쿤스트할레취재파일 2011. 9. 22. 01:31
쿤스트할레(Kunsthalle)는 독일어로 '아트홀(Art Hall)'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광주광역시 구 전남도청 앞에 있는 '쿤스트할레 광주'는 한마디로 아트홀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쿤스트할레는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아트홀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 기존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아트홀은 공연이면 공연, 전시면 전시만 계속 하는 곳이다. 하지만 쿤스트할레는 공연, 전시, 토론, 각종 행사 등을 다양하게 보여주는, 다양하면서도 복합적인 창작 공간이다. ▲ 쿤스트할레 광주(아시아 문화마루). 광주 야 벼룩시장이 열리는 날이 되면 축제처럼 분위기가 들뜬다. ▲ 쿤스트할레 광주 내부에 마련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홍보관. '쿤스트할레 광주'는 창작자와 시설 관계자 뿐만 아니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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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를 다양한 미디어로 관람할 수 있는, 아시아 문화정보원 준비관취재파일 2011. 9. 20. 20:07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는 아시아 문화를 한 데 모으고, 나누고, 제공하여, 아시아인들의 교류와 함께 새로운 문화 컨텐츠 제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지고 있는 프로젝트다. 2004년부터 시작한 이 국책사업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사실 이렇게 설명하면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라는게 대체 뭘 하는 곳이고, 어떤 형태로 만들어 질 건지 퍼뜩 감이 오질 않는다. 처음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면서 일을 추진한 사람들 중에서도 개념을 제대로 못 잡기도 했다는 에피소드가 있을 만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라면 다소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것으로 인식되기 쉽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의 일부 사업만이라도 일반인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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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공연무대에 선 광주의 청소년 문화축전 - 청소년 문화축전 & 대구 페스티벌취재파일 2011. 9. 12. 19:22
'아시아 문화주간'에 참석했던 아시아 각국의 청소년들, 그리고 한국 청소년들은, 광주를 넘어 대구로 찾아갔다. 아시아 여러나라에서 온 청소년들은, 광주에서 열렸던 일주일 간의 축제 속에서,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문화포럼, 독서캠프 등의 세부 프로그램들을 경험하고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자국을 알리는 동시에 한국 청소년들과 어울리면서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등, 민간 사절단 같은 임무를 수행했다. 이들은 '아시아 문화주간' 행사가 끝난 뒤 곧장 집으로 날아가지 않고 대구를 찾았는데,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관람하고,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그 중 일부는 대구에서 열리는 무대 위에서, 공연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소개했다. 광주의 축제가 대구에 영향을 미치고, 아시아의 문화가 대한민국 여기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