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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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왕좌의 게임' 드라마 촬영지 소개 홈페이지 개설해외소식 2015. 3. 11. 13:42
올 4월부터 방영 예정인 '왕좌의 게임 시즌5'가 벌써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북아일랜드 관광공사 (Tourism Northern Ireland)'에서는 왕좌의 게임 촬영지 관광 안내 페이지를 개설했다. 그동안 '왕좌의 게임 (game of thrones)'의 많은 장면들이 아일랜드에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이 페이지에서는 그 촬영장소들이 각 에피소드에서 어떻게 나왔는지도 알려주고 있다. '왕좌의 게임 촬영 장소'라는 제목의 이 페이지에서는 '북아일랜드'만을 대상으로 11개의 촬영지를 소개하고 있다. 소개된 장소는 * 시즌2에서 '드래곤스톤'으로 나온 '다운힐 비치', * 시즌2에서 '랜리 바라테온'의 캠프로 나온 '래리배인', * '테온 그래이조이'가 도착하는 '아이언 아일랜드'로 나온 '밸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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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해외 여행 할 때 주의할 사항들 (영국 정부 자료)잡다구리 2015. 3. 9. 16:10
얼마전 '여성이 위험한 여행지'가 크게 이슈가 됐다. 아마도 여성 여행자들이 해외여행을 할 때 그만큼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그 기사들은 좀 오류가 있는데, 그에 관련한 내용은 이 글을 보시라; 여성에게 위험한 여행지? 사실은 '여성에게 위험한 대중교통을 가진 도시') 여성 혼자 혹은 여성끼리 해외여행을 할 때 안전을 걱정해야 한다는 것은 사실이므로, 이와 관련된 정보를 하나 소개해보겠다. 영국 정부(외무 연방부)에서 공개한 자료다. 영국 정부가 인터넷에 공개한 문서를 그대로 옮긴 것이니, 개인적인 의견과는 상관 없다는 것을 미리 밝혀둔다. 그리고 이것은 영국 정부가 영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발표한 내용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참고하자. 여성 여행자들을 위한 조언 (영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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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게 느끼는 여행지 - 남영동 대공분실, 경찰청 인권센터국내여행/제주도 2014. 12. 28. 16:34
'대공분실'은 '보안분실'로도 불리는 곳으로, 경찰청 보안수사대가 설치한 기관이다. 주 목적은 국가보안법 위반이나 간첩행위 체포 조사와 방첩 등이다. 하지만 그 목적에서 벗어나 민주화 운동을 하던 대학생 및 여러 인사들을 감금하고 고문한 곳으로 유명하다. 한때는 그 이름만으로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곳이다. 그중 '남영동 대공분실'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2012년에 개봉된 '남영동 1985'라는 영화의 주 무대가 되는 곳이 바로 여기다. 이 영화는 여기서 22일 동안 고문당한 김근태 전 의원을 소재로 한 영화다. 영화를 본 후 이곳을 견학하면 더욱 실감나게 현장을 들여다볼 수 있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원래 'ㅇㅇ해양연구소'라는 간판을 달고 위장해 있어서 뭘 하는 건물인지 알 수 없게 해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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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여행자 거리에 온 것 같은 낯설음 - 2014 이태원 지구촌 축제국내여행/서울 2014. 10. 11. 23:04
2014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 축제는 10월 11일, 12일 양일간 열리는데, 오늘은 개막식과 퍼레이드, 축하공연 등으로 여는 무대를 가졌다. 거리 여기저기서 버스킹 콘서트 등의 공연도 열렸고, 수많은 부스들에서 다양한 음식과 체험코너들도 구경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한 가지 흠이라면, 이태원 차도를 차량통제하고 사람들이 다닐 수 있게 했지만, 안그래도 좁은 길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아주 많이 혼잡하다는 것. 특히 한국인과 외국인 비율이 거의 1대 1이 되어 보일 정도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서 더욱 사람이 많은 것 같은데, 그래도 큰 물결을 이루며 다니는 외국인들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어도 지구촌 축제 같아 보이는 게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의 메인 무대는 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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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관광청이 지원하는 UFO 여행 상품?! - 칠레, 산 클레멘테, 엘 엔라드릴라도해외소식 2012. 1. 18. 18:32
며칠 전, 갑자기 포털 검색어에 ‘칠레 화산폭발 UFO’가 검색 순위 상위에 나왔다. 평소에 UFO 떡밥이라면 일단 덥석 한 입 베어 물고 보는 성향이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클릭 했더니 제법 그럴싸한 사진과 영상이 나왔다. 칠레 화산폭발 때도 UFO 나타났다 (서울신문) (사진출처: 엘 티엠포, http://www.eltiempo.com/blogs/alternativa_extraterrestre/2011/06/avistan-un-ovni-en-el-volcan-p.php) 근데 이 기사는 2011년 6월에 올라온 기사였고, 이 기사에 나온 칠레의 ‘푸예우에(Puyehue)’ 화산도 그 당시 폭발했던 것이었다. 이 기사가 왜 지금 와서 다시 주목을 받게 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우왕~ U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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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즐거운 영흥도의 볼거리들 - 에너지파크, 수산자원연구소취재파일 2011. 11. 20. 03:40
원래 섬이 그렇듯, 섬에 갔으면 바다와 함께 노는 것이 가장 좋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섬을 가는 이유가 그런 것일 테고. 그런데 하루 종일 바다만 보기가 지루하다든지, 혹은 계절에 맞지 않게 가서 추워서 오래 머물 수 없다든지,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갔는데 애들이 재미 없다고 칭얼댄다든지, 아니면 아예 애들을 데리고 작정하고 흥미로운 학습 프로그램을 구경시켜줄 요량이라면, 영흥도에서는 몇 가지 재미있는 시설들이 있다. 바로 에너지파크와 수산자원연구소다. 영흥도의 대표적인 두 해수욕장인 십리포 해수욕장과 장경리 해수욕장이 섬의 북쪽에 자리잡은 것에 반해, 이 두 시설은 섬의 남쪽 영흥화력발전소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약간 거리가 있는 편이다. 그래서 마을버스로 가기에는 조금 힘들 수 있는데, 승용차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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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감자 같은 뚝심의 사나이 - 최문순 강원도지사 인터뷰취재파일 2011. 10. 24. 20:17
서울에서 출발할 때까지만 해도 구름 한 점 없는 푸르고 화창한 가을 하늘에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어, 긴 팔 소매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는 날씨였다. 하지만 역시 강원도는 강원도. 해가 중천에 떠 있건만 쌀쌀한 날씨에 몸이 저절로 움츠러들었다. 간단히 알펜시아 리조트 주변을 한 바퀴 돌고 나니, 별로 한 것도 없이 이미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었고, 어둠과 함께 겨울이 온 것처럼 몸이 으스스 떨릴 정도로 한기가 느껴졌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그 쌀쌀한 냉기와 어둠 속에서 마치 동네 뒷집 아저씨처럼 허허 웃으며 나타났다. “옛날부터 제 별명이 감자였습니다”라는 말을 듣자마자, 무릎을 탁 칠 정도로 그는 강원도 감자와 닮은꼴이었다. 강원도 토박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말인지도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를 만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