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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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 이사님웹툰일기/2008 2008. 4. 19. 03:52
새로 옮긴 회사에서 (외모로) 이사급 대우를 받고 있다는 구루. 구루 이사님~ 세탁기 좀 쓰게 해 주세효~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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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를 위한 카페가 필요해웹툰일기/2008 2008. 4. 18. 16:10
장사하는 입장에선 솔로보다 커플이 반겨질 수 밖에 없다. 두 명의 솔로가 각각 차지하는 자리보다 커플 한 쌍이 차지하는 자리가 훨씬 작고, 두 명의 솔로가 각각 시켜먹는 음식보다 커플 한 쌍이 시켜먹는 음식이 훨씬 많다. 이런저런 이유로 핍박받고 억압받고 피해보는 사회적 약자인 솔로. 솔로들을 위한 전용 공간들이 생기면 좋을텐데. 솔로들만 들어갈 수 있는 카페 같은 거 만들면 괜찮지 않을까? 커플들의 호기심과 부러움 속에서 화제가 되면서 무럭무럭 소문이 퍼질 수도 있고~ 호기심에 들어가 본 애인에게 '니가 왜 그런델 가냐'며 싸우다 깨질 수도 있고~ 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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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는 불치병웹툰일기/2008 2008. 4. 18. 16:02
나오키 다방(델 문도)를 찾아갈 때, 대충 약도를 보고 상상마당, 바이더웨이, 이자카야만 기억에 두고 찾아갔다. 홍대를 몇 번 가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상상마당은 찾기 쉽다. 나도 여러번 가 본 적 있기 때문에 상상마당에서 바이더웨이 찾고, 이자카야 찾아서 골목으로 들어가면 되겠다는 생각만 하고 간 것. 근데 비슷한 구조의 골목이 근처에 하나 더 있었다. 그날 난 알게 됐다, 홍대 앞엔 정말 수많은 바이더웨이가 있고, 이자카야도 정말 엄청나게 많이 있다는 사실을!!! 예전에 친구와 약속을 하고 약속장소를 찾아간 적이 있는데, 친구는 자꾸 'ㅇㅇ은행'만 찾으면 된다고 전화로 얘길 했다. ㅇㅇ은행이 자기네 동네에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그것만 찾으면 된다고. 근데 난 이미 ㅇㅇ은행을 찾은 상태였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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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바꾸기 어렵네, 해지하지 뭐웹툰일기/2008 2008. 4. 18. 15:51
핸드폰이 드디어 완전히 맛이 가고 있다. 완전히 충전해서, 아무짓도 안 하고 딱 6시간만 들고 다니면 배터리가 축 늘어진다. 최근에 친구와 통화를 했더니, 방금 충전 끝 낸 배터리였는데 10분간 통화하니 배터리가 다 돼서 자동으로 꺼지고 말았다. 물론 전화기는 큰 문제 없고 배터리 수명 문제이긴 한데, 배터리 사러 갔더니 한 개 6만원 달라고 하는 어이없는 가격 제시. 그래서 차라리 핸드폰 하나 새로 장만하자 싶어서 거리로 나갔는데, 이동통신사를 바꾸면 공짜 전화기도 많지만, 전화기만 바꾸는 건 꽤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어차피 이통사 바꿔도 가입비 5만 원 정도 또 내야하니 그게 그거일 수도... 근데 어째서 서로서로 그렇게 다른 고객 빼 내 오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던 고객 계속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