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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내가 쓴 글과 댓글 한꺼번에 모두 삭제하기IT 2019. 1. 2. 00:12
오랜시간 쓰기만 하고 지우지 않은 SNS에는 정말 생각보다 많은 내 글들이 구질구질 남아있다. 차라리 지구가 멸망하면 이런 것 삭제하지 않아도 서버가 통채로 날아갈 테니 편하고 좋지만, 올해도 멸망할 기미는 안 보이니 어쩌겠나, 스스로 알아서 삭제하는 수 밖에. 트위터는 그나마 알려진 삭제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는데, 페이스북은 좀 덜 알려진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페이스북은 아직 깔끔하게 한 번에 제대로 글과 댓글을 몽땅 삭제하는 프로그램이 없다. 대강 삭제하는 앱을 여러번 돌려야 한다. 그래도 손으로 일일이 삭제하는 것에 비하면 편하니까, 페이스북 글들을 삭제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하루 날 잡고 여러번 돌릴 각오하고 시도해보자. 정말 내가 왜 이리 많은 글들을 남겼을까 놀라면서도, 띄엄띄엄이라도 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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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내가 쓴 글과 댓글 찾아서 삭제하는 방법IT 2019. 1. 1. 21:47
간혹 페이스북(facebook)에서 부끄러운 짓(?)을 했을 때, 나중에라도 이걸 삭제해야 할 텐데, 나중에 내가 쓴 글을 찾으려면 대체 어디로 가 있는지 알 수가 없다. 포스팅이면 그나마 찾기 쉽지만, 남의 글에 쓴 댓글이나, 댓글의 댓글은 그냥 찾기는 정말 어렵다. 이럴때 간단하게 내가 쓴 댓글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일단 페이스북에서 상단 오른쪽 구석의 화살표 모양을 클릭한다. 그러면 이런저런 메뉴가 나온다. '메뉴 -> 설정' 클릭. 설정 화면이 나오면, '내 Facebook 정보 -> 활동 로그' 클릭. 그러면 활동로그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내가 쓴 글과 댓글이 주르륵 나온다. 마음껏 부끄러워하며 삭제를 하면 된다. 위 이미지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화면 오른쪽 끝에는 연필 모양의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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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 열기가 불타고 있다, 옵션열기잡다구리 2017. 12. 8. 00:55
대한민국 인터넷에 열기가 활활 불타올랐다. '옵션 열기'가. 옵션열기 사건의 발단은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7일자 방송이었다. 이 방송에서 진행자 김어준씨는 "아직도 댓글 부대가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며, "옵션 열기를 검색해보라"고 했다. 그러자 방송을 들은 네티즌들이 검색을 해봤고, 실제로 수상한 댓글들이 쏟아져서 화제가 됐다. 위 캡처는 실제 네이버에서 '옵션열기'로 검색해서 나온 몇몇 글들인데, 지금은 옵션열기 열풍으로 수많은 글들이 뒤섞여서 이런 댓글들을 찾아내기가 좀 어렵게 됐다. 네이버 뉴스 댓글, 복사 붙여넣기 그런데 이 '옵션열기'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나오는게 아니다. 네이버 뉴스에서 자기가 쓴 댓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 할 때, 옆에 있는 점 세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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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만들기 정말 쉬워요웹툰일기/2011~ 2015. 6. 24. 14:14
요즘 인공지능, 머쉰러닝 같은 기술들이 은근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인공지능은 어쩌면 개념을 조금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다. 시리 같은 것을 보면 전혀 인간 같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예 1) - 사람: 시리, 오늘 날씨는? + 시리: 오늘 여기 날씨는 맑음입니다. - 사람: 시리, 여기서 저기까지 갈 때 버스는? + 시리: ㅇㅇㅇ번, ㅌㅌㅌ번, 혹은 ㅂㅂㅂ번 타고 가다가 ㅇㅇㅇ번으로 환승 입니다. 전혀 사람같지 않고 기계같잖아. 사람이 그렇게 친절할 수는 없어. 자, 좀 더 사람다운 시리를 만들어보자. 예 2) 사람다운 시리가 되려면 - 사람: 시리, 오늘 날씨는? + 시리: 창문 열어봐라. - 사람: 시리, 저기까지 가려면 어떻게? + 시리: 알아서 좀 해라, 니가 할 줄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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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같은 소리 하고 있네웹툰일기/2011~ 2011. 8. 5. 11:28
작품이나 블로그, 각종 SNS, 강연 등등에서 '소통, 소통' 들먹이는 인간들은 거의 다 가짜다. 그들 중에서 독자나 관람자, 청자인 '당신'을 이해하려 애쓰는 사람이 몇이나 있던가?! 소통은 mutual-understanding 이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행위인 거다. 단지 '나에게 댓글을 남겨주면, 내가 친히 답글을 남겨주마'라는 건 고객서비스지. 게다가 소통이 '물 흐르듯' 흐르는 거라고 알고 있는 사람 또한 많다 (나름 유명한 강사들 중에도)! 듣다보면 참 기가 막힌다, 저런 얄팍한 지식으로 청중 앞에 서고, 또 그걸 좋다고 돈 내고 듣고. 이봐,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거야. 그럼 소통이 상명하달식의 일방적 전달이란 말야?! 진정한 소통을 원해? 그럼 콜센터를 운영해 봐.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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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와 댓글 사이웹툰일기/2008 2008. 9. 11. 13:11
사진을 많이 찍고 다녀서 그런지 꽤 오래 사용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지금 쓰고 있는 카메라 사용한 지 2년 정도밖에 안 됐다. 그 동안 한 20만 장 찍기는 했지만, 그래도 2년 만에 사망하고 싶으시다니... 그래서 요즘 다른 디카를 장만해야 한다는 위기감에 몰려서 급하게 각종 사이트를 뒤져서 리뷰와 댓글들을 읽고 있는데, 리뷰를 읽으면 전부 다 좋은 제품 같고, 댓글을 읽으면 쓸 만 한 거 하나도 없는 거 같고... ㅠ.ㅠ 어쨌든 각자의 사용후기나 소감을 리플로 달아 놓아서 고맙긴 한데, '이거 살 바에야 저거 사겠다'라는 리플은 좀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 예를 들면, A 카메라를 보러 갔는데, 'A 살 바에야 B 사겠다' 라는 댓글을 읽고 B로 가 본다. 그럼 B 카메라 밑에도 'B를 살 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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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방문자 수 늘리기 좋은 방법웹툰일기/2007 2007. 7. 29. 04:12
악플만 참을 수 있다면 블로그 방문자 수 늘리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예를 들어, 현직 대통령에 대해 좋다고 써도 악플 달리고, 싫다고 써도 악플 달리며, 좋은점과 싫은점을 각각 가려서 써도 중간에 몇 구절만 빼 내서 악플 달린다. 그러니 이렇게 민감한 사안들로 블로그를 채워서 사람들이 많이 보는 곳이나, 다른 글에 엮인글로 연결 시켜 놓으면 금방 방문자 수는 증가할 수 있다. 핫이슈들만 골라서 자기 의견을 소신껏 적기만 해도 방문자 수는 꽤 늘거라고 장담한다. (다시 말하지만, 악플 때문에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는 부작용은 감안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인터넷은, 현실세계보다 더욱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인 듯 싶다. 악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나 자신의 의견을 소신껏 말 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