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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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보이스피싱 간접 체험 사이트 공개, 예방 방법 소개잡다구리 2019. 11. 30. 13:30
이제 전국민이 한 번 쯤은 들어봤을만 한 사기수법 보이스피싱. 이미 많은 수법들이 널리 알려져 있어서 노인들이나 당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지만, 의외로 젊은 사람들도 많이 당한다. 그리고 피해자 수도 최근 몇 년간 계속해서 증가 추세다. 최근 경찰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10월까지 이미 3만 1천여 건이 접수됐고, 피해액도 5천억 원에 이른다. 발생건수에 비해서 피해액과 검거 인원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데, 아마도 법죄가 좀 더 치밀하게 조직적으로 이뤄지는 추세라고 볼 수 있겠다. 상황이 이렇자, 요즘은 경찰들이 길에 나와서 보이스피싱을 조심하자는 전단지를 나눠주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한다. 이건 예방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경찰청에서 '보이스피싱 간접경험' 웹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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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출입국심사 사전등록 절차 폐지 -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 가능잡다구리 2017. 8. 2. 01:47
자동출입국심사 사전등록 절차 폐지 2017년 3월부터 공항에서 출국할때, 사전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도 자동출입국심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경찰청이 보유하고 있는 국민 지문 정보를 이용해서 사전등록 절차를 없앴다고 한다. 즉, 여권을 기계에 대고 셀프로 출국심사하려면 기존에 사전등록을 해야했던 것이, 이제는 사전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저기 지문 정보 남기기 싫어서 사전등록 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좀 껄끄러운 일이지만, 어쨌든 그리되었다. 하지만 사전등록 절차 없이 자동출입국심사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만 19세 이상 국민으로 한정된다. 따라서 아래의 경우에는 사전등록을 해야한다. - 만7세 ~ 만18세 이하 국민: 사전등록 후 이용(7세 이상~1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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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게 느끼는 여행지 - 남영동 대공분실, 경찰청 인권센터국내여행/제주도 2014. 12. 28. 16:34
'대공분실'은 '보안분실'로도 불리는 곳으로, 경찰청 보안수사대가 설치한 기관이다. 주 목적은 국가보안법 위반이나 간첩행위 체포 조사와 방첩 등이다. 하지만 그 목적에서 벗어나 민주화 운동을 하던 대학생 및 여러 인사들을 감금하고 고문한 곳으로 유명하다. 한때는 그 이름만으로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곳이다. 그중 '남영동 대공분실'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2012년에 개봉된 '남영동 1985'라는 영화의 주 무대가 되는 곳이 바로 여기다. 이 영화는 여기서 22일 동안 고문당한 김근태 전 의원을 소재로 한 영화다. 영화를 본 후 이곳을 견학하면 더욱 실감나게 현장을 들여다볼 수 있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원래 'ㅇㅇ해양연구소'라는 간판을 달고 위장해 있어서 뭘 하는 건물인지 알 수 없게 해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