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
겨울 난방비 전기요금 계산 방법 - 전기히터 사용시 요금 알아보기잡다구리 2019. 12. 5. 09:52
난방의 계절이 왔다. 전기히터, 온풍기, 전기장판 등 다양한 난방기를 사용하거나 구입할 텐데, 내가 원하는 제품을 사용하면 전기세가 얼마나 더 나올지 대략 예상해보자. 하루에 몇 시간 켜서 얼마가 더 나오겠다는 계산이 대략 나오면, 역으로 몇 시간씩 사용하면 되겠다는 판단도 나온다. 요금의 불안에 떠는 것보다 추위에 떠는게 좀 더 낫다고 생각한다면 추천한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을 많이 벌어서 그냥 빵빵 트는 거다 (파이팅). 가정용 전기제품 전기세 계산하기 아래 표는 한국전력공사(KEPCO)의 '주택용 전기요금표'다. 하계(7.1-8.31)는 따로 있고, 이건 그 외 기간에 적용된다. 구분 기본요금 (원/kW) 전력량 요금 (원/kWh) 200kWh이하 910원 93.3원 201~400kWh 1,..
-
서울에서 겨울나기: 뽁뽁이, 방풍지, 방풍막, 실내 텐트웹툰일기/2011~ 2015. 1. 5. 13:57
나이를 먹어서 추위를 더 타게 된 건지, 아니면 기후가 변한 건지, 그것도 아니면 몸이 편해져서 조금의 추위도 참기 힘들어진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날이 갈 수록 점점 추워지고 한 해 한 해 견디기 힘들어지고 있다. 이미 뽁뽁이를 창문에 바르는 것 정도야 너무 일반화 된 상태. 겨울 올 때 쯤엔 마트나 다이소 같은 데서 뽁뽁이 사는 사람들을 꽤 많이 볼 수 있을 정도다. 그것 말고도 문 틈이나 창문 틈에 바르는 방풍지도 많이들 사가고. 요즘은 방풍막도 나왔더라. 창문 전체를 비닐로 막아서 바람을 막는 형태. 비닐에 지퍼가 달려 있어서 창문 열 수도 있고. 실내에 텐트 치는 것도 어느 정도 널리 보급되고 있는지, 인터넷 쇼핑몰을 보면 아주 다양한 종류의 실내용 텐트들이 판매되고 있다. 물론 나는 야외용 ..
-
춥고 가난한 겨울, 은박지 비상담요로 난방비 절감웹툰일기/2011~ 2014. 12. 23. 13:04
은박지 비상담요는 원래 산이나 야외에서 조난 등의 비상사태를 당했을 때, 덮어쓰고 체온을 유지하는 용도다. 담요라고 하기에도 좀 뭣 한 아주 얇은 은박지. 배송비 낼 돈으로 몇 개 더 사는 게 낫고, 일정 금액 이상 사야 배송비가 무료라서 한 번에 열 댓 개나 사버렸는데, 처음 받아보고는 생각보다 더 얇아서 이게 과연 쓸모가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하나 펴서 몸에 둘러보니 보온 효과가 아주 뛰어났다. 아무래도 일단 바람을 확실히 차단하고, 은박지가 체온을 반사해줘서 그런 게 아닌가 싶었는데, 어쨌든 몸에 두르자마자 따뜻한 느낌이 들 정도. 그래서 당장 문, 창문, 벽 등에 커튼처럼(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비닐 테이프로 발라서) 붙였더니 방 온도가 유지되는 느낌. 가격 대비 성능으론 대만족이다. 하나에 천 ..
-
방 안에 텐트 쳐서 난방비 절약웹툰일기/2011~ 2014. 11. 14. 11:03
몇 년 전만해도 방 안에서 텐트 치고 있다 하면 다들 이상한 놈이라 욕 했는데, 요즘은 그래도 그나마 좀 나은 편. 방 안에 텐트 치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 실내용 텐트를 따로 사서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 난방비 절약과 함께 스타일(?) 구기지 않는 방법으로 실내용 텐트를 따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굳이 그런 것 살 필요는 없다. 야외용 텐트가 있다면 그걸 그냥 쳐도 되고, 없는데 산다면 야외용 텐트를 사면 나중에 캠핑 때도 쓸 수 있으니 좋다. 그것도 언제, 몇 번이나 갈지 모르니까 비싼 것 사기보다는, 인터넷에서 2~3만 원 정도 하는 것 사면 된다. 물론 3~4인용으로 크기가 커지면 좀 더 비싸지고. 어쨌든 수입은 그대로거나 더 적어지고 있는데, 이것저..
-
이불보다 침낭웹툰일기/2011~ 2014. 11. 13. 18:13
이불이 너무 비쌌다. 딱히 좋은 이불이 아니더라도 이불처럼 생기기만 하면 비싼 값.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던 중에, 차라리 침낭을 사자는 생각이 들어서 봤더니, 침낭이나 이불이나 가격이 비슷함. 물론 같은 가격이면 침낭이 이불보다 좀 얇기는 하겠지만, 지퍼로 딱 잠궈주니까 이불보다 따뜻한 느낌. 어차피 실내에서 사용할 거라면 겨울용 두껍고 비싼 걸 사지 않아도 그럭저럭 괜찮다. 게다가 요즘 침낭은 지퍼 열어서 쫙 펴면 이불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좋다. 방에서 쓰다가 한 번 쯤 야외나 여행 갈 일 있으면 가지고 나가도 되고. 사실 해외여행 시 침낭은 꽤 요긴하다. 꼭 노숙할 때 쓰는 게 아니더라도, 숙박하는 방의 침대가 드럽다든지, 좀 춥다든지 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사실 봄 가을용 침낭 가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