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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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벌벌 떨며 돈 벌어오는 인간은 보일러 기계를 먹여살려요웹툰일기/2011~ 2014. 12. 22. 15:03
도시가스 왜 이리 비싸냐. 쓸 데 없는 데 동의도 안 한 곳에 자기들 맘대로 기부하고 그럴 돈으로 요금이나 십 원이라도 좀 깎아주지. 완전 독점인데 투명하게 감시되고 운영되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자료도 없고. 대체 내가 내는 요금이 적정 금액이 맞긴 맞는 건가. 조금만 써도 확확 올라가는 요금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차라리 가스통 배달해서 화염방사기 만들어 방을 덥힐까. 추위에 동상 걸리고 얼어 죽느니 불에 타 죽는 게 나을지도 모르지. 아아 이 나라는 가난하면 죽어라 죽어라 하네. 참 좋은 나라. 씻을 때 뜨거운 물 나오게 조금 틀고, 보일러 안 얼게 한 번에 5분 정도씩 그것도 며칠에 한 번 튼 것 밖에 없고, 게다가 일주일 정도 집도 비웠었는데, 여름철 나오던 요금의 6배가 넘게 나왔다. 뭐냐 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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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 시스템에 새 역사를 쓰자 - 냉돌 (보일러)웹툰일기/2011~ 2012. 1. 27. 02:46
지난 여름은 정말 끔찍했다. 바깥보다 더 더운 방에서 잠을 자다가 더위 먹어 열이 펄펄, 아파서 일주일을 앓아 누웠는데 딱히 무슨 병명이 있는 것도 아니고, 치료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시 봄이 오고 더위가 다가오는 것이 두렵기만 하다. 차라리 겨울이 계속되었으면 싶을 정도. 집에서 시원하게 지내며 바다도 가고 한다는 건 남 이야기. 뜨거운 방에서 제대로 잠도 못 자고 아침에 비몽사몽 일어나는 일을 몇 달간 계속하는 건 정말 끔찍한 일이다. 이제 빚을 내서라도 에어컨을 설치해야 하나. 에어컨도 에어컨이지만 그 전기요금은 어찌 다 감당하나, 가뜩이나 전기요금도 인상됐는데. 그러다가 트위터에서 달땡땡(@Lune00)님과 이야기하다가 번쩍(!)하고 떠오른 아이디어! 이름하여 '냉돌'! '온돌'이 방을 따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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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가스비는 기본요금웹툰일기/2007 2007. 8. 18. 05:35
이번달 가스 요금은 딱 기본요금만 나왔다. 처음에 얼핏 봤을 때는 기본요금보다 많이 나왔길래 조금만 더 아끼면 되겠구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 기본요금에 부가세만 붙어서 나온 요금이었다. 기본요금 840원에 부가세 10%가 붙고, 1원 단위는 절사 되어, 920원. 특별히 아끼려고 노력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됐네~ 이제 가스비는 더이상 아낄 수가 없구나. 다른 것보다 돌아다니는 것을 자제해야 하는데... 그럼 신발값도 아끼고, 에너지도 아끼고, 결국 식비 절감의 효과. 잠만 자면 엄청 아낄 수 있지 않을까. 아...여름잠 자고 싶다. 너무너무 더워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