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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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 육류 반입 금지, 라면도 조심해야해외소식 2019. 10. 19. 16:04
전 세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 때문에 난리다. 이 병에 걸린 돼지는 대개 일주일 안에 죽는다. 한 번 발병하면 전염도 쉽고, 치명적이라 세계 각국이 방역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바이러스는 가열, 부패, 건조, 훈제 등에도 살아남고, 냉장해도 6개월은 살아남는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깐깐했던 육류 반입 금지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졌다. 한국도 9월 17일 파주에서 확진 판정이 있어서, 이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국이 됐다. 따라서 한국에서 출발한 항공편에 대해 육류 검색을 강화할 수도 있으니, 해외여행 시 조심해야 한다. 일단 우리나라 입국시 반입 금지 품목 중 음식 종류는 이렇다. 과일, 육류(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거의 모든 고기), 육가공품(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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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소도 안 먹는 가짜 돼지갈비웹툰일기/2009 2009. 12. 18. 12:34
'KBS 소비자 고발'이라는 프로그램에서 2주 전 즘 방송했던 '가짜 돼지갈비'. 쓰레기나 다름없는 돼지 뼈에 고기를 붙여서 만드는 과정이 나왔다. 여기에 쓰인 뼈는 삼겹살용 고기를 발라내고 버리는 뼈들. 쓰이는 고기들은 당연히 갈비쪽이 아니고 목살이나 뒷다리 같은 부위. 이렇게 짜집기로 붙여놓고 양념갈비로 만들어버리면 아무도 모른단다. 나도 예전에 고기가 뼈에서 깨끗하게 뚝 떨어지는 것 보고 신기하다 생각했었는데... 오랜만에 비싸고 좋은 고기 좀 먹어보자고 먹은 돼지갈비가 가짜라니. ;ㅁ; 그나마 18개 업소 중 6개 업소들은 진짜를 썼으니까, 33%의 확률로 진짜 돼지갈비를 먹을 수도 있는 건가... ㅡㅅㅡ;;; 도박으로 쳐도 너무 확률이 낮다. 그냥 안 먹는 게 속 편할 듯. 근데 자세한 정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