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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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 콜라웹툰일기/2007 2007. 9. 28. 00:51
1.5리터짜리 큰 병이 훨씬 더 싸기 때문에 큰 병을 사 놓고 먹는데,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는 그냥 뚜껑을 닫아 놓으면 김이 빨리 빠진다. (콜라보다 사이다가 김이 더 빨리 빠지는 것 같음) 탄산이 조금이라도 더 느리게 빠져 나가게 하려면, 뚜껑과 주둥이 사이에 비닐을 두고 꽉 틀어 막으면 된다. 직접 실험 해 보시라. 확실히 차이가 있다. (그래도 빠져 나가긴 빠져 나간다) 여기서 덧붙여, 이렇게 입구를 꽉 틀어막은 다음, 콜라를 가로로 눕혀서 보관하면 탄산을 더 오래 보존할 수 있다. 그런데 콜라가 새 나올 확률이 높다. 특히 펩시보다 코크가 입구가 헐거운지, 더 많이 새 나온다. 그래서 이 방법은, 유용하긴 하지만 추천하고 싶지 않다. 어쨌든 어느날 후렌치 파이 딸기맛 (과자)를 콜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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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뚜껑에 삼겹살을 구워 보아요웹툰일기/2007 2007. 9. 27. 01:13
요즘 왜이리 먹고 싶은 것도 많고 땡기는 것도 많은지... 아... 가을은 (가난한 자에게) 잔인한 계절이도다~!!! 마트에서 삼겹살을 충동구매 한다는 일은 있지도 않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는데!!! 어쨌든 라면 끓여 먹는 냄비 뚜껑에 삼겹살 잘 구워 먹었다. 사 들고 오면서 '이걸 생으로 먹어야 하나'하고 걱정했는데. 궁하면 통한다더니, 어떻게든 있으면 먹게 되는구나~ 문제는 뚜껑에 삼겹살 냄새가 베어 버렸다는 것. 라면 끓일 때마다 '삼겹살 향 라면'이 되겠구나~ (좋은 건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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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에이스웹툰일기/2007 2007. 9. 1. 23:35
최근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보면, 내가 얘네들한테 뭔가 잘 못 한 게 있는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진지하게 내 삶을 한 번 되돌아 봐야겠다. ㅠ.ㅠ 오늘 카페에서 있었던 일 1. 그림에서 그렸듯이, 아이스초코는 뚜껑 덮어 봤자 또 벗겨 내야 된다. 귀찮다. 그래서 뚜껑 덮지 말아 달라고 했더니, 딱 덮고는 웃으면서 줬다. 뭔가 대단히 잘 못 한 일이 있는게 아닐까... 2. 주문 할 때, 사은품이라며 클렌저 샘플을 주더라. 그 앞에 서 있는 손님 세 명이 받았는데, 나한테 제일 많이 줬다. 얼핏 보고는 '클렌저'라고 돼 있길래, 바디 클렌저일 거라 생각했다. '뭐야, 씻고 다니라는 무언의 압력인가!' 라고 생각하며 좌절모드. 근데 집에 와서 보니까 바디 클렌저가 아니라 화장 클렌저다. 제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