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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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빨간색 WD 마이 패스포트 4TB 외장하드 구입기IT 2018. 12. 28. 16:18
백업은 중요하다. 랜섬웨어 같은 악성코드에 걸려서 데이터를 못 쓰게 될 위험도 항상 있지만, 실수로 데이터를 삭제한다든지, 어느날 갑자기 하드디스크가 고장난다든지 하는 일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최대한 중요한 자료는 외장하드 두 군데에 똑같이 복사해두고, 자주 사용하는 외장하드는 다음번에 다른 걸로 구입해서 옮긴다. 하드디스크도 아날로그 방식이기 때문에, 어느날 갑자기 고장날 위험이 항상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당한 용량의 새 하드디스크가 10만 원 정도로 가격이 떨어지면 일단 산다. 그리고 예전 데이터와 함께, 새로 쌓인 데이터까지 모조리 백업한다. 아무래도 새 하드디스크는 용량이 크니까. 이렇게 계속 반복하면 대략 3년에 한 번 씩 새 하드를 사서 백업하게 된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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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 실제 용량이 다른 이유 - 맥과 윈도우 하드 용량이 다른 이유IT 2018. 12. 8. 15:20
4테라짜리 외장하드를 사서 윈도우에 물려 봤더니 3.6테라로 나온다. 컴퓨터 업계에서는 오래된 의문이고 불만인데, 이건 컴퓨터 주변기기에 10진수 계산과 2진수 계산 표기가 혼용되어서 그렇다. 즉, 1 KB를 1024 Byte(바이트)로 계산하느냐, 1 KB를 1000 바이트로 계산하느냐의 차이다. 하드디스크 제조업체에서는 용량 계산을 10진수 체계를 사용한다. 그래서 1 KB = 1,000 Byte, 1 MB = 1,000 KB, 1 GB = 1,000 MB로 계산한다. 따라서 1 TB = 1,000,000,000,000 Byte 이다. 하지만 윈도우(Microsoft Windows) 운영체제에서는 하드 용량을 2진수로 계산한다. 즉, 1 KB = 1,024 Byte, 1 MB = 1,024 KB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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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대비 백업 - WD 하드디스크와 425U3 외장하드 케이스IT 2015. 12. 30. 12:28
요즘 랜섬웨어가 유행하여 심심찮게 여기저기서 데이터를 다 날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 랜섬웨어는 일종의 악성코드로 인터넷 서핑하다가 이상한 사이트에 접속한다든지, 이상한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실행하는 등으로 주로 걸린다. 감염되면 PC의 하드디스크 대부분의 파일들을 암호화시켜서 사용할 수 없게 만든다. 예전 바이러스들이 주로 실행파일만 못 쓰게 만들었다면, 랜섬웨어는 .doc, .jpg 같은 문서 파일과 사진 파일 같은 것도 못 쓰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걸 다시 복구하려면 돈을 내라고 요구하는데 그래서 이름이 랜섬(납치)웨어다. 그런데 지시하는데로 돈을 낸다해도 100% 복구가 될지 안 될지는 알 수가 없다. 따라서 가장 좋은 대비책은 역시 데이터 백업 뿐이다. 나도 PC 관련 기기들 중에서 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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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OTG, 외장하드 = 노트북 없이 간편하게 여행갈 수 있다IT 2015. 12. 22. 19:47
최근 여행할 때 가장 골칫거리가 외장하드다. 카메라로 사진은 잔뜩 찍었는데, 그걸 다 SD카드에 담아둘 수 없으니까 백업을 해야 하는거다. 근데 외장하드를 돌리려면 노트북 혹은 넷북이 필요하다. 물론 현지에서 남의 컴퓨터 잠깐 이용해서 백업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게 삐까번쩍한 도시가 아니라 어느 산골 오지 같은 데를 가면 이것도 참 어렵다. 결국 백업 타이밍 놓치고 눈 앞엔 절경이 펼쳐져서 눈물을 머금고 지난 사진들을 지우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하고. 이런 상황을 해결할 좋은 방법이 바로 스마트폰의 OTG 기능을 이용하는 거다. 최근에 나오는 스마트폰들은 OTG 기능을 제공하는데, 컴퓨터 USB에 주변기기 꽂으면 바로 인식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과 같은 기능이다. 다만 스마트폰은 좀 작은 규격의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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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당한 해킹팀 RCS 국정원 구입 사건 - 우리가 당장 해야 할 일은 백업웹툰일기/2011~ 2015. 7. 16. 15:11
이번 국정원 사건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이렇다. 이탈리아의 해킹업체 해킹팀 (Hacking Team) 이 해킹당함. 400 기가에 달하는 서버 전체 파일들이 유출되어 인터넷에 공개됨. 그 자료들에는 고객 리스트와 각종 문서들이 있었음. 그 문서들 중에 '코리아 5163 부대'가 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나옴 (몇 년 전부터). 그것이 국정원이라는 게 밝혀짐. 국정원은 "연구용으로 샀다"고 말 함. 안철수 씨가 검사해보기로 예정된 상태. 국가정보원은 지난 14일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2012년 이탈리아 해킹업체의 해킹 프로그램 20명분을 구입했다”고 시인하면서도 “북한을 대상으로 하거나 연구·개발용이었을 뿐”이라며 민간인 불법 감청 의혹은 부인했다. (천안함 폭침 반박하자.. 국정원, 기자 사칭해 악성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