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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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불금의 갑놈모험회사 2013. 7. 26. 17:02
어쩌면 먹고 산다는 건, 드럽기에 힘들고 어려운 건지도 모른다. 드러운 일이 없으면 의외로 먹고 살기 쉬울지도. 어쨌든 예전 아는 사람 중에 정말 대단한(?)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근 2년을 정말 진상 만땅인 갑에게 시달리다가 회사를 관뒀다. 나중에 보니까 다른 회사 옮기고 나서도 그 갑 대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느 회사로 옮기는지 다 모니터링 하고 있었던 것. 마침내 기회가 왔을 때, 그 갑을 을로 만들어서는 옆에서 보고 있기 민망할 정도로 갖고 놀았다는 것. 막 친한 척도 하면서 은근 밟으면서, 내 본의가 아니로 위에서 시켰다 등으로 돌리면서 다시 인간적으로 친한 척 했지만 결국은 복수였음. -_-; 그 갑 대리는 몇 년 전에 회사를 관두고 장사를 시작했는데, 그에게 시달렸던 그는 틈틈이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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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개발자들웹툰일기/2008 2008. 10. 3. 15:08
한 친구가 요즘 너무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타워팰리스라도 샀냐고 물었더니, 그거보다 더 행복하단다. 그렇게 행복한 게 대체 뭐냐고 했더니... 회사에서 코딩 안 한다고... ;ㅁ; 아아, 하룻밤에 코드 십만 라인 작성하는 개발자 별로 안 부럽다. 코드 만 라인 한꺼번에 써 내려가도 버그 하나 안 나는 개발자도 안 부럽다. 근데, 근데, 근데... 코딩 안 하는 개발자는 무지무지 부럽다! OTL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름만 대면 알 만 한 대학의 몇몇 학생들을 만났는데 (컴퓨터 쪽 전공)... 교수가 코딩같은 건 하지 말라고 했단다. 그래서 자기들은 코딩 안 한단다. 내가 고리타분해서 이해를 못 하는 건지, 시대에 뒤처진 건지 모르겠는데, 난 SE를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