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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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환상 자전거길: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 배 타고 부산으로국내여행/자전거2017 2019. 2. 28. 19:29
삼양해수욕장에서 삼양역사 올레길과 겹치는 자전거길을 타고 제주 시내 쪽으로 향했다. 제주 시내로 접어들면 캠핑에 적합한 곳이 없기 때문에, 시내를 빠르게 지나가든지, 이쯤에서 숙소를 잡든지 결정을 해야 했다. 아직 시간은 조금 여유가 있었지만, 빨리 결정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길바닥에서 어둠을 맞을 수도 있었다. 그래서 이쯤 돼서는 오늘밤을 어디서 어떻게 보낼까 고민이 많았다. 삼양해수욕장을 지나서 제주 시가지가 슬슬 보이기 시작할 때부터는 거의 그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할 지경이었다. 시내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접어들었다. 제주대학교 사라캠퍼스를 지나고, 국립제주박물관도 지나서, 제주환상자전거길이라고 표시돼 있는 길을 따라 사라봉공원으로 갔다. 사라봉공원은 그리 높지 않은 작은 언덕이었다. 오르막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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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환상 자전거길: 제주항 - 이호테우 해수욕장국내여행/자전거2017 2019. 2. 4. 00:01
제주 자전거길은 원형으로 한 바퀴 돈다해서 환상에, 환상적이다 할 때 환상의 중의적인 표현으로 '환상 자전거길'이라고 이름 붙인 듯 하다. 아니면 말고. 옛날에는 제주 자전거길이 반짝반짝 빛 날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자전거보다는 올레길이 더 유행이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자전거길은 좀 무관심해진 듯 싶다. 늦여름이지만 여름은 여름이었는데, 옛날에 비해서 자전거로 제주도를 도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였다. 대신, 스쿠터 타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아무래도 자전거보다는 스쿠터가 여러모로 편리하긴 하다. 힘도 덜 들고. 제주 자전거길은 전체적으로, 또 여러모로 한 십 년 전과 크게 바뀌지 않은 모습이었다. 전체적으로 바다 옆 길을 따라 섬을 한 바퀴 크게 도는 형태 자체는 크게 변한 게 없었다.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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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제주 배편 시간표, 요금잡다구리 2018. 9. 23. 22:46
목포와 제주는 배를 타고 5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 씨월드고속훼리에서 배편을 운항하는데, 이 회사 홈페이지가 제대로 작동을 안 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강의 정보를 게시해 본다. 여기 게시된 정보는 시간이 지나면 바뀔 수 있으니 참고로만 사용하고, 정확한 정보는 운항사에 문의하는게 좋다. 배편을 탑승하는 곳은 각각 '목포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이다. 연안으로 가는 다른 배편과 구분되므로 탑승하는 장소를 잘 알아놓자. 택시를 탄다면 목포나 제주를 간다고 하면 알아서 데려다 준다. 목포 - 제주 배편 시간표 목포와 제주를 오가는 페리는 총 세 개다. 보통 씨스타크루즈, 산타루치노를 타는게 일반적이다. 퀸스타는 여기저기 들러서 간다. 배 이름 기억할 필요 없이, 출발 시간만 봐놓고 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