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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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추운 겨울 밤을 밝혀준 청계천 빛 축제잡다구리 2020. 1. 2. 09:00
12월 13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청계천 청계광장 일대는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들었다. 청계광장에서 장통교에 이르는, 광화문 인근 청계천 일대에서 펼쳐진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그리 길지 않은 기간동안 펼쳐지는 행사라서 그런지 내게는 조금 생소한 느낌인데, 벌써 5회째라고 한다. 이런 축제가 열린다는 걸 얼핏 듣고는 대강 청계광장 근처를 향해서 갔다. 대략 1호선 종각역에서 조금만 걸으면 닿을 수 있는 광교 정도로 가면 볼 수 있겠지 하고 갔는데, 도착하니 청계광장 반대편 쪽으로도 약간 뭔가가 있었다. 하지만 광교 일대는 길 건너기가 까다로워서 반대편은 그냥 포기하고 청계광장 쪽으로 구경하며 걸어갔다. 장통교까지라고 소개는 해놨지만, 청계천의 그 많은 다리 이름을 다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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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상담과 스터디 공간이 한곳에 -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서울미디어메이트 2017. 4. 15. 15:55
종각 젊음의거리와 함께 학원들이 밀집해 있어서 청년들이 많이 오가는 종로에 '서울시 청년 일자리 플러스 센터'가 생겼다. 지난달 문을 연 '청년 일자리 센터'는 서울 고용노동청 1층에 자리잡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또한 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이라, 청년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 청년일자리플러스센터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는 일자리 때문에 고민은 많지만 정작 쓸모있는 도움을 못 받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설립됐다. '일자리 센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구직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센터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취업상담, 스터디룸 대여, 직무 멘토링, 이력서/자소서 클리닉, 취업특강, 청년주택 금융상담, 이력서용 사진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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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누아르전 그리고 뭔가전시 공연 2009. 8. 29. 14:07
1.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르누아르 전을 보러 갔다. 예술학교 졸업생인 한 지인은 '그런 것 학교 다닐 때 많이 봤다'라고 했지만, 듣기로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르누아르 전이라 한다. 그래서 그런지 평일 낮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이런 미술관이나 삼성동 코엑스 근처 혹은 압구정 갤러리아 근처 등을 지날 때면 항상 느끼는 건데, 대체 어째서 평일 낮에도 저렇게 나와 있는 사람들이 많은 걸까, 더러는 양복까지 말끔하게 차려 입고. 더이상 높아질 수도 없는 실업률 문제 때문일까, 아니면 단순한 샐러리맨들의 땡땡이일까, 아니면 놀고 먹어도 별 걱정 없는 돈 많은 사람들이 많은 걸까. 2. 전시 제목은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 Renoir'. '그림은 즐겁고 유쾌하고 예쁜 것이어야 한다'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