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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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난방비 전기요금 계산 방법 - 전기히터 사용시 요금 알아보기잡다구리 2019. 12. 5. 09:52
난방의 계절이 왔다. 전기히터, 온풍기, 전기장판 등 다양한 난방기를 사용하거나 구입할 텐데, 내가 원하는 제품을 사용하면 전기세가 얼마나 더 나올지 대략 예상해보자. 하루에 몇 시간 켜서 얼마가 더 나오겠다는 계산이 대략 나오면, 역으로 몇 시간씩 사용하면 되겠다는 판단도 나온다. 요금의 불안에 떠는 것보다 추위에 떠는게 좀 더 낫다고 생각한다면 추천한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을 많이 벌어서 그냥 빵빵 트는 거다 (파이팅). 가정용 전기제품 전기세 계산하기 아래 표는 한국전력공사(KEPCO)의 '주택용 전기요금표'다. 하계(7.1-8.31)는 따로 있고, 이건 그 외 기간에 적용된다. 구분 기본요금 (원/kW) 전력량 요금 (원/kWh) 200kWh이하 910원 93.3원 201~400kWh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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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성능 저하, 기기가 느려지면 배터리를 바꾸라고IT 2017. 12. 21. 18:55
최근 아이폰 배터리 수명이 어느정도 짧아지면, 아이폰 자체 성능이 저하된다는 논란이 일었다. 그리고 마침내 애플 측이 이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해명을 했다. 자초지종을 조금 자세히 알아보자. 아이폰 배터리와 성능저하 논란 발단은 레딧에 올라온 글이었다. "아이폰이 느려졌다고? 배터리를 바꿔봐라!"라는 글이 올라왔고, 크게 이슈가 됐다. > PSA: iPhone slow? Try replacing your battery! (Reddit) 아이폰6S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느려진 아이폰이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체하자 다시 제 속도로 돌아왔다는 주장이었다. 네티즌들이 설왕설래 하고 있을 때, 벤치마크앱 긱벤치 창업자 존 풀이 실험 자료를 토대로 상세한 글을 올려서 더욱 크게 이슈가 됐다. 자세한 글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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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추운 도시 야쿠츠크, 가장 추운 마을 오이먀콘, 러시아해외소식 2015. 2. 6. 15:11
세상에서 가장 추운 도시로 손꼽히는 '야쿠츠크'는 러시아 사하 공화국의 수도다. 인구 약 22만 명 정도의 도시로, 겨울 평균 기온이 영하 30도에서 영하 50도 정도 된다고. 일 년 중 대부분의 시간이 영하의 기온이라 토양이 얼어붙어 있긴 하지만, 7~8월 여름철에는 기온이 영상 20도까지 치솟아 오르기도 한다고. 서울도 온도차가 꽤 있는 곳이긴 한데, 여기에 비하면 그저 장난일 뿐. 어쩌면 여름엔 영상 20도의 더위(?)에 떠죽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른다. 예전에 인도 수도 델리에서 기온이 급하강해서 영상 10도 정도만 돼도 길거리 거지들이 얼어죽곤 했으니까. 기온을 받아들이는 신체는 어떤 지역에서 살아온 사람이냐에 따라 상대적인 듯 싶다. 어쨌든 야쿠츠크의 위치는 대략 이렇고, 여기가 겨울에 얼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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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겨울나기: 뽁뽁이, 방풍지, 방풍막, 실내 텐트웹툰일기/2011~ 2015. 1. 5. 13:57
나이를 먹어서 추위를 더 타게 된 건지, 아니면 기후가 변한 건지, 그것도 아니면 몸이 편해져서 조금의 추위도 참기 힘들어진 건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날이 갈 수록 점점 추워지고 한 해 한 해 견디기 힘들어지고 있다. 이미 뽁뽁이를 창문에 바르는 것 정도야 너무 일반화 된 상태. 겨울 올 때 쯤엔 마트나 다이소 같은 데서 뽁뽁이 사는 사람들을 꽤 많이 볼 수 있을 정도다. 그것 말고도 문 틈이나 창문 틈에 바르는 방풍지도 많이들 사가고. 요즘은 방풍막도 나왔더라. 창문 전체를 비닐로 막아서 바람을 막는 형태. 비닐에 지퍼가 달려 있어서 창문 열 수도 있고. 실내에 텐트 치는 것도 어느 정도 널리 보급되고 있는지, 인터넷 쇼핑몰을 보면 아주 다양한 종류의 실내용 텐트들이 판매되고 있다. 물론 나는 야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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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가난한 겨울, 은박지 비상담요로 난방비 절감웹툰일기/2011~ 2014. 12. 23. 13:04
은박지 비상담요는 원래 산이나 야외에서 조난 등의 비상사태를 당했을 때, 덮어쓰고 체온을 유지하는 용도다. 담요라고 하기에도 좀 뭣 한 아주 얇은 은박지. 배송비 낼 돈으로 몇 개 더 사는 게 낫고, 일정 금액 이상 사야 배송비가 무료라서 한 번에 열 댓 개나 사버렸는데, 처음 받아보고는 생각보다 더 얇아서 이게 과연 쓸모가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하나 펴서 몸에 둘러보니 보온 효과가 아주 뛰어났다. 아무래도 일단 바람을 확실히 차단하고, 은박지가 체온을 반사해줘서 그런 게 아닌가 싶었는데, 어쨌든 몸에 두르자마자 따뜻한 느낌이 들 정도. 그래서 당장 문, 창문, 벽 등에 커튼처럼(이라고는 하지만 그냥 비닐 테이프로 발라서) 붙였더니 방 온도가 유지되는 느낌. 가격 대비 성능으론 대만족이다. 하나에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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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벌벌 떨며 돈 벌어오는 인간은 보일러 기계를 먹여살려요웹툰일기/2011~ 2014. 12. 22. 15:03
도시가스 왜 이리 비싸냐. 쓸 데 없는 데 동의도 안 한 곳에 자기들 맘대로 기부하고 그럴 돈으로 요금이나 십 원이라도 좀 깎아주지. 완전 독점인데 투명하게 감시되고 운영되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자료도 없고. 대체 내가 내는 요금이 적정 금액이 맞긴 맞는 건가. 조금만 써도 확확 올라가는 요금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차라리 가스통 배달해서 화염방사기 만들어 방을 덥힐까. 추위에 동상 걸리고 얼어 죽느니 불에 타 죽는 게 나을지도 모르지. 아아 이 나라는 가난하면 죽어라 죽어라 하네. 참 좋은 나라. 씻을 때 뜨거운 물 나오게 조금 틀고, 보일러 안 얼게 한 번에 5분 정도씩 그것도 며칠에 한 번 튼 것 밖에 없고, 게다가 일주일 정도 집도 비웠었는데, 여름철 나오던 요금의 6배가 넘게 나왔다. 뭐냐 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