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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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공정무역모험회사 2013. 7. 15. 09:53
한때 공정무역, 공정여행에 관심이 있어서 여기저기 다닌 적이 있는데, 그쪽 사무실에서도 대기업 커피 갖다놓고 마시더라. 하긴 가본곳이 그리 많지는 않으니까 아주 일부일 뿐이겠지, 라고 믿기로 하자. 어쨌든 말하고 싶은 핵심은, 공정무역, 공정여행에서 가난 컨셉은 잘 먹히질 않는다는 거다. 그걸로 사람들 호응이 일어났을 것 같으면 내 블로그 벌써 흥하고도 남았다 (ㅠ.ㅠ 엉엉). 기본으로 밑바탕에 깔고가는 거야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그것 말고도 다른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가난한 사람의 생산품을 가난한 사람이 사서 쓰기 힘든 가격이라는 딜레마도, 해결은 못하더라도 좀 더 그럴듯 한 설득력이 필요하다. 어차피 공정무역, 공정여행도 사업이지 기부는 아니고, 소비자도 그걸 아니까. 덧붙여,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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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재능기부 해주세요(?)모험회사 2013. 7. 15. 08:54
나는 미천해서 재능기부 할만 한 재능이 없음. 근데 한때, 이상하게도 사회적 기업이라는 곳들이 '재능기부 해주세요'를 많이 해서, 이미지가 많이 망가졌음. 이건 개인적인 경험이니 일반화를 시킬 수는 없지만. 어쨌든, 재능기부는 해주는 입장에서 자발적으로 해줘야 재능기부가 되는 것. 받는 입장에서 요청을 하고 싶다면, '자원봉사 모집합니다' 정도로 표현하는 게 적당하다고 봄. 물론 이윤 창출이 목적이고, 결국 뭘 팔아서 돈이 오가는 기업체에서 자원봉사로 노동력을 요청한다는 건 참 거시기 한 일. 자매품, '그쪽에서도 홍보가 될 거에요'도 있음. 내 컨텐츠 제공해주면 자기네를 통해서 내가 홍보가 된다며 공짜로 제공해달라는 논리. 근데 난 홍보 필요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