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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소음측정기, 진동측정기 앱, BOSCH iNVHIT 2019. 1. 21. 23:49
살다보면 소음이나 진동 측정을 해야 할 날도 온다. 그런 날을 위해 이런 스마트폰 앱도 있다는 걸 알아두고 기억 속 저편 구석에 넣어두자. 언젠가 쓸 날이 오면,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측정할 수도 있었지하며 찾아볼 수 있을 테니까.
BOSCH iNVH
'보쉬 전동공구'로 유명한 바로 그 보쉬(BOSCH)다. 아무래도 엔지니어를 위한 공구로 유명한 업체니까, 이런 쪽으로 전문적으로 잘 만들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품을 수 있다.
보쉬에서 만든 iNVH 앱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스마트폰으로 소음 측정과 진동 측정을 하나의 앱으로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는 있는데 아이폰은 모르겠다. 아마 간단히 보쉬(BOSCH)를 검색하면 나올 테다.
이런 쪽으로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메인 화면이 좀 복잡하게 느껴진다. 어차피 대강 알아볼 요량이니, 간단한 것만 알면 되겠다.
윗쪽 탭 메뉴에서 NOISE를 선택하면 소음 측정, VIBRATION을 선택하면 진동 측정이다. 다른 화면들도 구경이나 하라고 스크린샷을 찍기는 했지만, 그냥 둘 다 'Overall Level'을 선택해서 보면 간단하다.
이런 식으로 소음 측정을 한다. 나도 뭔지 모르겠다.
Overall Level을 보니까 대충 파악이 된다. X축으로는 시간이 줄줄 흘러가고, Y축으로 소음 크기가 측정된다. SPL dB는 소리의 압력을 물리적으로 나타내는 단위라 한다. 그냥 이 정도 데시벨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냥 뒀더니 계속 0 주위에서 움직임이 없길래 노래를 불러보니 그래프가 좀 움직였다.
이건 진동계를 작동해 본 것이다. 진동계는 스마트폰을 막 휘둘러야 이렇게 그래프가 그려질 정도다.
소음 측정이든 진동 측정이든, 기본적으로 스마트폰 센서를 이용한 것이므로, 하드웨어가 안 좋으면 앱이 아무리 좋아도 제대로 측정하지 못 한다. 좋은 스마트폰이 있어야겠구나를 느낄 수 있을 뿐.
소음측정기
국내 개발자가 만든 듯 한 앱으로 '소음측정기'라는 앱도 있다. 소음만 측정해 볼 요량이면 이게 더 직관적이다. 첫 화면에서는 소리를 측정하는 화면으로 그래프가 나오는데, 옆에 있는 'A' 글자를 누르면 소리 크기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그래서 잘 모르는 사람들도 대충 알아보기 쉽게 돼 있다.
근데 이상한 것은, 똑같은 스마트폰에서 비슷한 소리를 내 봤는데도 보쉬와 소음측정기의 측정 결과값이 다르게 나온다. 같은 센서에서 보내주는 값을 보여주는 건데 그럴리가 있나 싶지만, 결과가 그렇게 나오니 어쩔 수가 없다. 이런 앱은 그냥 대강 알아보는 용도로 사용하도록 하자. 다 필요없고, 층간 소음은 직접 찾아가는게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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