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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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라면잡다구리 2007. 6. 26. 16:35
잇따른 실패로 인해, 라면에 거부감을 느끼게 될까봐 오늘은 일반적인 라면을 끓여 먹었다.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은 치즈라면이지만, 어쨌든 이젠 일반적인 라면 분류에 들어가는, 그리 특이하지 않은 라면이다. p.s. 몇가지 질문과 답> Q. 손목 삐어서 그림도 못 그릴 정도인데, 타자는 어떻게 치냐? A. 타자는 손가락으로 치는 거다. 손목 안 움직이고 칠 수 있다. Q. 그럼 마우스는 어케 움직이냐? A. 왼손으로 엄청 노력중이다. ㅠ.ㅠ (왼손은 안 삐었거든) Q. 혹시 만화 중심의 블로그에서 다르게 변신하려는 거 아니냐? A. 알 수 없다. 물 흐르는 대로 그냥 가 보는거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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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라면잡다구리 2007. 6. 26. 16:34
어느날 딸기를 샀는데, 아저씨가 너무 많이 주시는 바람에 사흘동안 먹었다. 집에 냉장고가 없어서 3일동안 그릇에 담아 물에 띄워 놓았는데, 그것도 더우니깐 별 소용 없더라. 쉰내가 조금 나려고 하는 순간... 딸기라면을 시도해 봤다. 맛 없는데도 이 라면을 소개하는 이유는... 1. 심심하다. 글 올릴 게 없다. ㅡ.ㅡ; 2. 나는 맛 없지만, 맛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3. 다른 방법으로 끓여서, 맛있는 딸기 라면 끓이는 방법을 개발해 내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p.s. 여행 다니다가 손목을 삔 것 같은데, 2주가 지났는데도 안 낫고 있다. ㅠ.ㅠ 그림 그리기엔 좀 무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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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씨처럼 살고 싶은데...잡다구리 2007. 6. 26. 16:26
굳이 한비야씨가 아니더라도 무명의 여행가가 되어, 그냥저냥 먹고 사는 것만 대충 해결 된다면 계속 여행을 하고 싶다. 근데 뭘 해도 걸리는 것이 바로 그 '먹고 사는' 문제다. 도대체 여행가들은 뭘 해 먹고 살면서 돌아다니는 걸까? 그 문제의 답을 얻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기도 많이 했는데... 대부분은 책을 내서 생계를 꾸려 가는 듯 하다. 해외여행을 주로 하는 사람들은 번역, 통역 일도 하는 것 같고. 동남아에서 몇 년 간 가이드 생활을 했던 친구 말로는, 가이드 해서는 여행은 좀 힘든다고 한다. 대강 현지에서 먹고 살 정도라고. 그렇다면 여행을 위해 생업의 수단으로 삼아야 할 것은 딱 몇 가지 뿐이다. 책 내기, 번역, 통역. 일단 번역이나 통역을 할 정도의 어학 실력이 안 되니, 이 부분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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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잡다구리 2007. 6. 23. 16:37
옛날, 어느 왕자가 혼인을 할 나이가 되었다. 그래서 이웃나라 공주들과 차례로 선을 봤는데... A 공주: 부자 나라 공주. 굉장히 돈 많다. B 공주: 굉장한 미인. 온 나라에 소문이 자자할 정도. C 공주: 똑똑함. 학자들이 인정할 정도로 명석한 공주. 자, 왕자는 이 세 공주 중, 어떤 공주와 결혼을 했을까? - - - - - - - - - - - - - 정답은... - - - - - - - - - - - - 셋 중에 가슴 큰 공주. ---------------------------------------------------------- 굉장히 평범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라, 평범하게 회사 다니고 있는 아주 평범한 여자가 있다. 어느날, 이 여자에게 세 명의 남자가 청혼을 해 왔다. 1. 스파이더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