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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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대공원 벚꽃과 식물원, 소소한 한나절국내여행/서울 2019. 4. 8. 10:39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접근하기도 쉬운데다가 입장료도 무료여서 언제든 심심할때 부담없이 가볼 수 있는 공원이다. 그런데 의외로 사람들이 나들이 장소로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아기가 있는 집에서 주말에 가볍게 산책하는 곳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좀 많이 낡고, 크게 관심을 끌만 한 것이 별로 없는데다가, 대공원이라고 하기엔 작은 느낌도 있는게 사실이긴 하다. 그래도 동네 공원들보다는 크고,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도 편한데다가, 가끔씩 가보면 의외로 아기자기하게 볼만 한 것들이 있기 때문에, 시간은 남는데 딱히 가볼 곳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한 번씩 가볼만 하다. 서울 어린이대공원 정문. 이 앞쪽으로 길 건너편엔 세종대학교 정문이 있다. 정문은 어린이대공원역과 바로 연결돼 있고, 후문은 아차산역과 연결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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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환상 자전거길: 하모해수욕장 - 화순 금모래 해수욕장 캠핑장국내여행/자전거2017 2019. 2. 15. 12:28
하모해수욕장은 이제 그냥 '하모 해변'으로 부른다. 방파제와 운진항 건설로 백사장이 많이 줄어들어서, 해수욕장으로 즐기기엔 좀 부족해져서라고. 물론 아직 백사장이 좀 있긴 한데, 그냥 제주 바닷가의 흔한 해변과 비슷한 수준이다.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유명한 해수욕장들이 나오기 때문에 굳이 여기서 해수욕을 할 필요도 없다. 그래서 해수욕장을 폐장하고, 최근에는 시설도 잘 관리 안 하는 듯 하다. 그런데 오히려 그런 사정 때문에 하모 해변 야영장이 야영에는 더 적합할 수도 있다. 사람들이 인기 있는 해수욕장으로 가니까, 여기는 비교적 한산하기 때문이다. 하모 해변에서 알뜨르 비행장으로 이어지는 올레길을 따라서, 해변 끄트머리에 있는 언덕을 살짝 오르면 야영장이 나온다. 사람이 걸어갈 수 있게 길이 나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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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도보 관광 코스 - 정동길, 고종의길, 정동전망대 등국내여행/서울 2019. 1. 13. 23:51
영국대사관 쪽에 최근에 개방된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봤더니, 이 루트를 이용해서 일종의 테마 도보 여행 코스를 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래도 이쪽 동네, 특히 정동길에 볼거리가 많은 편이고, 서울시청이 있는 곳이라 접근성도 좋고, 어쩌다 한 번씩 가게 될 일도 있을 테니, 틈틈이 알아두고 조금씩 즐겨도 좋겠다. 동네가 동네이니만큼, 주로 구한말을 위주로 한 테마를 잡아봤지만, 너무 그것만 하면 재미가 없으니 조금은 살짝 결이 다른 것도 넣어서 코스를 제시해본다. 마음에 드는 곳만 골라서 한 번 자신만의 여행 코스를 만들어보자. 일단 지도상으론 이렇게 표시할 수 있다. 지하철 시청역 3번출구 쪽에서 들어가서, 정동길 안쪽으로 한 바퀴 빙 돌아서 대한문 쪽으로 나오는 형태다. 물론 여기서 소개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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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동 일대 산책 사진국내여행/서울 2019. 1. 13. 18:09
일반에게 개방한지 조금 됐지만, 일부러 찾아가기 귀찮아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던 덕수궁 돌담길 미개방 구간과 고종의 길을 둘러보고, 이후 남은 길들을 쭉 걸어오면서 본 것들을 간단히 기록해둔다. 정동길과 함께 하나의 세트로 이어지는 새로운 관광 테마 코스로 이용하면 좋을 듯 한데, 이건 다음 기회에 구성해서 알아보고, 여기서는 남은 사진들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덕수궁 돌담길과 고종의길은 앞 글을 참고하자. > 새롭게 개방한 덕수궁 돌담길, 영국대사관 구간 걸어보기 > 아관파천 고종의 길, 정동길로 이어지는 구한말 테마 여행 '고종의 길'을 지나서 구 러시아 공사관이 있는 정동공원에서 정동길로 내려오면 바로 캐나다 대사관이 보인다. 캐나다대사관 앞에는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된 500년 넘은 회화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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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파천 고종의 길, 정동길로 이어지는 구한말 테마 여행국내여행/서울 2019. 1. 11. 16:55
작년(2018년) 말에 새롭게 공개된 덕수궁 돌담길 구간은, 서울주교좌성당 쪽에서 영국대사관 옆을 지나, 미국대사관저 앞까지 이어진다. 영국대사관 부지가 있는 구간은 덕수궁 안쪽으로 돌아서 가는 형태를 하고 있지만, 어쨌든 이제 덕수궁 돌담길을 온전히 다 둘러볼 수 있다. 덕수궁 돌담길을 둘러보는 것도 괜찮지만, 이 길을 지나서 미국대사관저 앞으로 나왔다면, 최근에 새롭게 개방한 또 다른 길인 '고종의 길'을 한 번 걸어보는 것도 좋다. 덕수궁 길과 거의 연결되다시피 돼 있어서, 한번에 이어서 걸어보는 코스로 생각할 수 있다. 새로 개방한 영국대사관 쪽 덕수궁 돌담길은 이전 글을 참고하자. > 새롭게 개방한 덕수궁 돌담길, 영국대사관 구간 걸어보기 영국대사관을 지나서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미국대사관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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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상시 야간개장 사진국내여행/서울 2019. 1. 5. 23:28
올해부터 창경궁 야간 상시 관람 시행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가서 야경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녔다. 그나마 한파가 약간 꺾였을 때 가서 대강 돌아다닐만 했지만, 그래도 카메라 쥐고 다니느라 손이 시려웠고, 춘당지 근처에서는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사진도 못 찍었다. 안타깝지만, 다음에 또 오라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밖에. 야간 상시 관람 관련 정보들은 앞 글을 참고하고, 이번에는 그냥 찍었으니 올리는 사진으로 장식한다. > 창경궁 상시 야간관람 시행 - 창경궁 야경 사진 찍으러 가보자 앞편에 이어 '대온실'부터 사진 시작. 동절기 야간에는 온실을 개방하지 않아서 많이 안타깝다. 여기도 야간에 알록달록한 조명을 밖에서 비추면 조금 더 예뻐 보이겠지만, 그냥 무뚝뚝한 모습인 것도 나름 운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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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윈터가든 야경 사진국내여행/서울 2018. 12. 31. 22:04
찍었으니 올리는 서울식물원 사진 시리즈.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를 나와서, 예쁜 조명 나오는 온실을 구경하고, 언덕을 넘어 호수원과 열린숲으로 이어지는 루트. 너무 추울 때는 정신이 없어서 구경이고 뭐고 눈에 안 들어올 수 있지만, 조금만 날이 풀린다면 느긋하게 산책 겸 걸을만 한 길이다. 겨울철 한정 윈터가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 여기저기 반짝이는 불빛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을 참고하고, 여기서는 사진 위주로 구경하자. * 동남아 대신 서울식물원 - 서울에서 열대와 지중해 식물을 만나보자 역시 서울식물원의 랜드마크인 온실 답게, 야간에 조명이 켜지니 안쪽 식물들과 어울려 멋진 모습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임시 개방 중인 기간에는 이런 모습을 매일 보기는 어렵다. 가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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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공간과 카페 등국내여행/서울 2018. 12. 31. 17:37
서울식물원의 온실을 보려면 주제원의 식물문화센터로 가야한다. 일단 이 건물 지하1층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온실 입구가 나온다. 설레는 마음에 온실로 직행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 구경을 다 하고 나오면 비로소 식물문화센터에도 이것저것 뭔가가 있다는 것이 보이기 시작한다. 온실을 나와서는 어떤 것을 볼 수 있는지 대강 알아보자. 사실은 사진 찍은 것이 많으니 올려보는 포스팅. 서울식물원의 하이라이트인 온실을 구경하고 싶다면 아래 글로 가보자. *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온실 내부 모습 사진 온실 입구는 지하1층이고, 출구는 지상1층이다. 출구로 나오면 식물문화센터 복도가 나오고, 바로 앞으로 기념품 매장이 보인다. 그 옆으로 조금만 가면 씨앗도서관과 카페가 있다. 일단 구경하느라 조금 피곤하니 카페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