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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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케이프의 공식 지원 종료웹툰일기/2008 2008. 3. 3. 16:35
인터넷이라는 걸 처음 접할 때 사용했던 웹 브라우저가 넷스케입netscape이었다. 유닉스와 리눅스를 주로 썼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수도 있다. 그러다가 윈도우즈windows를 이용하면서부터는 넷스케입보다 가볍다는 이유로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썼었다. 아마 모르는 분들은 공감하지 못 할 이야기.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내 PC엔 다섯 개의 웹 브라우저가 깔려 있었다. 기본으로 강제로 설치돼 있는 IE, 습관처럼 맨 먼처 설치하는 lynx, 아무래도 버리기엔 너무 아까워서 설치한 netscape, 최근들어 약간(?) 인기를 끌고 있어서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에 설치한 불여우firefox. 그리고 가벼운 웹브라우저를 찾다가 알게 된 오페라opera. 다섯개나 설치되어 있었지만 가장 많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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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서 해외여행 분위기를웹툰일기/2008 2008. 3. 3. 12:23
이태원에 가면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가끔 자주 간다. ㅡㅅㅡ? 특히 지하철 근처에서 그치지 않고 이슬람 사원 쪽으로 가면, 다양한 나라들의 다양한 식당들을 볼 수 있어서 더욱 그렇다. 언젠가는 각 나라 음식들을 모두 한 번씩 맛 보고 말겠다고 다짐만 하고 있는 중. (아아... 언젠가는 모두...!!!) 휴일날 이태원의 KFC나 카페에 들어가면, 외국의 어느 나라에 있는 코리아 타운에 간 듯한 느낌을 받는다. 반은 한국인이지만, 반은 외국인이라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 사실 그렇게 정겨운 곳은 아니지만, 이색적이라는 점에서 즐겨 찾는 곳. 문제는 한국의 다른 번화가들보다 조금 더 시끄럽다는 거. 문득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되는 분들이라면, 하루 날 잡고 배낭 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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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고기를 먹었더니웹툰일기/2008 2008. 2. 29. 12:59
며칠 전에 갑자기 고기가 먹고 싶어서 대르미를 불러냈다. 오랜만에 고기를 구워 먹었더니 고기가 입에 들어가자마자 온 몸으로 쫙쫙 흡수가 되면서리, 먹어도 먹어도 위장에 쌓이지가 않았다고나 할까... 하지만 결국 둘이서 6인분 먹고, 2차로 버거까지 먹었더니 결국 탈 난거다. 속이 더부룩하고 자꾸 잠이 쏟아지고... ㅠ.ㅠ 요즘 밤에는 잠을 잘 못 자는데, 낮에 꾸벅꾸벅 조는 경향이 생겼다. 이렇게 계속 잠이 쏟아지는 것 보면...... 키 크려나 보다. 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