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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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 다양하게 그려줄 수 있는데~웹툰일기/2008 2008. 2. 27. 12:10
동네에 있는 멀티플렉스(? 혹은 쇼핑몰?)에 어느날 몇몇 사람들이 자리를 펴더니, 파스텔로 초상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주로 초상화는 연필로 그려주는데 파스텔로 그리니까 약간 색다른 느낌. 옆에 서서 한참을 구경하다가, 나라면 좀 더 다양한 서비스를 해 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있는 얼굴 그대로 그리는 거라면 그냥 셀카 찍지 왜 그림을 그리나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현대미술 쪽이 재미있을 듯 싶은데... 흐음... 먼 훗날 이벤트로 한 번 해 볼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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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은 뭐니 뭐니 해도...웹툰일기/2008 2008. 2. 25. 23:23
개구리 올챙이 적 시절을 생각한다면 불후의 명곡은 따로 있는 거에요~ 요즘 푹 빠져서 올인 하고 있는, 컴퓨터로 작업할 때는 하루 종일 무한반복으로 켜 놓고 있는 , 불후의 명곡 동영상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곰 세마리~!!! ( 곰 세마리 동영상 클릭 ) 사실 그냥 노래만 들었다면 별 감흥이 없었을텐데, 동영상에 나오는 애가 율동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푹 빠져 살고 있어요~ 아이 귀여워~~~ ^0^/ 자자, 속는 셈 치고 이 곡 딱 열 번만 반복해서 지켜보세요~ 마음이 포근해지면서, 노래를 막 따라 부르고 싶어 지면서, 끝내는 율동을 따라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거에요~~~ 무엇보다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냥 즐거워진다는 점에서 강추~~~!!! p.s. 근데 나는 어렸을 때, '으쓱 으쓱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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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선풍기는 필요해웹툰일기/2008 2008. 2. 25. 13:08
요즘 그나마 날씨가 좀 풀려가고 있다는 것이 온 몸으로 느껴진다. 한창 추울 때는 방 안에서 이불 덮어 쓰고 있어도 몸이 떨릴 지경이었는데, 요즘은 그 정도는 아니니까. 날이 풀려 가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문 틈으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 때문에 가끔씩 가만히 있다가도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정말 바늘 구멍으로 황소 바람 들어온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문 틈으로 칼날같은 바람이 송곳처럼 찔러 들어올 때의 그 아픔... 흑흑 ㅠ.ㅠ 물론 문 틈에 바르는 스펀지같은 바람막이 재료 (이걸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음) 는 이미 부착 돼 있는 상태인데,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바람이라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람방패 (Air Shield). 들어오는 바람을 안에서 바람으로 막아낸다는 생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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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타고 라면 먹는 서민웹툰일기/2008 2008. 2. 22. 12:36
다음 중 '벤츠 타고 라면 두 박스 아저씨'에 관한 적당한 내용을 선택하시오. 1. 야밤에 주인 몰래 벤츠 끌고 나와서 라면 두 박스 사 간 운전기사다. 2. 벤츠 사느라 돈이 없어서 라면만 먹고 사는 중이다. 3. 벤츠 탈 정도 되니까 라면도 먹는 거다. (이제 라면은 사치품? ;ㅁ;) 4. 1그램(g)에 1500만 원 하는 캐비어에 질려서 별식으로 라면을 구매했다. 5. 몰라서 하는 소리다, 진정한 서민 맞다. (나는 거지 OTL) '서민'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니, 아무 벼슬이 없는 평민, 일반 백성이라고 나온다. 사전대로 하자면 벤츠가 아니라 1만 평 짜리 별장이 있어도 서민이 될 수 있다. 따지고 보면, 전직 대통령들도 지금은 서민 아닌가. (이론상) 어쨌든 나도 벤츠 타고 라면 먹는 서민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