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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날이 흐리고 비가 와서 다른 자리에 앉아도 괜찮은 편인데,
햇볕이 쨍쨍할 때는 에어컨 바로 아래에 있는 자리를 두고 은근히 신경전이 펼쳐진다.
이 자리는 적당히 구석에 있기 때문에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는 자리에다가,
아래쪽에 콘센트도 있기 때문에 노트북 사용자들은 계속 탐내는 자리.
어느날 한 사람이 자리를 떴을 때,
나를 비롯한 세 사람이 동시에 후다닥 일어나는 상황 발생.
이런이런 민망하여라~ 그래도 먼저 차지하는 사람이 임자.
거의 항상 승자는 역시... 아줌마. ㅡ.ㅡ;
재빠른 것 까진 좋은데, 가방부터 던지는 건 반칙이잖아!'웹툰일기 > 2007'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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