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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서 통닭이나 도시락, 각종 음식물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
평소에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맛있을 것 같기도 하고 해서 해 보고 싶었는데,
혼자서 할 수 있는 거라고는 고작 김밥 하나 사이다 하나 사 들고 가서 먹는 것 뿐이었다.

엊그제는 갑자기 닭이 먹고 싶어서 큰 맘 먹고 서울숲에서 닭을 먹었다.
닭 값도 닭 값이지만, 혼자서 풀밭에 앉아 통닭을 먹는다는 게 좀 거시기스러웠다.

근데 의외로 혼자 먹어도 운치(?) 있고, 맛 나더라.
야외 풀밭에서 먹으니까, 방구석에서 혼자 벽 보고 먹는 것보다 훨 낫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보긴 했지만, 맛있는 냄새가 나서 먹고 싶어서 본 거겠지.

혼자서도 잘해요~
다음번엔 혼자 고깃집 가서 삽겹살에 소주 먹기에 도전할테다.
(근데 우리 동네 고깃집은 기본 3인분부터 파는게 문제. ㅡ.ㅡ;)
Posted by 빈꿈